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 한 셀프주유소에 주유를 하기 위해 모인 자동차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날 해당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가격은 1978원.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은 “서울에서 일반휘발유 2000원 아래는 찾기도 힘들다”며 울상이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며 국내 유가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86.11원. 정부는 유류세 인하 연장과 인하율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으나 장기적인 대책이 될 수 없어 기름값이 떨어질 지는 미지수다.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