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이학수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후보(전 전북도의원)가 12일, 지역선관위에 정식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후보로서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등록을 마치고, 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동학농민혁명 당시 희생된 영령들의 위패를 모신 황토현전적지 구민사를 찾아 참배하고 “민주, 평등, 인권의 정신을 받들어 6·1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정읍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이미 예비후보 신분으로서 발표한 자신의 공약 80개를 재차 밝히면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오직 시민과 함께 정읍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자신의 공약을 육아와 청소년, 청년, 장년, 노인으로 구분된 세대별 정책 공약으로 소개와 정읍 재도약 정책추진 전략을 소개하며 ‘준비된 후보’임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앞선 지난 11일, 당 조직과 시민과의 화합형 조직으로 ‘새희망 원팀, 이학수 정읍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새희망 원팀 선대위)’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새희망 원팀 선대위’는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 참여해 경쟁했던 후보를 포함한 지역 원로들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으로 구성됐다.
상임선대위원장은 강광 전 시장과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 이호춘 회장,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 전북도의회 김철수 의원,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최종필 회장이 맡았고,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최민철(전 정읍시장 예비후보), 최도식(전 정읍시장 예비후보), 송길호(더불어민주당 정읍지역위원회 읍면동협의회 회장), 이동만(전 유성엽 의원 운영위원장), 오종태(전 정읍시청 국장), 김만수(전 정읍농협 산악회장), 김종길(정읍자연보호협회 회장). 정태호(전 샘골농협 조합장), 이정기(전 정읍시 축구협회장)을 위촉했다.
차금화 전 정읍시의회 의장과 이동진, 강태봉, 최종문 고문 등 당과 지역의 원로들을 상임고문으로 강춘식, 고영섭, 김덕철, 이한욱, 오오근, 최병륜, 김석철, 조선례, 박우서, 김길수 대표 등 모두 30명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또 후보의 직속으로 민생경제회복위원회와 미래세대위원회를 만들어 담당을 배치하고서 정책·대외협력·직능특별위원회와 특보단, 자원봉사단, 상황점검단도 만들어 담당들을 위촉했다.
또 정책과 조직, 직능, 홍보, 시민소통, 노인, 여성, 청년, 유세, 유세 지원 총 10개 본부를 만들어 담당을 배치하고, 상황실장에는 유신근 전 정읍시청 민원실장을 위촉했다.
한편 선관위에 민주당 정읍시장 후보로 정식 등록한 이 후보는 오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의 공식적인 제8회 지방선거의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전북도의원(재선)을 역임하는 동안 농산업경제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거치면서 쌓인 행정 운용 실력과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재인정부에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국무총리 자문위원을 맡으면서 쌓인 국정에 대한 이해도 역시 뛰어나며 이 기간을 비롯해 정치를 시작한 지난 20여년 동안 쌓은 인적 네트워크 등은 정읍시정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