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일요시사 정치팀] 정인균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1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중앙권력을 효과적으로 견제하기 위해서 이번 지방선거에 사활을 걸어야만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경기도지사 선거에 관심이 뜨겁다. <일요시사>는 ‘미니 대선판’이라 불리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미리 싸우고 있는 인물들을 차례로 만나보려 한다. 지난달 출사표를 던진 안민석 의원이 첫 번째 순서다. 벌써 4월 셋째 주다. 봄은 시작됐고, 여름의 초입새에 도달했다. 올해는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치러야 한다. 호남이나 영남같이 ‘사실상 승부가 난’ 선거와는 달리 수도권의 단체장 선거에서는 벌써부터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불꽃이 튀는 곳은 경기도지사 선거다. <일요시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인물들을 차례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첫 번째 순서는 안민석 의원이다. 다음은 안 의원과의 일문일답. -‘본인은 어떤 후보’라고 스스로 정의한다면. ▲저는 ‘한다면 하는’ 후보입니다.(이재명 상임고문의 대선 슬로건이 똑같은데?) 저는 이 고문과 닮은 점이 많아요. 기질적으로 비슷하고 성장 과정도 비슷해요. 거의
[일요시사 정치팀] 차철우 기자 = 경기도지사 선거는 대선급 빅매치가 예고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무게감 가진 인물을 내세워 반드시 경기도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어느 한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내부 투쟁부터 가열되는 분위기다. 경기도지사는 대통령, 서울시장 다음으로 높은 위상을 가진다. 경기도지사직을 지낸 것만으로 차기 대권주자로 언급된다. 연임에 성공한 인물이 1명에 불과할 정도며, 경기도지사직은 지방선거 때마다 여야 간 각축전을 벌여왔다. 인구 20%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20%가 살고 있고 유권자 수 역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려 있다. 현안 문제도, 풀어야할 과제도 산적해있다. 대장동 이슈와 부동산 문제, 대기업이 몰린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탓에 정치권에서는 연임 불가 지역으로도 꼽히는 지역이다. 이 같은 영향은 이번 20대 대선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기를 쥐었으나, 경기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에게 패배했다. 경기도에서만 46만표 차이가 났는데 이 고문의 경기도 영향력이 여전함을 보인 셈이다. 그동안 ‘경기도에서 승리하면 대선에서 이긴다’는 공식도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