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지난 26일 ‘2013 항공우주인의 밤(이하 우주인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강 의장은 이날 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한 우주인의 밤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올해는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고, 이라크에 T-50기를 대거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 항공우주 분야에 큰 획을 그은 한 해였다”며 “항공우주인들이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우리 시장을 더욱 넓히고 기술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켜 국가경제에 더 크게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의장은 이어 “비록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이 시작은 늦었지만 곧 세계적인 기술수준과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국회도 항공우주인들의 도전과 열정이 더욱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14대 국회 후반부터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강 의장은 통신과학기술위원장 재직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주도하고 과학기술부 장관
[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23일 서울 중구 남산동에 소재한 여명학교를 방문, 북한 이탈 청소년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의장은 먼저 지하 2층 미술실에서 이홍훈 교장으로부터 여명학교의 현황에 대한 소개를 받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강 의장은 미술실, 컴퓨터실, 악기실 등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탈북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임계온도라는 개념이 있듯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참고 잘 이겨내면 어느 순간 전혀 다른 세상이 보이게 된다"면서 "계속 노력해 재능과 능력을 갈고 닦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시민이자 미래 통일 일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명학교는 북한 이탈 주민의 30%가 거주하는 서울지역 유일의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로 2004년 개교하였으며, 현재 88명의 학생과 22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는 하태경?조명철 의원(새누리당),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김남식 통일부 차관, 정옥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김연광 의장비서실
[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17일 의장접견실에서 한-이라크우호재단 초청으로 방한 중인 아딜 압둘 마흐디(Addil Abdul MAHDI) 전 이라크 부통령 일행을 접견하고 우리 기업의 이라크 시장 진출 지원 등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 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마흐디 전 부통령의 방한 목적이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환자 치료를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심장병 어린이들이 치료를 잘 받아 본국으로 돌아가 장래 한-이라크 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인물로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라크에 경공격기 T-50 24대를 수출하기로 계약한 사실에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 합의한 조건대로 적기에 인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어 "양국은 서로 우호적인 감정을 바탕으로 무한한 협력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 "한국은 가난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이룬 경험을 공유할 의사가 있다. 앞으로 건설사업을 비롯하여 에너지 개발사업, 의료 사업 등 많은 분야에서 적극적인
[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12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 육군 7사단 칠성부대를 방문,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군 장병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7사단은 1949년 창설되어 한국전쟁 당시 총 28회의 전투에 참전했고 6.25 전쟁에서 평양을 최선두로 입성하고 마지막 전투였던 425 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바 있으며, 강 의장이 42년 전 육군 중위로 복무했던 곳이다. 강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경 강원도 화천군 육군 7사단에 도착, 구흥모 제7사단장 등 지휘관들의 영접을 받고 방명록에 "상승칠성 부대원 여러분! 그대들이 있어 국민들이 편히 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승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강 의장은 이어 부대현황 보고 및 부대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격려말을 통해 "전방부대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적과 싸워서는 반드시 이길 수 있는, 또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병들이 이제는 국가 안보 뿐 아니라 지역 발전의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화천군민들과의 깊은
