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28일 울릉도서 바다의날(5월31일)에 앞서 바다숲 가꾸기에 나섰다. 포스코는 이달 중순 해양수산부서 인공어초(魚礁)로 승인받은 트리톤(Triton) 100기와 트리톤 블록 750개를 울릉도 남부 남양리 앞바다에 수중 설치해 약 0.4ha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트리톤 100기는 바다숲 가장 자리에 설치돼 해조류가 생장하게 되고, 트리톤 블록 750개는 중앙부에 산처럼 쌓아 어류의 서식처 및 산란장 역할을 하게 된다. 트리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으로, 포스코의 철강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 브랜드다. 트리톤은 재료의 환경안정성, 해양생물 식품안전성 평가에서 안전함이 검증됐다. 이날 바다숲 조성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울릉군 남양리 어촌계장과 어민들, 장인화 포스코 사장, 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인공어초가 설치된 바다숲 현장을 점검했다. 포스코는 지난 2000년에 그룹 산하 연구기관인 RIST와 함께 철강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 철강슬래그를 재료로 한 인공어초 트리톤을 개발하고, 국내 30여곳의 바다숲에 트리톤 총 6559기 제작 분량의 철강슬래그를 무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오는 6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3번지 일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교통·교육·편의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수원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한 브랜드 타운 형성으로 향후 수원 대표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이 중 216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292가구 ▲59㎡A 110가구 ▲59㎡B 408가구 ▲73㎡A 643가구 ▲73㎡B 270가구 ▲84㎡A 311가구 ▲84㎡B 88가구 ▲103㎡ 43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 높은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98%를 차지한다.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진행…수원1호선·GTX C노선·수인선 등 개발호재 풍부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우선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56, 60번지 일원서 주거형 오피스텔 위주로 구성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바로 앞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현재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과 여러 노선의 버스 정류장이 있어 유동인구가 탄탄하다. 게다가 인근으로 롯데백화점(청량리점), 서울시립대 등 대규모 편의시설과 대학이 자리 잡고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를 자랑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37㎡ 19실 ▲38㎡ 38실 ▲53㎡ 76실 ▲56㎡ 19실 ▲ 59㎡ 19실 ▲71㎡ 1실 ▲84㎡ 314실 등 투자자 및 가족단위 실수요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된다. 특히 53㎡ 타입은 3Bay, 84㎡ 타입은 4Bay의 아파트형 평면으로 설계해 맞통풍과 채광·환기에 유리하도록 했으며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도입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백화점·대형마트 등 풍부한 인프라·배후수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변액보험 시장이 성숙화 단계에 도달하면서 신규고객 창출 못지않게 고객 관리 역량이 중요해졌다. 각 보험사는 고객의 성공적인 장기 유지를 위해 다양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상황서 ‘변액보험 리딩 컴퍼니’로 불리며 국내 변액보험 시장을 선도해온 미래에셋생명의 차별화된 고객관리 서비스가 주목받는다. 미래에셋생명은 자타가 공인하는 변액보험 명가다. 이미 장기 수익률과 신계약 실적은 수년 째 업계 1위를 독식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미 2018년, 2019년 연달아 3년 총자산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업계 최고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성과는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져 미래에셋생명은 수년째 국내 변액보험 전체 초회보험료의 3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규모의 성과 못지 않게 주목받는 것이 고객 서비스다.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 변액보험 전담 콜센터, 고객 수준에 맞춘 꾸준한 정보 제공,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의 원조 MVP 출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진화하는 고객의 수준에 발맞춰 더욱 차별화된 맞춤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는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 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이다.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도시가스 안전관리 체계 역시 선도해나가고 있는 삼천리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배관망시스템’을 도입해 도시가스 안전관리 기술의 선진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삼천리 스마트 배관망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데이터마이닝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도시가스 배관관리 시스템이다. 도시가스, 집단에너지, 발전 사업 등을 추진하며 배관망 관리에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삼천리는 가정용 서비스나 제한된 플랜트 관리 등에 머물러 있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심지에 매설된 산업 인프라 관리에 적합하도록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 배관망시스템은 지하에 매설된 도시가스 시설관리에 필요한 현장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사물인터넷 통신으로 전송해 현장상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이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도시가스 배관관리에 인력 대신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시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세계 바둑을 주름잡았던 전설들이 오는 10월 반상서 맞붙는다. 