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지난해 건설공제조합의 경영 독립성을 위해 대한건설협회장이 운영위원회 당연직 위원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여전히 협회장의 조합에 대한 과도한 경영 간섭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협회 임시총회에서 건설공제조합 개혁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김 회장은 “(산하기관인)건설공제조합 개혁을 임기 중 완수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건설공제조합 직원들은 “개혁을 빙자한 종속 강화”라며 반발하고 있다. 개혁 맞아? “종속 강화” 건설공제조합 개혁 논란은 2020년 시작됐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전문건설협회장과 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 재임 중 충북 음성 한 골프장에 대한 수백억원대 투자를 임의 결정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해당 논란은 2020년 국정감사 때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전문건설협회장이 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과 운영위원장을 겸임하지 못하도록 법을 개정했다. 국토부는 위 논란을 계기로 건설공제조합, 기계설비공제조합 경영 실태를 살핀 뒤 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 분리 경영 강화, 공제조합 경영 효율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홈플러스가 꺼내 든 초저가 치킨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저렴한 가격표가 붙자 대중이 칭찬을 쏟아내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홈플러스는 무엇을 노린 걸까. 일각에서는 당당치킨에서 드러난 홈플러스의 마케팅 전략을 사모펀드의 재매각 의지와 연결 짓는다. ‘당당치킨’은 홈플러스가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한 저가 치킨이다. 당일 제조해 당일 판매한다는 뜻에서 당당치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프라이드 치킨 기준 한 마리 가격은 6990원, 두 마리는 9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문전성시 홈플러스가 당당치킨 가격을 낮게 책정한 건 대량 구매와 함께 중간 유통단계를 생략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6월30일 판매를 시작한 당당치킨은 한달여 만에 30만마리가 판매됐다. 당초 1일 판매량이 1만마리 근접하는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당당치킨에 대한 높은 주목도는 2010년 12월 출시됐던 롯데마트의 ‘통큰치킨’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통큰치킨은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통큰치킨 열풍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곱지 않은 시각을 인지한 롯데마트가 판매 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엑스엔컴퍼니의 슬랭(SLANG)이 지난 10일, NFT 시장의 성장을 위해 클레이튼 기반인 애니버스 라바 NFT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바 NFT는 애니버스(메타버스 플랫폼)가 추구하는 메타버스에서 게임, NFT, 스테이킹(Staking), 거버넌스(governance) 참여 등 신규 유입되는 IP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을 확장해가고 있다. 엑스엔컴퍼니는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럭체인 스타트업 회사다. 내달 3일, 용산드래곤시티 스카이비치, 킹스베케이션 31~34층에서 서울 최대 규모 풀파티(Pool Party)를 슬랭(SLANG) 멤버들을 위해 준비했다. DJ 수라, 준코코, 미유, 박명수, 슬리피, S2&R2, 주디가 슬랭 멤버들과 함께한다. 2000만원 상당의 명품을 멤버들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엑스엔컴퍼니의 관계자는 “슬랭과 애니버스 라바 NFT는 MZ세대뿐만 아니라, X세대~Z세대까지 슬랭의 문화를 전파해나갈 것이다. 슬랭 문화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문화”라며 “이 같은 새로움은 모든 세대를 이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aewoong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이 지난 9일, ㈜메이크순,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수직·수평배관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 지지 기술’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방재신기술 제2022-28호로 신규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 신기술은 소방 및 일반 배관설비에 지진 발생 시 진원으로부터 가해지는 지진파에 의해 발생하는 수평지진하중으로부터 배관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이다. 기존 기술은 지진으로부터 배관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내진설계 기준’ 등 현행 규정에 따를 경우 각 영향 구역마다 종방향 또는 횡방향 버팀대를 각각 일정한 거리마다 설치함에 따라 종방향과 횡방향 버팀대의 설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 이때 종방향 버팀대는 문제가 없으나 횡방향 버팀대에는 회전력이 발생해 추가적인 모멘트가 발생할 수 있지만 신청 기술은 설치 위치가 달라짐에 따라 발생하는 모멘트를 저감해 안전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수직·수평배관 4방향 버팀대는 기존 2개의 버팀대를 설치해 지지하는 구성을 4방향 버팀대 1개로 고정해 지지하는 기술이다. 