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방, 국과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경기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날 합동 감식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된 물류센터 지하 2층을 위주로 감식해 화재의 원인을 찾고 불이 확산된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오전 10시 50분쯤 부터 시작된 감식은 이날 오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쿠팡 덕평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불이 나 닷새 만인 22일 완전히 진화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내부 진화 작업을 벌이던 경기 광주소방서 소속 김동식 소방관이 숨졌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