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는 엄정한 사업성 평가를 기반으로 질서있는 연착륙을 유도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늘어난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DSR 내실화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상황을 자세히 모니터링함과 동시에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채에 의존하는 금융구조 개선을 위해 기업 밸류업 지원을 통한 자본시장 선진화 등 다각적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