대다수의 내진기술이 외국 기술 및 규정을 바탕으로 국내에 적용된 반면 본 기술은 차별화된 기술로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일본계 대부업체 산와대부가 3년 넘게 신규대출에 나서지 않고 있다. 금융업계서는 국내 시장 철수를 예견하는 수순이다. 다만 챙길 건 급하게 챙기는 모양새다. 신규대출을 중단한 시점부터 본격화된 현금 빼가기가 예사롭지 않다. 최근 일본계 대형 대부업체들이 연이어 신규 영업중단을 결정했다. 특히 일본계 대부업체들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영업중단 카드를 꺼낸 양상이다. ‘산와대부’가 대표적이다. 뻔한 수순 산와대부는 ‘산와머니’라는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인 일본계 대부업체다. 2002년 일본 산와그룹의 국내 법인으로 출범했고, 일본에서 저금리에 돈을 빌려와 국내에서 고금리로 대출하는 영업방식으로 수익을 내며 사업을 확장했다. 2017~2018년에는 대부업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산와대부는 2019년 3월 이래 3년 넘게 공식적인 신규대출을 중단한 채 채권회수만 진행 중인 상태다. 이무렵 산와대부 측은 대출 중단 배경을 놓고 ‘건전성 관리 차원’이라고 밝혔지만, 연이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 수순을 감안하면 신규대출을 재개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실제로 2010년 연 44%였던 법정 최고금리는 이듬해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팜에이트 자회사 플랜티팜과 관련한 뒷말이 무성하다. 강제적으로 발행하라는 매출계산서 압박에 하청업체들은 세금폭탄을 맞았다. 또 정비되지 않고 정립되지 않는 설비 기술로 스마트팜 시공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004년 출발한 농업회사법인 미래원은 2019년 사명을 팜에이트로 바꾸고 자회사 플랜티팜과 미래원 엘름을 설립했다. 구매·가공·유통과 샐러드 채소, 농식품연구소, 메트로팜, 스마트팜 설비, 컨테이너 식물공장 제작, 파프리카 농장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농업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회사다. 잘나가는 중? 팜에이트는 코스닥 상장이 거론될 만큼 미래가 밝은 회사다. 지난해 연매출 59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사업 분야도 지하철 농장, 수직 농장 등의 스마트팜, 채소 납품, 유통 등으로 다양하다. 경기도에서도 스마트팜 사업과 관련해 지원 예정이다. ‘스마트팜’이란 그동안 해오던 농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구현한 지능화된 실내 농업시설을 말한다. 하지만 이 같은 플랜티팜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엑스엔컴퍼니의 슬랭(SLANG)은 '2022 슬랭(SLANG) Pool Party' 참여자의 편의성을 위해 커넥트(KONECT)를 서비스를 개발한 (주)매거진앤디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커넥트서비스는 기존 오프라인 공간에서 NFT 소유권 인증의 한계를 해결함과 동시에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 F&B, 전시 등 다양한 공간과 NFT플레이어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엑스엔컴퍼니는 이번 제휴를 통해 오는 9월3일, 용산드래곤시티 스카이비치, 킹스베케이션에서 진행하는 MZ 멤버십 커뮤니티 슬랭 풀파티(Pool Party)에서 참여자를 시작으로 (주)매거진앤디와 함께 NFT의 대중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엑스엔컴퍼니의 관계자는 “슬랭과 (주)매거진앤디 ND Sheeps Club 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MZ(Millennials and Gen Z)세대들에게 슬랭(SLANG)의 문화를 전파해나갈 것”이라며 “슬랭(SLANG)의 문화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문화다. 이러한 새로움은 MZ세대들에게 즐거움, 사회적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매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서울 강남 소재 오피스 빌딩의 소유권을 둘러싼 분쟁이 생각지 못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어느덧 ‘재심’을 넘어, 지극히 이례적인 ‘재재심’ 선고가 눈앞에 다가온 형국. 피고 측의 변론기일 불참석 및 답변서 미제출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한 번 소유주가 바뀌는 계기가 될지 모를 일이다. 2008년 1월 시선RDI는 에이프로스퀘어(옛 바로세움3차)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자회사인 시선바로세움을 세웠고, 시선바로세움은 기업어음 1200억원을 발행했다. 그러나 시공사였던 두산중공업이 2011년 5월 상환 실패를 이유로 대위변제에 나서면서, 시선RDI는 에이프로스퀘어의 소유권을 잃게 됐다. 반전에 반전 시선RDI는 더케이(시공사인 두산중공업의 SPC)와 수탁사(한국자산신탁)가 공모해 소유권을 빼앗았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2014년 대법원은 원고 패소를 결정했다. 그럼에도 에이프로스퀘어를 둘러싼 소유권 분쟁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2019년 11월 최초 소유주였던 시선RDI는 5년 전 재판에서 다루지 못했던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다며 더케이를 상대로 ‘우선 수익자 지위 부존재 확인 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천연가스인 LNG를 기반으로 국민생활에 필수인 도시가스, 열, 전기를 모두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으로서 사업의 주축이 되는 도시가스 사업을 바탕으로 발전 및 집단에너지 사업은 물론, 최근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차량 충전, 탄소배출권 인증, 자원순환 등의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전개하며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중이다. 