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국회 원구성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우 의장은 “국회 원구성이 국민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국회 개원을 늦춰서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로써는 상임위원장 배분을 11(야당) 대 7(여당)로 정하고, 조속히 원구성을 마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하지만, 오래 기다릴 수는 없다”며 “6월 임시국회를 국회법에 따라 운영하려면 남은 시간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