[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운정회(雲庭會) 창립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김종필 전 총리, 김수한?박희태 전 국회의장, 이한동?이홍구 전 총리 등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현재 박병석 부의장(민주당)과 함께 국회를 이끌어가고 있는데 정치가 시끄러워서 죄송하다"면서 "여러분께서 그 동안의 정치 경륜을 바탕으로 충고를 해 주시면 깊이 잘 듣겠다"며 현재 정국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에 김종필 전 총리는 "야당은 집권당을 상대로 머리를 쓰고 지면서 이기는 방법을 모색해야지, 물리력을 쓰면 결국은 손해"라면서 "야당은 실권을 쥔 사람들을 때려 얻어내려고 하지 말고, 져주면서 얻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현명한 길"이라고 밝혔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옛날에는 여야 의원들이 국내에서는 격렬하게 싸우더라도, 일단 현해탄을 넘으면 대한민국의 국익이라는 것을 언제나 지표로 삼고 일했다"고 회상하며,"껍질을 베게 해주고, 살을 베라는 일본 야당의 덕목처럼, 야당은 아무 것도 안주고 얻으려고만 하지 말고, 내가
[일요시사=정치팀] 강창희 국회의장은 3일, 정부초청으로 한국을 국빈방문 중인 카롤로스 파풀리아스(Karolos PAPOULIAS) 그리스 대통령 일행을 접견하고 의회 간 교류확대 및 경제협력을 포함한 양국 간 실질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의장은 1961년 수교 이래 그리스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방한한 파풀리아스 대통령을 환영하며, 그리스가 지난 6.25전쟁 당시 1만 여 병력을 파견해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 오늘의 번영을 이루게 도움을 준 것에 감사를 표시했다. 이에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자유라는 이상을 존중하는 그리스인들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위협을 받았을 때 앞장서서 파병하는 등 양국은 피로 맺어진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강 의장은 이어 "몇일 전 세계적인 신용평가그룹 무디스에서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상향조정했다는 기사를 보았다"고 밝히고, "외환위기를 극복한 대한민국의 경험과 그리스인의 열정으로 그리스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고속성장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조선강국인 한국과 해운대국인 그리스가 잘 협력한다면 서로 윈-윈하는 계기가 될 수
[일요시사사=사회팀] 지난 3일 이 전 대통령이 퇴임 후 7개월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 대통령은 경기도 동두천에 새로 문을 연 청소년 대안학교 준공식에 참석했다. 환한 웃음과 함께 시종일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던 이 전 대통령. 그러나 전국 곳곳에 도사린 지난 정권과 관련한 비리 의혹들이 속속 드러난 지금. 이 전 대통령의 웃음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총 공사비 10조7161억원. 이명박 전 대통령(71)의 공약이기도 했던 호남고속철도사업은 오송과 익산, 광주를 거쳐 송정, 목포까지 철도를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다가올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호남고속철도사업은 MB정부의 비자금과 연결된 창구로 의심받고 있다. 대형국책사업에서 비자금 조성 의혹 지난 8월 국회 한 관계자는 "철도시설공단과 대형 건설사가 연루된 담합 비리가 곧 터질 것"이라며 "그 배후에는 MB정권 당시 장·차관급 인사를 포함한 막후 실세가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고속철도사업은 철도시설공단이 발주처로 모두 19개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됐다. 이중 최저가입찰로 낙찰된 8개 공구에서 8개 대형건설사(두산건설, SK건설, 쌍용건설, 동부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금
[일요시사=온라인팀] 노회찬 부인 노원병 출마 '지역구 세습 논란' 노회찬 부인 노원병 출마 "안철수와 단일화는 부정적 입장" 진보정의당이 8일 서울 노원병 4·24보궐선거에 노회찬 공동대표의 부인인 김지선씨를 공천키로 했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공동대표의 부인인 김씨까지 가세하면서 노원병 보궐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정의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오전 김씨를 노원병에 전략공천하기로 의결했다고 이정미 대변인이 전했다. 정의당 지도부가 전날 김씨에게 출마를 권유했고 김씨는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제의 수락 시 김씨는 "이번 선거에는 큰 의미가 있다. 내가 짊어진 의무라고 생각하겠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8~9일 정의당 전국위원회 전자투표를 통해 후보 인준을 받을 예정이다. 후보로 확정되면 오는 10일 당의 지도부와 의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정의당 최고위의 이번 결정은 전략공천의 성격이 짙다. 노원병 보궐선거를 '사법부의 부당한 판결에 맞서 재벌개혁과 사법개혁의 정의를 실현하고 삼성X파일 사건의 진실을 국민법정 앞에 세우는 선
