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한 연인이 달빛무지개분수 공연을 감상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브리핑에서 "태풍에 의한 기압계 변동성이 사라지고 우리나라는 당분간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전국 장마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은 당분간 열대야가 길게 나타나는 지역이 많고, 35도 이상의 폭염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