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덕역 실종녀.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공덕역 실종녀 사건의 내막이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공덕역 실종녀 사건을 담당한 용산경찰서 정경택 형사과장이 인터뷰에 응했다. 이 방송에서 정 과장은 공덕역 실종녀 사건에 대한 설명을 펼쳤다.
정 과장은 공덕역 실종녀 사건이 의붓아버지와 연관이 있다고 언급했다. "가족이 수사협조를 하지 않았다. 공덕녀 실종녀의 모친과 의붓아버지 김 씨가 친아버지 연락처 등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 과장의 말에 따르면, 공덕역 실종녀는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공덕역 실종녀는 머리카락이 깎인 채 울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덕역 실종녀는 지난 9일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가 실종됐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