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2 16:24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등 '중동 사태'가 악화되어 국제 유가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관악구 소재 주유소에 설치된 유가정보판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 당 1673.3원을 기록하고 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철준 기자 =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일방 삭감을 비판하며 정계 입문을 선언한 과학자가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에 출마한 황정아 전 연구원의 이야기다. 누리호의 주역이던 그가 R&D 예산 삭감으로 정치판에 발을 들이고 과학계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차기 국회의장이라고 불리던 이상민 의원을 이기고 당선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누리호 개발의 주역이 정치 신인으로 돌아왔다. 황정아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당선인 이야기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에 인재 영입으로 들어간 그는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이상민 의원을 이기고 당선됐다. 황 당선인은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일방 삭감을 비판하며 정계 입문을 선언했다. 민주당은 인재 영입 6호로 그를 영입하면서 “우주항공 분야의 굵직한 순간마다 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 우주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문성뿐 아니라 정책 역량까지 겸비해 우주과학을 토대로 미래산업을 개척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연구개발특구 유성을 입성 황 당선인은 영입 인사임에도 불구하고 관례대로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출마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여러
15일 오전 봄비가 내리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윤중로벚꽃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며 서울 낮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가 그친 낮부터는 중국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선거는 끝났다. 이제 분석의 시간이다. 이긴 쪽은 수혜자를 찾고 진 쪽은 책임자를 색출해야 한다. 극명하게 엇갈린 희비의 원인은 향후 정계개편의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표심의 이동도 눈여겨볼 지점이다. 특히 MZ세대의 선택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4·10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났다. 집권여당은 ‘정권 심판론’을 넘지 못하고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선거 열기는 뜨거웠다. 투표율은 3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사전투표도 역대 최고 참여율을 보였다. 표심을 가른 건 누구일까? 낮은 투표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 67%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66.2%)보다 0.8%p 높은 수치고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 최고 투표율은 사전투표 때부터 감지됐다. 지난 5~6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4.6%p 높은 31.3%를 기록했다. 사전투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해 온 보수 유권자의 참여가 높았던 점이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선관위 관계자는 “24시간 CCT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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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의 자연은 언제나 옳다. 별이 가장 잘 보인다는 보현산천문대를 보유한 청정 도시, 영천에는 맑고 푸른 금호강이 넉넉히 흐른다. 벚꽃, 복사꽃이 만발하는 봄이면 너도나도 영천의 강변으로 모여든다. 꽃향기 머금은 강바람을 즐기며 물멍에 빠지거나, 벚꽃길 따라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걷거나, 무얼 하든 찬란한 4월을 만나게 될 것이다.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IC를 빠져나와 포은로를 달리다 보면 곧 자호천과 만난다. 자호천은 보현산 골짜기서 흘러나와 영천댐에 몸을 담근 다음 영천 시내를 지나 금호강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전체 길이는 23㎞, 50리가 넘는 물길을 따라 자호천 둑길이 온통 벚나무다. 