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2.05 17:53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오징어 게임2>를 제치고 글로벌 비영어권 TV쇼 1위를 차지했다. 5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1월27일~2월2일) <중증외상센터> 시청 수는 1190만(총 시청 827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26일 공개 후 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오징어 게임2>는 2위(520만)로 밀려났다.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순위서도 <중증외상센터>는 영어권 영화인 <백 인 액션>(1840만), 영어권 TV 쇼인 <더 나이트 에이전트2>(1520만)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서도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24일 공개 직후 2주째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등 전 세계 17개국서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브라질, 인도, 일본, 이집트 등 전 세계 63개국에선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동명 웹소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소재 갤러리 페이지룸8에서 김가슬 작가와 주지훈 작가의 2인전을 준비했다. 김가슬은 판화 작품을, 주지훈은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작품이 감각적으로 매칭되는 지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가슬 작가와 주지훈 작가가 준비한 ‘FRAME AS’ 2인전은 페이지룸8이 기획한 ‘쉐도우 에스키스’의 다섯 번째 전시다. 쉐도우 에스키스는 작품 속 드로잉 요소를 중심으로 한 기획이다. 동판화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는 움직이는 연속선 상의 영상에서 완전한 하나의 이미지를 일컫는 ‘프레임’을 소재로 삼았다. 프레임은 이들의 작품 속에서 공간성과 시간성으로 발현되며 개념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가슬은 판화에서 주로 동판화를 다룬다. 구릿빛 동판을 손수 세공하고 일일이 마모시켜 부드러운 곡선이 있는 도형판을 만든다. 판화의 판형을 프레임 삼아 자신이 바라본 풍경을 채집하고 재해석해 여러 도형과 곡선의 조합을 보여주려 했다. 제한적인 판화의 판형에 프레임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광활한 우주적 풍경 중 일부를 바라볼 수 있는 ‘창’으로 치환시켜 공간을 확장시키는 것이다. 판화와 사진 작품 감각적 매칭 주목 한 손에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