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 중소기업 제품의 가공 오징어 식품을 먹던 도중 담배꽁초가 나와 환불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해당 회사 측으로부터 “상습범 아니냐”는 인신공격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일, 국내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요즘은 오징어 가공식품회사에서 담배도 덤으로 주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오징어 3장의 직접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제품과 에쎄 담배꽁초 사진이 첨부됐다. 오징어 가공식품 제품을 먹다가 담배꽁초가 나왔다는 피해자 A씨는 “서울 올라가면서 낙동강휴게소(상행선)서 꽃보다OOO 슬라이스를 사서 먹던 중 담배꽁초가 나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OO식품에 전화해 환불받고 끝내려고 오전, 오후에 전화를 2통 했는데 한 번도 환불해준다는 이야기도, 진심으로 된 사과는 없었다”고 말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해당 회사의 생산 공정상 절대로 담배꽁초가 나올 수 없으며 소비자가 넣은 게 아니냐는 식으로 의심했으며 통화 과정에서 “그럼 어떻게 해드리면 될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A씨는 “전화 통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져 말끝을 흐리면서 반말을 한 번 하게 됐다”며 “그걸 물어뜯으면서 아버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마른오징어와 와인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또 먹거리 문제로 시끄럽다. 이번엔 포항 마른오징어다. 한 베트남 외국인 노동자가 상품으로 판매될 마른오징어를 맨발로 밟아 펴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포항 발칵 지난 11일 <뉴스1>은 경상북도 포항시의 한 수산물 시장에서 한 외국인 노동자가 마른오징어를 맨발로 밟아 피고 있는 영상을 보도했다. 전날 베트남 남성 A씨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지난날을 추억하며’란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문제의 영상을 올린 A씨는 지난해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인근 수산시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된다. 영상에서 남성은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마른오징어를 맨손과 맨발로 납작하게 펴고 있었다. 다른 남성은 맨발로 편 오징어가 굽지 않도록 다시 맨발로 밟고 있었다. 이들은 모두 위생 장갑이나 마스크 등은 착용하지 않은 채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또 신던 슬리퍼가 오징어들과 한데 뒤섞여 널브러져 있는 모습도 보였다. 앞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