농심은 한-중-일 국가대항전인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이어 시니어 국가대항 바둑대회를 창설한다. 대회 명칭은 ‘백산수배 시니어 세계바둑최강전’으로 한-중-일 만 50세 이상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는 세계기전이다. 한국의 조훈현과 중국의 마샤오춘, 일본의 요다 등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기사들의 빅매치가 예상되면서 전 세계 바둑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백산수배 시니어 세계바둑최강전은 10월12일, 제22회 신라면배 바둑대회 개막 일정(10/12~16)과 동일하게 중국 베이징서 막이 오른다. 각국의 선발과정을 거친 한-중-일 시니어 국가대표 프로기사들은 베이징 1차전(개막)과 부산 2차전(결승)을 통해 우승을 다투게 된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연승전을 벌이는 기존 신라면배 바둑대회와 동일한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총 1억8000만원이며, 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계속 이어질 경우, 대회 창설은 연말이나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 농심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워진 바둑계를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20년 동안 롯데리아서 일해 온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직원으로 시작해 점주의 자리까지 올라간 입지전적 인물로 통한다. 그런 그가 롯데리아 브랜드를 믿고 자신의 매장을 열었지만 성공은 쉽지 않았다. 롯데리아 측의 간섭과 갑질 횡포에 결국 주저앉고 말았다. 그는 “‘라인’과 ‘빽’ 없는 사람은 롯데리아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A씨는 롯데리아서 20년간 직원으로 근무했던 노하우를 살려 자신의 매장을 갖기로 마음먹었다. 이런 A씨에게 본사 직원이 소개해 준 곳은 홈플러스 지하 4층에 위치한 롯데리아 홈플러스 동탄점. 이미 한 부부가 운영하고 있던 매장이었고 매출은 4000만원을 밑돌았다. 첫 번째 오픈 홈서비스 지연 4000만원이면 현상 유지에도 빠듯한 상황. A씨는 고민했지만 ‘홈서비스’ 이용과 평균매출 6000만원을 약속받고 양도양수를 진행했다. 여기서 홈서비스란 배달서비스와 같은 의미다. 롯데리아의 홈서비스는 매장 (매출) 의 40~50%를 차지하기 때문에 점포의 입장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이 지난 4월 글로벌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서 탄소경영 원자재 섹터 아너스상을 수상했다. CDP는 2000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92개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전 세계 금융기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국제여론조사기관인 글로벌스캔 조사에서 전 세계 가장 신뢰성 높은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CDP한국위원회가 국내 우수기업을 발표한다. 현대제철은 올해 탄소경영 원자재 섹터 아너스상을 수상함으로써 다년간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첫해에는 신규참여 우수상, ‘13년 섹터 리더상 수상에 이어 ‘14년, ‘15년 위너스상을, ’16년에는 아너스상을 수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처럼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삶의 향기를 더하고 있다. 그중 뿌리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바둑대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등은 동서식품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손꼽힌다. 미래 꿈나무를 위한 쾌적한 도서관 만들기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동서식품은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동서식품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까지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와 인천 부평동초등학교, 창원 명도초등학교 등을 수혜처로 선정해 도서 2000여권을 구매·기증했으며, 낡은 도서관 시설 및 기타 교육 기자재들을 교체해 아이들이 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림산업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는 한편,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림은 보수적인 건설업계서도 가장 빠르게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림은 지난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주거상품인 C2 HOUSE를 개발했다. 1200여만명 이상의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취향과 생활 패턴 변화를 분석해 주거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차별화한 C2 HOUSE를 완성했다. C2 HOUSE의 가장 큰 특징은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구당 평균 구성원이 작아지는 주거 행태의 변화와 좀 더 자유로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이외에도 가사 동선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20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서 ‘아크로’와 ‘자이’가 최선호 아파트 브랜드로 꼽히며 브랜드파워를 입증했다. 국내 최대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19일,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전국 20~50대 연령층 71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1위에는 31.1% 응답률을 기록한 대림산업의 ‘아크로’가 차지했다(복수 응답). 