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6일, 제주서 기저질환이 없는 60대 남성 A씨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후 숨져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제주도는 27일, AZ 백신을 2차 접종한 A씨가 전날 오전에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관할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 등을 조사하기 위해 기초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1차 접종(지난 6월9일)과 2차 접종(지난 25일) 모두 AZ 백신으로 접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평소에 기저질환이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3일, 충남 공주에선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던 20대 여성이 접종 후 6일 만에 숨져 경찰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발표에 따르면 백신 접종 사망자는 22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13명), 화이자(8명), 얀센(1명)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