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에 정상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정상조 위원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지식재산권 분야 전문가로 불린다.
정 위원장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이기도 하다.
“지식재산 강국으로”
특허법·저작권 전문가
강민석 대변인은 “정 위원장은 특허법·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관련 왕성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온 권위자”라며 “정부 정책에 참여한 경험도 풍부해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지식재산기본법에 따라 구성되는 대통령 소속 국가 지식재산 정책 심의기구로, 국무총리와 민간위원 한 명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전임 민간 위원장은 구자열 LS그룹 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