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9 09:18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연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판 및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른바 ‘신세대 정치인’이라는 주변 평가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물론, 이 의원 외에도 다수의 전·현직 정치인들의 SNS를 통한 정치 활동은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니다. 각종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이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3일,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원래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되는 분이다. 운전이든 정치든 이렇게 하면 사고 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이 대표가 언급했던 ‘민주당은 보수정당’이라는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최근 며칠 동안 정치의 공간서 차선 물고 달리고, 급정거·급출발을 반복하면서 깜빡이 없이 차선을 바꾸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며 “좌회전할 거면 1차로서, 우회전할 거라면 가로변 차로서 깜빡이를 정확히 켜고 방어 운전하면서 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1차로서 우측 깜빡이를 켜고 있으면 국민들은 ‘대체 뭐에 츃패서 핸들을 잡았나?’ 하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형준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정치적 통념을 비판하면서, 통찰력과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가진 것을 나눠주면서 진정성 있게 개헌하는 게 중요하다”며 “제가 선호하는 개헌은 당선되면 말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지난 3일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직업적 왕당파를 하면서 본인의 말을 수없이 뒤집는 사람들이 잘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본인의 총선 지역구 승리 경험을 토대로 “파격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모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의원과의 일문일답.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피고인이 됐다. 직접 겪어본 윤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었나? ▲처음부터 견제가 심했다. 사람들은 윤 대통령과 제가 사진 찍고 다닌 것만 기억한다. 하지만 현장에선 인파가 제게 몰렸고, 윤 대통령에겐 덜 몰렸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은 그런 부분을 굉장히 많이 견제했다. “후보가 주인공이 돼야 하고, 대표는 조연”이란 얘기를 하도 많이들 해서 따로 다니기도 했다. 따로 다니니까 “왜 따로 다니냐”는 이야기까지 있었다. -집권여당의 대표였다가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