[일요시사=정치팀] 대한민국 헌법에는 국민의 4대 의무가 명시돼 있다. 교육, 병역, 납세, 근로의 의무가 그것이다. 요즘 이를 풍자하는 말 한마디가 회자돼 눈길을 끈다. ‘병역 면제는 출세의 지름길’이라는 말이다. 여기에는 병역의무에서 불평등과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국민정서가 내포돼있다. 이에 <일요시사>가 김대중(DJ) 정부 때부터 박근혜(GH) 정부까지 병역논란을 일으킨 장관들을 추적해 보았다. 장관과 청와대 수석 등 정부의 고위공직자의 병역면제가 박근혜 정부 인사의 주요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고위직 인사에서 병역면제자는 심각한 장애 등 불가피한 사유가 확인되지 않는 한 임명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화살은 새 정부의 내각?청와대 인사 중 병역면제자에게 쏠렸다. 새 정부 취임과 동시에 축하와 환영은커녕 곱지 않은 눈초리에 바늘방석에 앉게 될 인사들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고의 기피 의혹 논란 “고의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면 절대 공직에 들어오면 안 된다.” 이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달 21일 이틀째 열린 국회인사청문회에서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 이날 정 총리는 자신이 총리에 임명되면 병
[일요시사=경제1팀] 의정부 지역 골프연습장 업주들이 제대로 뿔났다. '굴러들어온' 골프연습장이 '박힌' 골프연습장을 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굴러들어온 경민대학교 골프연습장 얘기다. 기존 동종업체들은 폐업하거나 도산할 위기에 처했다. 경민대 이사장은 '수해골프' 파문의 주인공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다. "경민대 골프연습장 때문에 의정부 지역 골프연습장 60여 개가 폐업하거나 도산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게다가 학교 이사장이 우리 손으로 뽑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에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지난 5일 의정부에 위치한 한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업주 A씨의 말이다. 경민대학교는 학교 예산 약 300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웰빙건강실습실'이란 명칭의 의정부시 가능동 562-1번지 외 22필지 11만9197m² 대지에 연면적 2605.84m² 규모의 지하2층~지상8층 건축물을 증축했다. 이사장이 국회의원 해당 건물에는 한 층에 30타석씩 3개 층에 90타석을 보유한 250야드 규모의 최신식 골프연습장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 12월부터 회원을 모집해 한 달 만에 100여 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민대는 전단지를 통해 1000여 명을 모집한다고 광고하고 있다. 문제
[일요시사=정치팀] 제18대 대선이 51.6%대 48.4%로 막을 내렸다. 나머지는 1%에도 못 미친다. 실로 거대한 양강구도였다. 비록 박근혜 새누리당 당선인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에 가려졌지만 강지원, 김순자, 김소연 후보 등 무소속 대선 후보 3인도 구슬땀을 흘리며 완주했다. 이들은 작지만 강한 목소리로 유권자의 관심을 끌었다. 대선 이후 이들은 과연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일요시사>가 직접 이들과의 연결을 통해 근황을 추적했다. 제18대 대통령선거는 보수와 진보가 총결집한 선거였다. 여기에 중도로 분류되는 강지원 전 무소속 대선 후보와 노동계를 대표하는 김소연·김순자 전 무소속 대선 후보는 사퇴 소문에 시달리거나 지지층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으며 ‘서럽게’ 완주했다. 막상 대선이 끝나고 나니 여기저기서 호평도 나오고 있다. 나름의 소득이 있다는 평이다. 앞으로 정치를 계속한다고 해도 무리는 없어 보인다. 파장 큰 소수점 강 전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매니페스토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어떠한 유세도 하지 않고 선거를 치렀다.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매일 오전 정책토론회를 열었던 강 전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길거리 동원 조작 유세를 당장 취소