삼천리는 특히 최근 수소경제 시대의 청정한 에너지 생산장치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장치로 효율성이 좋은 도시가스(CH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 현재 많이 활용되고 있다. 발전 과정에서 기존 화력발전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이 현저히 적게 발생하고 황산화물과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 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악취 및 오폐수와 소음 배출이 적어 도심지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또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 등이 넓은 입지를 필요로 하는 데 비해 연료전지는 입지 제약을 거의 받지 않아 공간 효율성이 높고, 대규모 송전탑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주목받은 경기 김포시 ‘통합사우스카이타운’이 조합과 업무대행사의 갈등으로 삐걱대고 있다. 토지 소유권과 추가 분담금 문제가 발목을 잡으며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통합사우스카이타운 지역주택조합(이하 사우스카이 지주택) 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300번지 일대 사우도시개발사업지 5A 구역 19만4000㎡(약 6만평)을 도시개발 방식으로 개발하고 그중 10만4014㎡(약 3만1460평)에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총 2908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을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짓는 사업이다. 지주택 사업 순항 불투명 2015년부터 진행된 사우스카이 지주택 사업은 사업비만 1조원이 넘는데다 조합원이 2500여명에 달해 ‘역대급 규모 지주택’ 사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4월 사우스카이 지주택이 김포시에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면서 사업은 순항하는 듯 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임시총회에서 조합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떨어졌다. 조합 명의로 확보돼야 할 토지가 업무대행사인 청일건설 명의로 돼있고, 청일건설은 조합에 사업에 필요한 토지 전체를 매입하라며 4000억원 이상의 추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엑스엔컴퍼니는 ‘2022 슬랭(SLANG) Pool Party’ 개최를 위해 와프이엔엠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엑스엔컴퍼니는 NFT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NFT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략, 개발, 기획, 디자인, 커뮤니티 관리까지 AtoZ 서비스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 결과 NFT 기술을 PFP, 메타버스, 원화 결제 시스템, 정육 서비스, lottery , IP산업 등에 접목 시키면서 NFT 산업의 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와프이엔엠 윤나래 대표는 10여년 경력의 엔터테이먼트 현장 중심 전문가다. 국민MC 고(故) 송해 선생의 ‘송해가요제’, 애장품 기부 캠페인 ‘올투게더아시아(All Together Asia)’를 해마다 진행해왔고,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송해, 유재석, 김수현, 박세리, 이승우 등 스포츠·연예 분야 유명인사가 참여한 바 있다. 엑스엔컴퍼니와 와프이엔넴 측은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MZ(Millennials and Gen Z) 세대들에게 슬랭(SLANG) 문화를 전파해나갈 것”이라며 “슬랭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3월,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Transformation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가 이미 보유한 핵심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와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사업 모델을 혁신하는 것이 전략의 핵심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크게 3가지 방향의 혁신을 추구한다. 첫 번째로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차 분야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같은 핵심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니즈에 맞는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전문 역량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두 번째 방향이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엠비전X와 POP, 2GO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를 CES2022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 바 있다. 세 번째 전략적 방향은 혁신 기술에 기반한 신사업 추진이다. 이는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UAM과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지난해 중장기 전략 발표 이후 현대모비스는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장기 성장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반도체와 SW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구례교육원은 집합교육에 대응해 선제적인 코로나19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집합교육을 실시하면서 자체 방역 계획을 수립해 교육생과 교직원의 코로나 예방과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생들은 입교 시 현장에서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해 음성 확인 후 입교를 허가하고, 외출·외박 후 복귀할 때에는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의무화했다. 