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오는 내달 9일부터 17일간 개최되는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기록으로 보는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관련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는 매월 의정활동과 관련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국회 주요기록물 소개’를 하고 있다.
2018년 1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D-30일에 맞춰 정부의 올림픽 유치 및 준비과정, 국회 차원의 올림픽대회 지원 노력 등과 관련된 140여점의 국회기록물을 공개한다.
공개 기록물의 주요내용은 ▲첫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지지하기 위해 발의된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지결의안’(2002년)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및 운영을 위해 제안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2011년) ▲‘평화올림픽 구현을 위한 촉구 결의안’ 및 ‘대회기간 중 남북 간 군사훈련 상호중지 촉구 결의안’(2017년)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국회서 열린 평창올림픽 D-1년 성공기원 행사,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제막식 등 국회의 대회 홍보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사진기록도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회기록보존소 보유 기록물 중 이번에 공개하는 기록물은 국민적 관심이 큰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한 달 앞두고 모두가 하나 된 열정과 관심으로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 기록물을 통해 국회에서 올림픽대회 개최를 위해 어떤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를 국민들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