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지난 20일 폐막했다. 갖은 악재를 뚫고 최선을 다했던 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숨은 공신도 재조명됐다. 올림픽 선수단장을 맡았던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이 주인공이다.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은 지난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날 자행된 ‘개최국 텃세 판정’에 대응하는 방침을 밝히는 자리였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는 석연치 않은 판정이 계속 이어졌다. 도둑맞은 청춘 되찾으러 앞장 중계 화면상 별 탈 없이 중국 선수들을 추월해낸 것으로 보였던 황대헌‧이준서 선수가 연이어 실격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실격되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던 중국 선수 3명이 결승에 진출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결국 결승전에서도 전례 없는 ‘텃세 판정’이 이어지면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중국 런쯔웨이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유승민 선수위원을 통해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즉석 면담을 요청했다”며 “이런 부당한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JSA뉴스] 대한체육회가 2022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선임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된 제7차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90여개국 5000여명의 선수단이 7종목 15세부종목에 참가하는 지구촌 최대의 동계스포츠 축제다. 대한체육회는 국내외 체육발전 기여도와 리더십, 스포츠 발전에 대한 헌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윤 단장을 발탁했다. 윤홍근 대한빙상연맹 회장 선임 “선수단 건강·안전 최우선 지원” 윤 단장은 2005년 서울시스쿼시연맹 회장에 선임된 이래 국내 기업 최초 스쿼시 실업팀을 창단하는 등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으며, 현재는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서 선수단 사기 진작, 국제 경쟁력 함양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의 제반 여건을 마련해 오고 있다. 윤 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선수단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무엇보다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제너시스BBQ 회장)이 지난 16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선수단장으로 내정됐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4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17일 동안 90여개국 5000여명의 선수들이 7개 종목(세부 15개)에서 경쟁을 펼치는 겨울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측은 “국내외 체육 발전 기여도 및 리더십, 스포츠 발전에 대한 헌신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내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윤 단장의 선임을 추인할 예정이다. 윤 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선수단 안전에 국민적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올림픽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