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오는 24일, 서울 마포 석불사에서 ‘겨울, 한강, 음악 그리고 템플스테이’ 음악회가 열린다.
비영리단체 희망시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지친 서울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전망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석불사가 주관하고 서울시, 불교리더스포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양도성 Temple 투어&인생問답’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는 재즈 음악과 인생문답, 희망 트리 제작, 나만의 뱅쇼 시음, 새해맞이 떡국 공양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불자뮤지션 출동
인생문답 코너도
유충식, 장웅연 두 불자 뮤지션을 주축으로 튠어라운드밴드, 유충식트리오, 가수 소욘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신청자에게 받은 사연의 대답을 들어볼 수 있는 ‘인생問답 Are you Ok?’ 코너를 통해 한 해 동안 가슴에 담아놓은 고민을 털어버릴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석불사 주지 경륜 스님, 정한신 희망시루 대표를 비롯해 지역의 주요 인사,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한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에 열려 이웃 종교와의 이해와 존중의 마음을 담아내고, 전 세계가 차별과 소외 없는 자비와 평화의 세상이 올 것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