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9 20:55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이 17일, 유튜버 이진호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 김씨 유족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진호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족 측은 고인이 살아 생전에 이진호가 올렸던 영상으로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진호는 지난 2022년, 고인이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킨 이후 사망할 때까지 여러 영상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의 영상 중 배우 김수현과 교제하지 않았는데도 SNS에 연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려 자작극을 얼였다는 내용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는 입장이다. 유족 측은 다른 추가 영상들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자회견엔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도 함께했다. 한편, 이진호는 ‘연예뒤통령’으로 사이버 레커로 활동해 오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법률대리인인 이상원 변호사가 ‘최태원 SK회장 동거인 1000억 증여 발언’과 관련해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노 관장의 친인척인 이 변호사는 과거 댓글 부대를 조직해 허위 사실을 퍼뜨린 미래회 전 회장 김흥남을 변호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김태헌)는 이달 초 서초경찰서로부터 해당 사건을 송치받아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이상원 변호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서초경찰서는 이 변호사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허위 사실 공표를 통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노 관장과 관련된 모든 소송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이 변호사를 검찰이 기소해 법정에 세울 것인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직간접 연결 이 변호사는 최태원 회장-노소영 관장 이혼소송 외에도 노 관장 비서의 횡령 사건, 아트센터 나비의 명도소송 등 노 관장과 관련된 각종 소송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다. 소송 초기부터 이례적으로 민사소송에 대한 보도자료를 기자들에게 내고 최 회장의 일거수일투족을 유포하는 등 여론전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10월 이 변호사는 재판이 끝난 후 기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