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후보등록 신청서를 접수한 뒤 “‘오신환의 승리가 곧 변화와 혁신’이라는 명제가 참이라는 걸 입증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비전으로 희망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오 전 의원은 “서울시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풀어낼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97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쟁쟁한 선배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되 인신비방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만큼은 철저히 삼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후보 등록
“치열한 경쟁 할 것”
이어 “야권의 승리를 위해 단일화의 대의는 끝까지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전 의원은 지난 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지난 20일 기준 출마의사를 표현한 의원은 모두 10명으로, 후보 등록까지 마친 사람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오 전 의원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