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한강다리 등 20개 구간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에서 60km로 올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29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에서 차량들이 달리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마포대교, 한남대교, 원효대교 등 한강다리 17곳과 헌릉로 내곡IC~위례터널 입구, 도림천고가, 보라매고가 등 일반도로 3곳의 시속을 60km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이달 말부터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공사를 시작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도로부터 상향된 제한속도가 적용된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