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시민 언론 <민들레>가 지난 14일, 이태원 유가족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희생자 명단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날 <민들레>는 155명의 희생자 명단을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했다. 오후에는 10여명의 공개를 원치 않는 유가족들 요청으로 비공개 처리해 143명의 명단이 공개돼있다(15일 오전 8시 기준). 이들은 “지금까지 대형 참사가 발생했을 때 정부 당국과 언론은 사망자들의 기본적 신상이 담긴 명단을 국민에게 공개해왔다”면서도 “그러나, 이태원에서 단지 축제를 즐기기 위해 거리를 걷다가 느닷없이 참혹한 죽음을 맞은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비공개를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단 공개 배경에 대해 “희생자의 실존을 느낄 수 있게 최소한의 이름만이라도 공개하는 것이 진정한 애도와 책임 규명에 기여하는 길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 협의체가 구성되지 않아 이름만 공개하는 것이라도 유족들께 동의를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한다”며 “공개를 원치 않는 유족은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반영토록 하겠다”고도 했다. 이번 명단 공개 논란의 핵심은 과연 해당 매체가 유족들의
비참한 데릴사위 중견 패션업체 오너의 데릴사위 A씨가 모든 권한을 뺏겼다는 소문. A씨는 10여년 전 회사에 입사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맡으며 빠르게 임원으로 승진한 입지전적인 인물. A씨를 눈여겨본 오너는 후계자인 맏딸과 A씨를 혼인시키고, 본사 프로젝트 지휘권과 핵심 계열사 경영을 맡김. 하지만 이후 A씨의 행보는 안타까움의 연속. 추진했던 프로젝트는 죄다 망했고, 부인과 함께 경영을 맡은 계열사는 심각한 적자가 지속된 끝에 파산 직전에 내몰린 상태. 이렇게 되자 A씨는 순식간에 장인의 눈 밖에 났고, 현재는 직함만 유지한 채 사실상 뒷전으로 밀렸다고. 의도된 논란 친윤(친 윤석열)계 모임으로 논란된 국민의힘 의원들의 모임인 민들레가 일부러 의도된 논란을 만들어냈다고.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승리를 통해 윤심을 확인한 의원들이 당내 지형을 살피고, 친윤 그룹 포석을 깔고 해프닝을 가장해 당내 세력을 점검하기 위함이었다는 것. 같은 윤핵관으로 불리는 장제원 의원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서로 다른 입장을 낸 이유라는 후문. 시위 무용론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시위자들 사이에선 시위가 소용없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음.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은 청와대 앞에서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