[일요시사=정치팀]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승리에 한창 도취해 있던 지난해 12월21일. 최강서 전국금속노조 부양지부 한진중공업지회 조직차장은 "박근혜 정권하에서 5년을 더 버틸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 혹자는 그의 죽음에 대해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결정이었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죽음에는 뭔가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그 사연을 <일요시사>가 적나라하게 공개한다. 구랍 21일 최강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조직차장이 노조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최씨의 나이는 향년 서른다섯. 두 아이의 아빠다. 최씨는 자신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휴대폰에 남긴 메모에서 "박근혜가 대통령 되고 5년을 또…. 못하겠다"라고 적었다. 어리석은 죽음? 혹자는 그의 죽음을 두고 "원하는 대통령이 당선 안 됐다고 자살이라니 한심하다"며 단순한 대선후유증으로 치부하고 희화화하기도 했다. 남겨질 가족들을 생각하지 않은 책임감 없는 행동이라고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도 사실상 선 긋기에 나섰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한광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이 구랍 31일 최씨의 빈소를 찾아
[일요시사=정치팀] 정치인들은 연말연시가 두렵다. 몸은 하나인데 참석할 행사는 너무나 많다. 그렇다고 초청받은 행사에 가지 않으면 다음 선거에서 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정치인들에겐 연말연초 모임에 참석하는 것도 업무의 일환인 것이다. <일요시사>가 정치권만의 특별한 연말연초 풍경을 들여다봤다. 한국사회에서 인맥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오죽하면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대통령의 출신학교와 출신지역 등이 주요관심사로 떠오를까. 그런 의미에서 정치인들에게 연말연초는 인맥을 쌓을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우리가 남이가? 회원들의 면면이 화려한 일부 모임에는 가입 대기자들이 줄을 서기도 한다. 또 모임 참가자들 사이에선 자신의 세를 불리기 위한 치열한 물밑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인맥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국회에는 300명의 국회의원 중 거의 절반인 148명(새누리당 76명, 민주당 56명)이 초선이다. 이들 여야 초선의원들은 대학생 뺨치는 각종 모임을 결성하고 민생현장 탐방은 물론이고 봉사활동, 정책개발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 연말연초가 되면 빠지지 않는 것은 각종 봉사활동
[일요시사=정치팀]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초박빙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대선정국에서 가장 주목 받은 인물은 누가 뭐래도 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후보다. 그는 지난달 23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대권꿈을 접는 듯 보였으나 이른바 ‘안철수 바람’은 여전히 유효하다. 사람들의 시선이 벌써부터 안 전 후보의 다음 행보에 쏠리는 이유다. 이번 대선 정국에서 그가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일까? <일요시사>가 살펴봤다.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는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매우 식상한 표현이다. 하지만 이보다 그를 잘 표현할 방법은 없다. 어느날 갑자기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곧 사라져 버렸다는 점, 그리고 언젠간 다시 화려하게 돌아올 것이라는 점이 혜성과 너무나도 닮아 있다. 안 전 후보가 정치무대에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해 9월2일이었다. 당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이다. 안철수 현상 이전까지만 해도 그는 존경받는 기업가였지만 정치권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었다. 출마 선언 이후 안 전 후보는 50% 이상의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단숨에 가장 주목받는 정치인이 되었다. 그러나 안 전 후
[일요시사=온라인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오피스텔 앞에서 민주통합당의 한 관계자가 취재진에게 욕설 및 폭행은 물론,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국정원 심리정보국 소속 김모(여·28)씨가 상급자 지시로 지난 3개월 동안 이 오피스텔에서 문재인 대선 후보 비방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올리는 등 여론조작에 나선 의혹이 있다”며 전날 저녁부터 이 오피스텔 앞에서 대치하던 중 김모씨의 오빠가 도착해 취재진이 질문을 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관계자가 그 사이에 끼어들었고, 욕설은 물론, 폭행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자는 날아든 주먹에 얼굴을 맞고 이후 관계자에게 정강이와 급소까지 가격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주변에 있던 일부 당 관계자들이 말리기도 했지만, 오히려 찍지 말라며 휴대전화 촬영을 방해하는 등 폭행 장면을 가리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게다가 다른 관계자가 기자에게 조용히 다가와 소속 언론사 간부 이름을 들먹이며 "문제삼지 말고 조용히 넘어가자"며 사건을 무마하려 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새누리당은 이에 논평을 내고 민주통합당의 강력하게 성토했다. 새누리당 중앙선
