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8 17:31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로스앤젤리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MLB(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렸다. 양 팀에는 아시아 대표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오르며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중 로스앤젤리스 소속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았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실력과 완벽한 인성, 그리고 외모까지 갖춘 그는 만화책을 찢고 나온 주인공 같다. 이번 서울시리즈로 시작하는 시즌서 선수와 팬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길 기대한다. 사진은 지난 15일 오타니와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이탈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서 정부의 의대 증원 증가 관련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강대강’ 정부와 의료계 힘겨루기 때문에 애꿎은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하루 빨리 시민들이 마음 놓고 진료를 볼 수 있길 바란다.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전광판에 정부의 ‘의료개혁 완수’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서울 문래초등학교서 입학식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학교, 친구, 선생님들…익숙하지 않지만 새로운 시작에 설렘이 가득한 표정이다. 새로 사귄 친구들 사이서 밝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을 보니 내심 걱정했던 부모님 마음도 녹아내린다. 왕관을 쓰고 있는 모습처럼 항상 밝고 건강하기를 바란다. 사진은 지난 3일, 문래초등학교 입학식서 신입생 어린이가 부모님을 향해 손 흔들고 있는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
학위수여식이 열리는 서울대학교, 학사모를 반듯하게 쓴 졸업생들 표정에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다. 넓은 하늘을 향해 던진 학사모처럼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그들의 희망찬 새 발걸음을 응원한다. 사진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서 열린 제78회 학위수여식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하늘 높이 날리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날 때 속도를 더 낮춰야 한다. 서울시가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를 현행 시속 30km에서 20km로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자전거가 더 빠르겠다”고 반대 목소리를 내는 시민들이 있는 반면 “아이 가진 입장에서는 대환영”이라며 정책을 반기는 시민들도 있었다. ‘약자 보호’의 취지도 좋지만 효율적인 정책 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제한속도 20km를 알리는 표지판이 걸려있는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
엄동설한의 계절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외투를 벗어 손에 들기도 하고 맨발로 흙을 밟으며 완연한 봄을 즐겼다. 조금 일찍 찾아온 봄이 반갑기만 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응봉산을 찾은 시민들이 반팔과 맨발 차림으로 봄 날씨를 즐기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부동산시장이 일제히 얼어붙었다. 매물은 쌓여있지만 선뜻 매수하겠다고 나서는 이가 없다. 이에 정부가 부동산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재건축 안전진단 폐지 등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장 분위기는 냉랭하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을 관망하는 심리가 최소한 올해 상반기 동안 더 견고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서울 남산을 찾은 시민이 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민족 대명절인 설을 준비하기 위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고 있다. 하지만 차례상에 올라갈 과일을 구매하는 시민들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과일 생산량이 줄어들며 과일값이 ‘금값’이 되어버린 탓이다. 마음까지 풍족해야 할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 마음이 무거워지는 듯하다. 사진은 지난 29일, 서울 청량리 시장에 제수용 과일이 진열돼있는 모습. 글·사진 = 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
“국회의원의 입이 아닌 국민의 입을 막은 것이다.”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국회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이 울분을 토했다.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서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국정기조를 바꿔야한다”고 말한 강 의원은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에 의해 끌려 나갔다. 민주당은 “입법부 능멸”이라며 대통령실을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경호상 위해 행위로 판단해 퇴장 조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진보당원이 ‘대통령이 사과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대한적십자사 발표에 따르면 16일 기준 혈액 보유랑은 4.6일분이다. 하루 평균 5일분이 적정 혈액 보유량이지만 그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앞으로 헌혈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줄어들고, 혈액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늘어날 전망이다. 시민들의 자발적 헌혈을 기대하기보다 정부와 지자체서 헌혈을 장려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사진은 지난 16일, 경기 수원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혈액 보관소가 텅 비어있는 모습. 사진=뉴시스·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국회서 ‘개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됐다. 이로써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개고기를 먹을 수 없게 된다. 식용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법안은 3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7년부터 시행된다. 동물 보호도 좋지만 관련 업계 소상공인들의 폐업 및 업종전환에 대한 정책이 잘 뒷받침돼야 할 것이다.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일본서 7.6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우리 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때 동해안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며 일부 해변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이웃나라의 지진 여파였을까? 지진 대피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 광나루안전체험관에 많은 어린이들이 찾았다. 엄마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은 지진 체험관서 유사시 대피 요령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광나루안전체험관을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지진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글·사진=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다가오는 새 학기를 앞두고 초등학교 예비소집이 시작됐다. 입학을 앞두고 학교를 찾은 예비초등생과 학부모들 얼굴에 설렘이 가득하다. 우리 꿈나무들이 이곳에서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 사진은 지난 2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덕초등학교서 열린 예비소집에 참석한 예비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교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동장군이 맹탕 겨울을 밀어내고 전국을 꽝꽝 얼렸다. 서울 기온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강력한 한파에 기상청은 “강추위가 예상된 만큼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보온 유지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 아파트단지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찬바람 부는 거리에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다. 자원봉사자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새빨간 냄비를 들고 거리에 나왔다. 구세군은 지난달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서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이달 31일까지 자선냄비를 운영한다. 소외된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 마음 따스한 겨울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은 지난 13일 수원역서 구세군 수원 브라스밴드가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의사협회 저항이 거세다. 의협은 “의학적 기술이 부족한 돌팔이 의사들이 양산되고 결국 그 피해는 우리 국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정부와 원만한 소통이 되지 않을 경우 오는 17일 세종대로서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2030 부산엑스포 유치가 좌절됐다. 리야드 119표, 부산 29표, 로마 17표로 완패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열고 “민관서 접촉하며 저희가 느꼈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며 국민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후폭풍은 여전한 상태다. 사진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프리젠테이션 리허설을 위해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24절기 중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 지나고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었다. 연탄으로 한겨울을 나야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 사진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정릉골서 ‘자비실천,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지원행사’에 참석해 연탄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강인한 체력이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를 모토로 선발된 인천 지역 19명의 ‘강철 소방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에는 40여명의 소방관이 ‘강철 소방관’에 지원했으나 최종 19명이 ‘강철 소방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보고 있기만 해도 듬직하고, 존재만으로도 안전한 마음이 든다. 사진은 지난 15일 인천시 정서진 수난구조대에서 ‘강철 소방관’들이 화보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빈대가 전국 각지에 출몰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빈대 발생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지하철, 버스, 택시 방역을 강화하는 등 ‘빈대 박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빈대가 옮을까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빈대 의심이 들면 집에 들어가기 전 현관서 외투를 벗어 털어내라” “털어내면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사진=뉴시스, 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