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JSA뉴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버드네스트 스타디움(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91개국 29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16일 동안의 치열하게 펼쳤던 경쟁의 막을 내렸다. 이번 폐막식은 2008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했던 경기장에서 열렸다. 개막 이전부터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의 ‘외교적 보이콧’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확진 선수들 격리와 그에 따른 인권침해 ▲개최국 중국 선수들과 관련한 편파적인 판정 논란 등으로 역대 최악의 올림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4위 한국에도 여러모로 어려웠던 올림픽이었다. 중국 선수들에 손을 들어주는 편파판정으로 쇼트트랙 1000m 종목 등에서 황대헌과 이준서 등이 결선 진출에 실패하는 피해를 보기도 했었다. 그러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메달 집계 14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펼쳤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15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성적을 거둔 것이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피겨스케이팅에서 차준환은 남자 싱글 5위를 차지했으며, 유영(여자싱글 6위)과 김예림(여자싱글 9위)도 준수한 성적을 거둬 김연아 이후 피겨스케이팅에서 가치
[일요시사 취재1팀] 남정운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지난 20일 폐막했다. 갖은 악재를 뚫고 최선을 다했던 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숨은 공신도 재조명됐다. 올림픽 선수단장을 맡았던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이 주인공이다.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은 지난 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날 자행된 ‘개최국 텃세 판정’에 대응하는 방침을 밝히는 자리였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전에서는 석연치 않은 판정이 계속 이어졌다. 도둑맞은 청춘 되찾으러 앞장 중계 화면상 별 탈 없이 중국 선수들을 추월해낸 것으로 보였던 황대헌‧이준서 선수가 연이어 실격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실격되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던 중국 선수 3명이 결승에 진출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결국 결승전에서도 전례 없는 ‘텃세 판정’이 이어지면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중국 런쯔웨이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유승민 선수위원을 통해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즉석 면담을 요청했다”며 “이런 부당한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JSA뉴스] 바이애슬론은 1960년 미국의 캘리포니아 스쿼밸리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였다. 그 이후 올림픽 프로그램의 일부가 됐으며, 수년에 걸쳐 새로운 이벤트가 대회에 추가됐다. 바이애슬론에는 33개의 메달이 있으며 총 11개 종목(남녀 각각 5개, 혼성 단체 1개)이 있다.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선수 ‘티릴 에코프’는 현역 여자 선수 중 메달 5개(금 1개, 은 1개, 동 3개)로 바이애슬론에서 가장 많은 올림픽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 메달 기대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 기록에 더할 나위 없이 많은 관심을 끌 것이다. 그는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지배, 4개의 대회에서 우승하며 총 6개의 메달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여자 종목에서 주목해야 할 다른 선수로는 2018년 개인 금메달리스트며 2021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한나 오베르그(스웨덴)’와 2018년 스프린트 은메달리스트인 ‘마르테 올스부 뢰이젤란트(노르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관왕이었던 ‘로라 달마이어(독일)’ 등이 있다. 남자 종목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3관왕 포함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총 5관왕을 차지했던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