벚나무길 만발한 벚꽃을 감상하는 사이 임고강변공원이 보인다. 자호천 구간 중에도 가장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드넓은 강변부지에 자리하고 있다. 임고강변공원은 영천댐서 빠져나와 몸집을 넓히던 강이 우뚝 선 암벽을 만나 ㄱ자로 꺾는 곳으로, 암벽의 절경에 취해 물도 잠시 쉬어 흐른다. 잔잔히 흐르는 강물과 솟아오른 절벽은 사철 그림 같지만, 봄날의 풍경이야말로 눈이 부시다. 임고강변공원은 공원이 생기기 이전부터도 영천사람들 최고의 나들이 장소였다. 약 5만㎡의 넓이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22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민주당 공천이 ‘비명 학살’서 ‘과반 압승’으로 바뀐 순간이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치 행보에 마침내 파란불이 켜졌다. 대권주자로서의 행보도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오후 6시 정각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화면에는 지상파 3사(KBS·MBC·SBS)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그동안 민주당이 바라던 151석을 훌쩍 넘은 숫자였다. 당과 지역구 모두 승리로 화면을 바라보던 이 대표의 얼굴에 엷은 미소가 피었다. 개표 방송을 참관하던 지지자들은 박수와 함께 환호했다. 곧이어 인천 계양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 대표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꺾으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연이은 호재에 회의실은 또 한 번 지지자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 이튿날인 11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개표 결과 민주당은 175석(지역구 161+비례 14), 국민의힘은 108석(지역구 90+비례 18)으로 집계됐다. 국
[일요시사 정치팀] 박희영 기자 = 조국혁신당(이하 조국당)이 두 자리 의석수를 확보하면서 원내 3당으로 자리 잡았다. 조국 대표는 비례순번 2번으로 단숨에 여의도행 티켓을 따냈다. 문재인정부 초대 민정수석비서관과 66대 법무부 장관 등 굵직한 이력을 지녔지만 초선인 만큼 처음부터 입지를 다져야 한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조 대표의 생존 전략은 무엇일까?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과반을 넘기면서 조국혁신당(이하 조국당)의 표정도 덩달아 밝아졌다. 지난 10일, 민주당의 압승에 가까운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서 상황을 지켜보던 조국당 지지자들도 감탄사를 내뱉었다. 조국당이 기대하던 ‘10석+알파(α)’가 확실해졌다. 주먹을 쥔 지지자들은 연신 “조국”을 외쳤다. 총선 뒤흔든 조국혁신당 조 대표는 이날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승리했다”고 소리 높였다. 그는 “국민께서 윤석열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 그리고 그간 수많은 실정과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4·16 세월호 참사가 어느덧 10주기를 맞았다. 그간 법과 제도에 변화가 생겼으나 ‘정확한 진실’은 드러난 바 없다. 책임자 처벌은 민간에만 집중됐다.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도 조용한 건 마찬가지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기무사 간부들 대부분은 윤석열정부서 사면됐다. 심지어 복권된 인사도 있다. 윤정부가 앞장서서 면죄부를 던져준 꼴이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형사 책임을 묻는 사법부 판단은 지난해 모두 마무리됐다.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가 인정된 정부 측 관계자는 단 한 명이다. 유가족 사찰 의혹을 받는 기무사 간부들도 유죄를 받았다. 그러나 윤석열정부가 사면·복권 처리하면서 유족들과 시민단체가 함께 노력한 10년의 세월은 수포로 돌아갔다. 정보당국 공개 안 하는 이유 검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 단장 임관혁 현 대전고검장)은 2020년부터 1년 넘게 세월호 참사를 수사했다. 해경 지휘부의 구조 실패와 박근혜정부 청와대의 진상규명 방해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 했으나 사실상 실패했다. 10여개가 넘는 의혹 사건들을 무혐의 처분한 것이다. 인명구조에 실패한 해경을 수사한 검찰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요즘 역사>는 총 4권으로 구성됐다. 1권 근대 편은 흥선대원군 집권기부터 일제에 병합되기까지를, 2권 일제 편은 일제강점기를, 3권 해방정국 편은 1945년 해방 이후 정부 수립이 되기까지를, 마지막 4권은 이승만 집권기부터 현대사를 다뤘다.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역사는 바로 ‘요즘 역사’이다. 인간으로서 자신이 살아가는 자국의 역사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 과거의 역사와 요즘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며 살아갈지 결정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라. 