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0 17:36
여름만 되면 전기요금 폭탄의 주범으로 다들 에어컨을 떠올리시죠? 그런데 의외로 에어컨보다 전기를 더 많이 먹는 가전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전기밥솥입니다. 연간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을 보시면, 5위 김치냉장고 187kWh, 4위 TV 299kWh, 3위 에어컨 358kWh, 2위 냉장고 500kWh. 그리고 대망의 1위는 바로 전기밥솥으로 무려 923kWh입니다. 이유는 바로 보온 기능 때문인데요. 밥을 짓는 데보다 밥을 계속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전기를 훨씬 더 많이 먹기 때문입니다. 에어컨보다 더 전기를 많이 잡아먹는 건 의외로 우리 집 밥솥. 여러분은 혹시 밥솥 보온 모드 자주 쓰시나요? <cncldnjs06@ilyosisa.co.kr>
아미시란 미국에 존재하는 재침례파(재세례파) 계통의 개신교로 종교적/문화적 생활 공동체입니다. 이들은 1693년 스위스와 알자스에서 유럽의 종교박해를 피해 종교개혁자 야곱 아망에 의해 신대륙으로 이주한 재침례파 계열 신도들의 후손들입니다. 주로 시골서 농사를 짓고 모여 사는 공동체 생활을 합니다. 아미시는 전통적인 방식의 삶을 유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마차를 타고 다니며, 중세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의복을 입고 생활하는데요. 아미시가 이렇게 사는 이유는 전기나 자동차 등 현대문명의 편의를 받아들이는 걸 엄격히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아미시는 전기를 외부 세계와의 연결고리로 생각합니다. 이 연결고리가 전통적 삶의 가치관 및 공동체 결속력에 악영향을 끼칠 거라고 우려하기 때문에 업무용이 아닌, 개인적 편의를 위한 TV,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의 사용을 철저히 제한합니다. 대신 전기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배터리와 프로판가스, 태양광, 압축공기들을 사용한 제품들을 이용하려 합니다. 예를 들어 압축공기를 이용한 세탁기는 사용하지만, 전기가 필요한 건조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동차는 소유와 운전이 금지되는데, 자동차 또한 외부와의 연결로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