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7:47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검찰의 대선자금 의혹과 관련해 “대선자금은커녕 사탕 하나 받은 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당 대표실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저 이재명은 단 1원의 사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히려 온갖 방해에도 업자들로부터 70%의 개발이익, 즉 5000억원이 넘는 돈을 공공의 몫으로 환수했다”며 “특히 사전확정이익 4000억원 환수에 이어 사업성이 높아지면서 1100억원을 추가 환수해 화천대유 일당들이 저를 향해 ‘공산당 같은 사람’이라고 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그들이 사업이익을 나눠가지려고 공모하면서도 ‘우리끼리 돈 주고 받은 걸 이재명이 알면 큰일난다”고 했다“며 ”그런 사람들이 제게 선거자금을 줄리 있겠느냐. 그들 말대로 이재명은 ’씨알도 안 먹히는‘ 사람“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파도 파도 나오는 것이 없으니 이제 조작까지 감행하는 모양이다.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왜곡되고 야당을 향한 노골적 정치탄압과 보복수사의 칼춤소리만 요란하다”고 지적했다. 또 “아무리 털어도 먼지조차 안 나오니 있지도 않은 ‘불법 대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9일, 자신을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김씨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를 찾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여러분들게, 특히 제보자 당사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모든 점에서 조심해야 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생긴 일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사죄했다. 아울러 “선거 후라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히 설명드리고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혜경씨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입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배 모 사무관은 오랜 동안 인연을 맺어온 사람입니다. 오랜 인연이다 보니 때로는 여러 도움을 받았습니다.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모든 점에 조심해야 하고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 특히 제보자 당사자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