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1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헌정사상 전례없는 대통령 후보 배우자 TV 생중계 토론을 제안하며 대선판에 파격적인 화두를 던졌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에서 영부인 존재는 검증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설난영 여사에게 TV 토론회를 제안했다. 그는 “영부인은 대통령 곁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서 있는 공인”이라며 “때로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향한 배려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역할도 수행했고 국가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성과 아동,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철학은 물론 영부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각자 견해를 국민 앞에 진솔하게 나눠주시길 기대한다”며 “이 토론은 특정 배우자를 겨냥한 게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민의 알권리를 제도화하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설 여사와 사전 협의가 된 것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차원서 후보 측하고도 충분히 교감을 이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
정치권 배우자 갑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갑질 논란이 연이어 터지는 가운데, 보좌진이 제발 우리도 취재해달라고 성토 중. 김씨의 갑질이 본인들 입장에서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이미 정치권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배우자 갑질이 만연해있다고. 상당수 보좌진은 이번 기회에 제대로 취재해 보도해달라고 기자들에게 제보 전화 돌리는 중. 어린이날과 양육 비법 양육비 이행률은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설립 전 20%,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설립된 지 5년인 지난해 양육비 이행률 35%. 이를 두고 양육비이행관리원의 성과가 크다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60%이상의 한 부모들이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일각에서는 ‘양육비 미지급을 아동학대’로 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옴. 오는 5월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관련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 국회 사무처만 특혜? 국회 사무처 직원들과 국회의원 회관 직원들에게 차별이 있었다고.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사무처 직원들에게만 50% 이상 인원이 재택(근무)하라는 문자가 전달됐다고 함. 의원 회관 직원들은 의장 명의로 국회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지 않으면 재택을 할 수가 없다고. 이 같
윤 배우자 실장은? A 의원이 윤석열 후보의 아내인 김건희씨 배우자 실장으로 유력하게 거론. 윤 후보 캠프 내에서 A 의원과 친분이 있는 모 의원이 사무총장직을 맡는다는 관측 때문. 당초 비서실장에 내정됐다고 전해졌으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반대가 있었다고. 하지만 A 의원에 대한 김건희씨의 신뢰가 깊은 상황 덕에 배우자 실장설이 유력하게 떠오름. 지역구 복병 비례대표만 오래 했던 모 의원이 지난 총선 때 처음으로 지역구 의원에 당선. 자연스레 의원실도 지역구 의원실로 옮겼는데, 보좌관들은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다고. 바로, 지방지 기자들. 지방지는 지역에서 꽤나 입김이 센 편이라 의원도 이들의 눈치를 많이 봄. 이를 아는 기자들은 수시로 의원실에 방문해 갑질. 직원들을 하대하는 것은 물론 때때로 돈도 받아간다고. 이를 처음 겪는 보좌관들은 이들이 삥 뜯는 조폭이랑 뭐가 다르냐며 여기저기 하소연하는 중. 회장님의 차명 투자 금융사 회장 A씨가 강남 빌딩에 수십억원을 투자했다는 소문. 해당 건물은 수차례에 걸쳐 소유권이 바뀐 끝에 2019년 사모펀드가 사들인 곳. A씨는 사모펀드에 지인 명의로 투자했고, 현재 해당 건물은 인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