교수 및 외부강사는 강의 전, 의료기관의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교직원도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수시로 실시하는 등 코로나 예방 및 감염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강의실, 숙소, 화장실, 식당 등 교육생 이용 빈도가 높은 곳은 매일 소독하고, 숙소 1인1실 배정, 주기적인 방역수칙 안내방송, 방역물품 확보 및 제공 등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기영윤 농협구례교육원장은 “코로나 재유행에 따라 농협구례교육원 전 교직원은 자율적, 선제적인 방역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교육은 활기찬 농촌, 튼튼한 농업, 잘사는 농민, 신뢰받는 농협이라는 농협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교두보기에 교육생들이 안심하고 교육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2일, 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신청 지원기관’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공단 이영희 의료비지원실장과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30개 의료기관 중 서울·경인지역 소재 16개 기관의 사회복지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그간 재난적의료비 지원 대상자의 제도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있어온 만큼 서류 발급, 팩스 이용 등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위한 신청서 및 구비서류 작성·제출 등에 대한 지원체계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정부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민간기관 신청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대한병원협회의 협조를 통해 전국 소재 30개 의료기관과 공단을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신청지원 기관’으로 지정했다. 기존에는 재난적 의료비 신청을 원할 경우 공단 지사에 직접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 후 의료기관에서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의료기관 종사자가 직접 신청권자의 서류 작성 및 제출을 대신해줌으로써, 국민들의 제도 접근성 및 신청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이상일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몇몇 재벌 총수에게 ‘광복절특사’라는 동아줄이 건네졌다. 이맘때마다 되풀이되는 선처가 올해도 계속되는 양상이다. 재벌 총수가 경제가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국경일을 경제사범 죗값 탕감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지적이 엇갈린다. 특별사면은 특정 범죄인에 대한 형벌 집행을 면제하거나 유죄선고의 효력을 상실시키는 대통령의 조치를 뜻한다.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일반사면과 달리, 특별사면은 대통령이 독자적으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일선 복귀 초읽기? 역대 정권은 ‘국민 화합’ ‘민생 안정’이라는 대명제를 앞세워 집권 초 특별사면을 결정하곤 했다. 이는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고, 정치적·경제적 난관을 헤쳐 나가려 하는 집권층의 취지가 반영된 결과물이었고, 윤석열정부 역시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최근 재계에서는 재벌 총수들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 포함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계 경기 침체와 산업·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나라 안팎의 경제 위기를 감안하면, 현 정부가 경제인 특별사면에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지난 2일 경제단체 여섯 곳(대한상공회의소·전경련·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주영민)와 롯데제과(대표이사 이영구)가 1일, 바이오 사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이진성 롯데제과 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제휴는 롯데제과가 국내외 식료품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현대오일뱅크의 바이오디젤 공정 원료로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현대오일뱅크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대산공장 1만㎡ 부지에 연산 13만톤 규모 바이오디젤 제조 공장을 건설 중이다. 현대오일뱅크가 친환경 미래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화이트바이오 사업의 첫 단계다. 