이를 통해 진일보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2024년 1월11일, 뉴욕증시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를 비롯해 총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동시 상장해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투기가 아닌 투자 자산으로 금융권의 인정을 받은 그야말로 ‘역사적인 날’이다. 개인들이 비트코인을 주식처럼 간편하게 사고팔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기금, 사모펀드 기업 등 기관투자자들이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20년 전, 금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금은 어떻게 됐을까? 직접 골드바를 사지 않아도 주식처럼 금을 가질 수 있게 되면서 금 시장에는 1000억달러(약 131조원) 이상의 자금이 흘러 들어왔고, 금값은 4배 가까이 뛰었다. 스탠다드차타드(SC)서 비트코인 가격을 20만달러(약 2억6200만원)까지 전망할 만큼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향후 어떤 길을 걷게 될지 우리는 실물 금을 통해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탄생한 날부터 수많은 규제와 억압·편견을 받아왔다. 하지만 15년에 걸쳐 기술적 완벽성, 지정학적 자산으로서의 가치, 철학적 탄생 배경으로 이를 하나씩 극복하며 스스로 가치를 증명했다. 그리고 지금은 비트코인을 대체할 자산이 세상에 없다는 것
열일곱살 빅토리아는 달콤하기로 이름난 내시 복숭아 과수원집에 산다. 무뚝뚝한 아버지와 폭력적인 남동생, 비뚤어진 상이군인 이모부 사이서 의지할 곳 없이 자란 빅토리아는 이방인 윌과 사랑에 빠지고, 있는 그대로 관심받는 게 어떤 건지,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용감하게 만들 수 있는지 배워간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윌은 낯선 피부색 때문에 마을서 배척당하다가 피부가 벗겨진 시신으로 협곡에 버려진 채 발견된다. 빅토리아는 평소 윌을 위협하던 남동생이 한 짓임을 직감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끝없이 좌절한다. 한편 배 속에서는 아기가 자라고 있었기에, 빅토리아는 아기를 살리기 위해 사람이 살지 않는 척박한 고지대 산꼭대기로 도망친다. 혼자 아기를 낳고 얼마 안되는 식량과 라즈베리를 먹으며 견디던 빅토리아는 숲으로 소풍 온 신혼부부를 목격한다. 영양실조인 자신과 달리 젖이 도는 산모를 본 빅토리아는 아기의 뒤통수를 마지막으로 쓰다듬을 틈도 없이 그 차에 아기를 태워 보낸다. 거의 정신이 나간 채 고향으로 돌아오니 남동생과 이모부는 집안일을 돌볼 여자가 없는 집을 떠났고, 아버지 홀로 병마와 싸우고 있었다. 아버지의 임종을 지킨 빅토리아는 사랑하는 사
쇼펜하우어는 냉정하지만 정확하게 인생의 본질을 우리에게 밝힌다. “우리가 살아가는 직접적인 목적은 괴로움이다.” 몇 백년 전의 철학자가 각박한 현대의 삶에 지친 우리에게, 사는 건 원래 괴로운 게 맞다고 선언한다. 세상은 악으로 가득 차 있고,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기적이며, 완벽한 인간은 있을 리가 없다고 말한다. 삶이 괴로운 이유가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해서도, 원래부터 못난 놈이어서도 아니라는 위로와 깨달음을 선물한다. 그리고 꼭 즐거움이 있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고통, 괴로움, 그리고 내 의지를 침범하는 것만 없더라도 행복이라는 걸 알려준다. 특히 저자가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삶 속에서 풀어내는 쇼펜하우어의 지혜는 뼛속까지 파고들어 새로운 통찰과 깨달음을 선물한다. 저자가 삶의 고비서 쇼펜하우어를 만나 단단한 내면의 힘을 얻었듯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인생과 인간관계의 본질을 깨닫고 평안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일을 맡겨야 할 때가 온다. 혼자서 아무리 잘해도 할 수 있는 일의 한계가 있고, 위로 올라가는 게 싫어 승진을 피해도 중간 관리자는 누구나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직원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일을 맡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사람은 너무나 다양해서 어느 한 가지 기준에 맞춰 일을 맡길 수 없기 때문이다. 맡길 일의 종류와 일을 맡길 직원의 유형을 알아야 하고 일이 돌아가는 회사 상황에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맡긴 일을 그 직원이 잘해내도록 옆에서 지원도 해야 한다. 성과의 책임은 리더에게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문제에 부딪혔을 때 최적의 해결책을 찾도록 안내한다. <webmaster@ilyosisa.co.kr>
