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0 01:01
다양한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이색 복지 혜택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한국기계연구원 - 자기부상열차를 태워 준다고 합니다. 넥슨 – 염색, 파마, 커트, 두피 마사지를 단돈 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네이버 - 웹툰을 볼 수 있게 한 달에 쿠키 100개를 준다고 합니다. 11번가 - 가격 비교하면서 온라인 쇼핑하면 일하는 줄 안다고 합니다. KCC오토 - 웨딩카로 벤츠 S클래스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위니아딤채 - 11월에 김장 보조금 24만원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동아제약 - 자회사 제품인 박카스 무제한 공급. 하나은행 - 자리에서 통장 정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회사에는 어떤 복지가 있는지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khg5318@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다이소가 완전한 국내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커다란 지출을 감수하면서까지 20년 넘게 투자자로 남아 있던 일본 회사를 주주 명부에서 지우기로 결정한 것이다. ‘일본’이라는 색채를 지우고 ‘토종’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아성HMP는 지난달 12일 다이소산교가 보유한 아성다이소 지분 34.2%를 전량 매입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50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성HMP의 아성다이소 지분율은 기존 50.0%에서 84.2%로 높아졌다. 지분 정리 다이소산교는 아성다이소에서 철수하는 대신 엄청난 수익률을 달성했다. 다이소산교는 2001년 아성다이소에 약 4억엔을 투자했는데, 해당 금액은 22년 만에 100배가 넘는 수익으로 되돌아왔다. 이번 결정은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걷어내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성HMP의 아성다이소 지분 추가 확보는 일본계 자본과의 연결고리를 끊어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아성다이소는 창업주인 박정부 회장이 1992년 설립한 아성산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 박 회장은 1997년 아스코이븐프라자 1호점을 열면서 생활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