[일요시사=온라인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오피스텔 앞에서 민주통합당 관계자가 취재진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국정원 심리정보국 소속 김모(여·28)씨가 상급자 지시로 지난 3개월 동안 이 오피스텔에서 문재인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올리는 등 여론조작에 나선 의혹이 있다”면서 전날 저녁부터 이 오피스텔 앞에서 대치했다. 그러다가 국정원 여직원의 오빠가 도착해 취재진이 질문을 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관계자가 그 사이에 끼어들었고, 기자에게 욕설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민주당 관계자는 당시 취재진의 얼굴에 침을 뱉기도 하는 등 취재를 방해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민주당 폭행사건에 대해 "이 정도면 이거... 완전히 막 가자는 거구나", "이 중요한 판국에....", "정신 있는게냐?" 등 비난의 글들을 올리고 있다. (사진=TV조선 화면 캡쳐)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정부관계자는 북한이 12일 오전 9시51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로켓) 은하3호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일본의 극우단체가 지난 4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에게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적힌 나무 말뚝과 함께 협박편지를 보냈다. 편지 내용은 이렇다. “문재인에게 충고한다. 당신이 제시한 ‘대일5대역사현안’은 절대로 인정을 받지 않는다.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다. 독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종군 위안부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에 배상 책임도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이 조선에 준 물건은 있지만 빼앗은 물건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는 1965년 박정희 대통령이 일본과 맺은 ‘한일기본조약’으로 최종적 동시에 완전히 해결하고 있다. 국제조약을 지키지 않는 태도는 근대국가가 아니다. 한국은 ‘한일기본조약’을 맺은 친일파의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에 되돌아가라. 동봉한 박정희 대통령의 초상을 액(액자)에 넣어서 매일 아침 예배하라. -12월5일 일본국 유신정당·신풍 대표 스즈키 노부유키-” 문 후보에게 말뚝을 보낸 인사는 유신정당 신풍의 스즈키 노부유키씨로, 그는 지난 6월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자행한 인물과 동일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광온 문재인 캠프 대변인은 “매우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인다. 한국 대통령
[일요시사=정치팀] 제18대 대통령선거(12월19일)가 채 1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정수장학회’가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원정맥연구소 대표인 원정스님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 해결을 위해 억대 굿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 이를 시작으로 박 후보 측의 반박과 고소, 여기에 네티즌 제보사진까지 더해지면서 진실 공방은 한층 가열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 해결을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굿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사람은 원정맥연구소 대표인 원정스님. 그는 지난달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의혹을 처음 폭로했고, 이 글은 최근까지 트위터 등 SNS 상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관련 없다더니 거액 들여 굿? 당시 원정스님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가 잘 해결되라고 거액의 굿을 했다”며 “굿 경비는 1억 5000만원. 굿당 현장에 참여했다는 초연스님에게 직접 들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 의혹이 진실로 판명될 경우 막판 대선 판도에 끼칠 영향은 크다. 박 후보가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던 ‘정수장학회’를 위해 굿판을 벌인 셈이
[일요시사=온라인팀] 최근 전여옥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의 "박근혜는 대통령감이 아니다"라는 발언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월 자서전 <i 전여옥>을 통해 "박근혜 후보. 내가 당에 들어와 지난 3년동안 지켜봐 왔다. 가까이서 2년을 지켜봤기 때문에 (나는) 잘 알고 있다. 대통령감은 아니라는 것을. 그녀가 과연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나의 답은 이미 정해졌다"며 "아니다. No였다. 대통령이 될 수도 없고 또 되어서도 안 되는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의원의 서재는 날 감동시키지 못했다. 서재라고 부르기도 좀 그랬다. 나는 언론에서 만날 박근혜고 안철수고 '대권 공부'를 한다는데 그런 기사를 접할 때마다 짜증이 난다"며 "교수들에게 특별과외를 받는 것도 사실 웃기는 일"이라고 혹평했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가지각색이다. 한 누리꾼은 "아니, 그런 사람을 3년동안 보좌한 당신이 더 이상한 사람 아니냐"며 전 전 의원을 맹폭했고, 다른 누리꾼도 "서재 하나만 보고 저런 말을 한다는 게 과연 올바른 일이냐"고 비꼬았다. 다른 누리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