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인 허명수 GS건설 부사장이 “녹색 전환 사업과 일자리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정부와 국제기구가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부사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KBCSD·환경부·유엔개발계획(UNDP) 공동 주최로 열린 포럼의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선진국들의 적극적인 신산업·신기술 투자와 규제혁신으로 주력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정부·국제기구 정책지원 강조
허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견인하기 위해 산업계와 공공부문은 3가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기업가 정신’ ‘혁신과 기술’ ‘정부와 국제기구의 정책적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벨기에, 이탈리아, 폴란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유럽연합(EU) 등 10개국 주한 외국공관 대표를 비롯해 350여명이 참석했다.
허 부사장 외에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이수영 코오롱환경에너지 대표이사, 이재웅 쏘카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박천규 환경부 차관 등이 발표 및 토론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