2위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29.9%), 3위는 롯데건설의 르엘(22.4%), 4위는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16.6%)이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아크로는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성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흑석 ‘아크로 리버하임’ 등 최근 서울서 신흥 부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에 상징적으로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으며 하이엔드 브랜드로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지난해 전용면적 84㎡가 3.3㎡당 1억원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 이하 블랙야크)가 SM그룹의 화학섬유 제조기업 ㈜티케이케미칼(대표이사 이상일)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버려지는 페트병의 생명 연장에 힘을 모은다.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사옥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티케이케미칼 이상일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가 2월부터 시행 중인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시범사업’과 연계해 폐페트병이 의류용 재생섬유로 생산되는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내 페트병 분리 배출 비율은 약 80%로 높으나 이물질 등의 순도 문제로 의류용 장섬유로 재활용되는 비율이 매우 낮다. 이 때문에 현재 국내 시장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제품은 재생섬유 대부분을 일본이나 대만 등 해외서 수입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22일,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 이상일 티케이케미칼 대표 참석해 업무 협약 체결 국내 기술 페트병 자원 순환 모델 구축해 재생섬유 수입 의존도 감소,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클린 마운틴 365 캠페인 티셔츠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서 한국 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은 지난 18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신(新)공장 부지서 최첨단 대규모 스마트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를 비롯해 종근당홀딩스 황상연 대표, 아라건축사무소 이상포 대표 등 신공장 건설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종근당건강의 합덕 신공장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25년간 쌓아온 종근당건강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생산 노하우가 총 집약된 생산시설이다. 2021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4만1042㎡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된다.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이 1조원 규모로 400%증대된다. 특히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되고,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25년간 축적한 기술 경쟁력과 노하우 집약…최첨단 생산시스템 구축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 및 연질캡슐·홍삼 등 액상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KG그룹이 올해 처음으로 대기업에 편입됐다. 큰맘 먹고 인수한 KG동부제철이 그룹의 위상을 드높인 모양새. 예상보다 빨리 정상화 과정을 밟는 KG동부제철은 복덩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우려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3일, 국내 공시대상 기업집단 64개사를 지정했다. 자산총액 5조원은 대기업으로 인정받는 관문으로 여겨지지만, 대신 공정거래법에 따라 공시·신고 의무,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등이 적용된다. 올해는 HMM(옛 현대상선), 장금상선, IMM인베스트먼트, KG, 삼양 5개 등 기업집단이 신규 공시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들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곳이 바로 KG그룹이다. KG케미칼, KG ETS 등 20개사 계열사를 거느린 KG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5조2560억원을 기록하며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63번째 순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삐끗할까 KG그룹의 눈부신 약진은 곽재선 회장의 역량에 의한 것이다. 말단 직장인으로 시작해 재벌 기업 총수 자리를 꿰찬 곽 회장은 2003년 법정관리 중인 경기화학을 인수해 흑자 기업으로 변모시키며 주목받았다. 곽 회장은 이후 10여년에 걸친 인수
[일요시사 취재1팀] 김정수 기자 = 중견 제약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경영 승계에 나서는 모양새다. 최근 창업주는 자신의 보유 주식을 장남에게 증여했다. 회사는 2세 경영에 안착할 수 있을까.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창업주는 강덕영 회장이다. 제약사 영업사원으로 뛰던 그는 지난 1987년 락희제약을 인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세웠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 2009년과 2010년 ‘포브스 아시아 2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성장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5개 계열사를 갖춘 중견 제약사가 됐다. 회사는 3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970억원, 2119억원, 2213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양호하다. 최근 3년간 적자를 기록한 바 없다. 영업이익은 317억원, 377억원, 344억원 등을 보였다. 순이익의 경우 278억원, 316억원, 309억원 등을 나타냈다. 올해에도 비슷한 실적이 예상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분기 누적 매출 104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3% 하락했다. 다만 내실은 개선된 모양새다. 