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일요시사TV 세로브리핑> ‘사랑제일교회’ 누적 확진자 700여명, 키워드로 알아본 논란의 광화문 집회
[기사 전문]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14일부터 세 자리 숫자를 넘겼습니다. ‘2차 팬데믹’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된 속보들도 줄을 잇고 있는데요. 광화문 집회, 제일사랑교회, 확진자 도주, 차명진 전 의원 등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세로 브리핑은 포털사이트 키워드로 이번 사태를 정리해봤습니다. 1. 광화문 집회 코로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지만 8월15일 광복절의 광화문은 조금 달랐습니다. 해당 일대가 마비될 정도로 보수단체 집회 참여자들이 운집했기 때문이었는데요. 당초 100여명 규모로 신고된 것과 달리 경찰 추산 약 5천여명의 참여자가 모였습니다. 특히 이번 집회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주도하에 해당 교회 신도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광화문 집회 후 일별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19일 서울지역 확진자 수 151명 중 대다수가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사랑제일교회 이번 집회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19일 기준 약 623명, 확진자 상당수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고,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목사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