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안재필 기자 = 지난 8일 전남 광양경찰서는 공원 등지에 있는 배수로 덮개를 훔쳐온 20대 A(25)씨를 구속했다.
A씨가 훔친 덮개를 사들인 고물상 B(64)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 21일 사이 광양시 봉강면 매천역사공원 등지에서 철제 배수로 덮개를 차량에 싣고 가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5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고, 그가 훔친 배수로 덮개는 총 249개로 현금 1400만원에 해당한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