이승수 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현대중공업그룹과 롯데그룹은 이미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 합작회사인 현대케미칼을 통해 파트너십을 굳건히 해왔다”며 “이번 협력 역시 단순한 거래 수준을 넘어 다양한 공동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또 하나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장기적으로 바이오에너지 원료 조달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원료 조달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식품산업간 시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 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29일, 2022년도 ‘KAIA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기 모집 이후 4년째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국토교통 R&D에 관심 있고 개인 SNS 채널의 활용도가 높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KAIA 서포터즈는 국토교통 R&D의 국민 체감성과 홍보 극대화를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R&D 성과 홍보와 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홍보에 참여해 전파하는 참여형 소통 홍보 집단이다. 발대식은 최근 재확산 일로를 걷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본격 서포터즈 활동에 앞서 KAIA 기관 소개 영상 시청, 서포터즈 구성원의 자기소개,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 콘텐츠 제작 교육 등으로 채워졌다. KAIA 제4기 서포터즈에는 대학생, 메타버스 강사,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로 총 20명이 선발됐으며 내년 1월 말까지 국토교통 R&D에 대한 기사, 카드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블로그, 개인 SNS 등에 홍보활동에 나선다. 박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공단)은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경영전략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직제 개편에 나선다. 29일,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업무 기능의 조정 및 조직·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직제를 개편하고 인력 재배치를 통해 현안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골자는 연금사업본부, 자금운용관리단 등 핵심사업 인력은 증원하고, 지원 부서의 인력은 최소화해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를 최우선으로 했다. 특히, 이번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는 정부 혁신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유사·중복 기능 조정과 일부 부서 통합으로 기능 중심의 부서 편제 및 자율적·탄력적 운영을 모색했다. 사학연금 최초로 실장이 소속팀 간 전보인사 권한을 부여받아 실 단위 팀간 전보인사 배치를 통해 혁신적인 인력 운영 모델을 도입했다. 온라인 비대면 연금서비스는 전환 및 확대했으며, 본부에 대여사업팀을 신설해 그동안 서울, 대전, 부산센터서 수행해오던 대여 업무를 이관해 총괄 수행하도록 하고, 센터에서는 참여형 통합교육과 퇴직(예정)자의 사회참여 활동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현대중공업이 28일, 국내 첫 번째 ‘차세대 이지스함’ 정조대왕함을 진수하면서 군함 건조 강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이종호 해군 참모총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권오갑 HD현대 및 현대중공업 회장, 한영석 부회장, 정기선·이상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200톤급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KDX-Ⅲ Batch-Ⅱ) 선도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을 가졌다. 정조대왕함은 조선 후기 문화 부흥과 부국강병에 힘쓴 조선 22대 국왕인 정조(재위 1776~1800년)를 기리는 뜻에서 명명됐다. 한국 해군이 도입하는 첫 번째 차세대 이지스함이며 길이 170m, 폭 21m에 경하톤수 8200톤 규모로, 최대 30노트(약 55㎞/h)로 항해할 수 있다. 최첨단 이지스 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를 탑재해 기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7600톤급) 대비 탄도탄 대응 능력과 대잠(대잠수함)전 작전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신형 이지스함은 탄도탄 요격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5인치 함포와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공(SAM) 미사일, 함대함 미사일, 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 비즈니스 선점 준비에 나선다.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속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2026년까지 친환경사업 매출 2조원, 신사업 매출 2조원을 포함한 총 매출 12조원 달성을 목표로 수립하며 그룹의 청사진을 그렸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는 R&D를 기반으로 환경친화적 고부가가치 제품을 발굴하고 관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내연기관 축소 등 메가트렌드에 적극 발맞춰 나갈 방침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R&D를 바탕으로 미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키우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내연기관 축소…미래 모빌리티 변화 대응 금호석유화학은 내연기관 축소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와 관련된 사업 포트폴리오에도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LIB)에 첨가제로 사용되는 C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