지난해 국가채무가 사상 최대 규모인 112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한 해 전 결산보다 59조4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국민 한 명당 짊어진 국가채무가 2200만원에 육박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저출산·고령화 등 정부 지원을 공약으로 내건 ‘총선 청구서’ 여파까지 더해진다면 지금보다 재정 압박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webmaster@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사전적 의미로 ‘임금의 옥새를 찍는다’는 뜻의 검새(鈐璽)라는 단어가 있다. 동음이의로 검사(檢事)를 낮잡아 부르는 단어로 쓰이기도 한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도전한 윤석열 대통령실 참모와 장·차관 출신 후보자 25명 가운데 겨우 14명만 살아남았다. 사실상 윤 대통령에게 간택된 후보들이 대거 낙마하자 ‘정권 심판론’이 실현될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국민의힘 내부 분열도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총선 참패의 책임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하 비대위원장) 중 누구에게 있냐는 것이다. 지난 11일, 익명을 요구한 국민의힘 당선자 측근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없었으면 100석도 못 지켰을 것”이라며 “누가 봐도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 책임론 이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사퇴 입장을 전하면서 총선 참패의 책임론을 시사했다. 반면, 윤 대통령은 “국정 쇄신과 민생 챙기기에 힘쓰겠다”고 일축했다. 지난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서 친윤(친 윤석열) 3인방과 대통령실 참모 출신 후보 8명, 장관 출신 후보 3명이 각각 살아남았다. 이로써 지역구서 13석, 비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서 르세라핌의 가창력 논란이 일고 있다. 르세라핌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코첼라 무대에 올라 ‘안티 프레자일’ ‘스마트’ 퍼펙트 나이트‘ ’이지‘ 등 국내외서 인기를 끌었던 곡들을 위주로 불렀다. 이날 관객들도 르세라핌의 공연에 환호하며 한국어로 된 노래를 따라부르며 호응했다. 하지만 이날 르세라핌의 코첼라 공연을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부정적인 글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코첼라 무대를 직접 보고왔다는 한 누리꾼은 ‘네이트판’에 ‘르세라핌 오늘 코첼라 진짜 중요함 + 보고옴’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번 것도 망치면 아마 다음 앨범부터 그냥 성적 떨어질 듯”이라며 “대중은 삼진아웃하면 그냥 안 본다”고 주장했다. 글 작성자 A씨는 “언포기븐 앵콜-이지 앵콜까지 다 망쳤는데 이번에도 망치면 진짜 노래 아무리 좋은 거 가져와도 욕먹는데, 이건 억울해할 수도 없고 억지로 까는 것도 아니다”라며 “아니면 진짜로 노래를 못하니까 가수가 1인분을 못해서 욕먹는 것이고, 본업 자체를 못하니 사소한 것으로 다 물고 뜯고 욕먹는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렸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108석,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을 차지했다. 이번 선거서 국민들은 정부와 여당을 심판하면서도 야당에게 너무 큰 권한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당선인들은 네거티브가 아닌 민생을 위한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 사진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 종합지원실 현판식서 국회의원들이 착용할 배지가 공개되고 있는 모습. 글·사진=문경덕 기자 k13759@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소래포구의 반격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바가지 요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 촬영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설치됐다. 사실상 유튜버들의 출입을 금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래포구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엔 촬영 제한을 안내하는 입간판이 세워졌다. 입간판 설치 입간판엔 ‘유튜브 촬영, 방송 촬영은 사무실을 경유해 주시길 바란다’고 적혀있다. 하단에는 ‘악의적, 고의적 편집으로 시장에 손해를 끼칠 경우 민·형사 책임 및 추후 촬영금지’라는 문구도 들어가 있다. 게시자는 “소래포구에는 전통어시장, 종합어시장, 난전 시장이 있다”며 “여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래포구서 유튜브 촬영을 하려면 사무실에 가서 허락을 받아야 하나 보다. 소래포구의 ‘입틀막’인가?”라며 “방문객 그리고 소래포구를 드나드는 유튜버들도 앞으로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래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누가 될까? 차기 사령탑 후보는 처음 32명이 거론됐다. 이 중 다시 11명으로 좁혀졌다. 내국인 4명, 외국인 7명이다. 5월까지 새 감독을 선임할 예정인데, 뽑힐만한 인물들을 추려봤다. ⓒ뉴시스 <parksy@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