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돼있다. 1부는 개별 혐오 범죄 사건들을 조사한다. 2부에서는 편견을 억누르는 우리의 능력을 감소시키고, 혐오를 촉진시키는 요소를 탐구한다.
책에서 다루는 여러 혐오 범죄 사건의 실상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미국 식당에서 식사 중이었던 한 인도인은 퇴역 군인(백인)이 쏜 반자동 소총으로 목숨을 잃었다. 그가 죽기 전 들은 말은 “내 나라에서 나가”였다.
저자는 세계서 벌어진 수많은 혐오 범죄를 조사하면서 무엇이 가해자들을 혐오에 빠지게 했는지 그 요소들을 주의 깊게 추출한다. 그리고 혐오 행동을 일으키는 요인들은 어느 것도 절대적이지 않다고 결론 내린다.
<webmaster@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