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특집 상다리 휘어질 추석 밥상 화두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구들과 만나 이제껏 살아온 이야기, 사회에 대한 이야기, 서로의 관심사 등을 나눈다. 올해 추석에는 예년과 달리 더 풍성한 이야깃거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추석은 연휴가 긴 만큼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눌 대목도 많다. 이재명정부가 들어서고 첫 명절인 만큼 정치권 이야기는 물론 사회, 스포츠 분야에서도 얘깃거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역시 정치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추석는 최장 10일의 긴 연휴로 사람들의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탄핵’ ‘내란심판’ ‘특검’ ‘정부조직 개편’ 등 정치권을 둘러싼 이슈도 풍성하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안 처리를 통해 국정 주도권을 굳히려 하고, 국민의힘은 장외투쟁 등으로 맞서고 있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은 민심 얻기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여당인 민주당은 최근 배임죄 폐지, 검찰청 해체 등 정부조직법 개편을 비롯한 핵심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임기 100일을 맞은 민주당 허영 정책수석은 지난 21일 “배임죄 폐지 원칙을 갖고 가되, 폐지 이후에 법적 공백은 없어야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