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안재필 기자 =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문동의 노상에서 A(15)군 등 10대 2명에게 커터칼을 휘둘러 다치게 한 B(57)씨와 C(56)씨를 폭행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B씨와 C씨는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두 사람은 술에 취해 거리를 걷다 학생 2명이 담배를 피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질렀다.
그들은 “어린 녀석들이 담배를 핀다”며 욕설을 하다 학생들과 시비가 붙었다.
B씨와 C씨는 시비가 붙자 커터칼을 꺼내 위협했고 A군 등은 손가락을 다쳤다. 이를 말리던 40대 여성 1명도 손바닥을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