한국유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가 창호 프레임 두께를 대폭 줄여 시원한 개방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확보한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는 창틀 두께는 줄이고 유리 면적을 늘려 시원한 개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주방에 일반적으로 많이 적용하던 슬라이딩 형태의 창호는 크기가 작고 두꺼운 창틀이 중간에서 시야를 분할해 답답한 느낌을 주는 반면, 신규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는 기존 슬라이딩 창호 대비 창틀 두께를 60%가량 줄이고 손잡이와 환기창을 창호 한쪽으로 배치해 시야를 가리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시원해야 잘 팔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망과 개방감을 중요시하는 최근 건축 트렌드에 따라 이를 극대화하면서도 단열 성능까지 꽉 잡았다. 창틀 내부는 여러 단계로 나눠 열의 흐름을 끊어주는 다중 격실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유리는 더블로이 삼중복층유리를 적용해 제로에너지하우스 수준의 뛰어난 단열 성능을 갖췄다. 창호 자체의 세련된 디자인도 강점이다. 주방 전용 시스템 창호는 단열성이 우수한 PVC 재질의 창틀이면서 바깥쪽에는 건물의 외관을 돋보이게 하는 알루미늄 캡을 씌워 외부서 보기에 고급스러운 느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환절기는 큰 일교차로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감기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감기약은 증상별로 종류가 다양하고 제형도 다양해 아이의 연령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감기약을 잘못 복용 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제품설명서에 기재된 나이 제한, 용량, 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만 2세 미만의 영, 유아의 콧물, 재채기 등 증상 완화를 위해 종합감기약을 임의로 투여해서는 안 되며,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과량 복용을 막기 위해 감기약을 먹인 시간과 용량을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또 어린이가 먹고 있거나 남은 감기약을 친구나 형제, 자매와 나누어 먹이거나 진정, 수면을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감기약은 시럽제, 가루약, 알약, 캡슐제, 과립제, 좌제 등이 있으며 알약과 캡슐제는 만 7세 이하의 어린이가 삼키기 어려운 만큼 될 수 있으면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알약을 의사, 약사의 지시 없이 마음대로 부수면 안 되고 먹인 후 입안에 알약 등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시중에 감기 증상 관련 어린이 제품으로는 동아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 사장) 오로나민C가 100% 당첨 ‘2020 오로나민C 생기뻥뻥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로나민C 구매 고객에 대한 감사 이벤트로, 10입 이벤트 패키지 박스 내부의 QR코드를 인증하면 100% 당첨되는 경품 증정 행사다. 추첨을 통해 ▲Jeep 레니게이드 ▲에어팟 프로 ▲다이슨 드라이기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오는 9월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패키지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로나민C 이벤트 페이지(http://www.oronaminc-event.co.kr)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철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는 “어려운 시기지만 오로나민C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에게 일상서의 생기와 자신감을 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쉽고 즐거운 참여로 많은 분들이 오로나민C가 준비한 선물들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최근 사내 임직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금년도 경영계획 달성에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당분간 힘들겠지만 평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금의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을 가지고 위기 극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고 강조했다. 이에 LS그룹 임직원은 당분간 출장 자제, 단체활동 및 회식 지양, 화상 회의 등 스마트한 업무방식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LS는 재택 근무가 상시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과 인력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ERP 등 그룹의 중요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수백억을 투자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IT환경이 적용될 수 있도록 디지털 운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사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빠르게 판단하여 비용절감, 불요불급한 투자 축소 등 상시적 활동을 통해 미래를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룹의 연구개발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LG화학 인도공장서 발생한 유독가스 유출 사고로 100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LG화학은 노국래 부사장을 단장으로 지원단을 파견하는 등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사고 당시 담당자 부재 사실과 환경 규정 위반 의혹으로 비난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이번 사고를 세계 역사상 가장 참혹한 환경 및 산업재해사고로 기록된 보팔 참사와 비교하기도 했다. LG화학 인도공장서 지난 7일, 유독가스 유출 사고로 적어도 11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CNN과 AP 통신, NDTV, 인디아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께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서 유독가스인 스티렌(Styrene)이 누출되면서 지금까지 어린이 3명을 포함한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소 11명 사망 1000여명 부상 사망자 대부분은 사고 당시 현장 주변서 운전 중이었거나 집 테라스에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 일부는 잠을 자다가 그대로 숨을 거뒀다. 또 1000여명에 이르는 인원이 유독가스에 노출돼 부상을 당했고, 이중 20∼25명은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매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