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3 03:01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았다. 그러나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악재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새해는 밝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해는 지면 또다시 떠오른다. 올해는 작년보다 행복할 것으로 기대하며 풍성한 명절을 맞이해보길. 사진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 토끼 조형물 사이로 해가 비치는 모습.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내 유권자들 10명 중 6명은 계묘년 올해 살림살이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전국의 18세 이상 성인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올해와 비교해 가계 살림살이가 어떠할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2일 여론조사에 결과 발표에 따르면 61.9%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23.2%)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12.1%) “잘 모름(2.7%)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윤석열정부에 대한 정책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51.4%가 “잘한 게 없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노동정책(14.9%) ▲부동산정책(9.2%) ▲외교안보정책(6.4%) ▲경제정책(5.6%) ▲여야 및 국회와의 관계(2.9%) ▲복지정책(2.3%) ▲일자리 정책(1.9%) ▲교육정책(0.8%) ▲잘 모름(4.6%)으로 각각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59.4%, 긍정 평가가 38.3%로 여전히 부정 평가가 높았다. 잘 모름은 2.3%. ‘2022년을 대표하는 뉴스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