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연말정산 시 공제를 받기 위해 연금계좌에 납입하는 투자자가 많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연금계좌에서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한 상품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리츠(REITs)’다. 리츠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일종의 펀드다. 국내 상장리츠는 배당가능이익이 발생하면 9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부동산 매각 등으로 발생하는 차익 또한 배당 형태로 지급하는, 대표적인 인컴형 자산이다. 연금저축계좌와 IRP 같은 연금계좌에서는 펀드를 통해 리츠에 투자 가능하다.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하며 다양한 리츠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도 ETF와 리츠 등을 활용한 연금자산배분전략을 강조한 바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부동산펀드(미래에셋글로벌리츠부동산자투자신탁)’는 전 세계 리츠에 투자해 다양한 해외 우량 부동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선진국 리츠는 주식이나 국채보다 배당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매력적인 인컴형 자산이다. 펀드는 20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21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440-11 일원, 백석동 76-50 일원에서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지하 4층 ~ 지상 28층, 15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1608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84㎡A 527세대 ▲84㎡B 339세대 ▲84㎡C 136세대 ▲84㎡D 340세대 ▲114㎡A 119세대 ▲114㎡B 123세대 ▲114㎡C 24세대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전체 물량이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천안 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노후 단지인 상황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수요자는 물론 면적을 넓혀가길 희망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천안시가 민간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노태근린공원과 바로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 단지를 품은 노태근린공원은 오는 2023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며 총 17만8041㎡ 규모로 축구장(국제규격 7140㎡) 약 25개 면적의 공원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노태근린공원은 기존 지형을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일요시사>에서 태권도 사기 피해 보도가 나간 후 같은 피해를 당했다는 제보가 쏟아졌다. 피해자들은 모두 프랜차이즈 태권도 이사 이모씨를 원흉으로 지목했다. 또 다른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해자 김모씨는 M 프랜차이즈 태권도가 처음 설립될 당시부터 이사 이모씨와 인연을 맺어 2013년부터 2014년 6월까지 부산에서, 2015년 6월부터 2019년까지는 울산에서 가맹점을 운영했다. 믿었지만… 이씨는 2019년 김씨에게 미국진출에 대해 설명하며 “미화 10만달러를 투자하면 회사의 인프라를 이용해 E2비자1의 취득, 캘리포니아주에 M 태권도 도장 위탁운영, 월 4000달러 급여 지급 및 위탁운영에 따른 순이익 40%를 지급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김씨는 평소 미국 진출을 갈망했고 이씨와 M 태권도에 대한 깊은 신뢰, 이씨가 이미 미국에서 M 태권도 브랜드로 지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해 이씨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에 따라 김씨는 울산에서 5년간 운영하고 있던 M 태권도를 정리하고 2019년 7월 이씨를 만나 M 태권도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명목으로 이씨의 계좌로 10만달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이앤씨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DL이앤씨는 서울 및 수도권의 복지시설과 소외 계층을 찾아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을 정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DL이앤씨 임직원들은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연탄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5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지난 6일에는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요양원을 찾아 기부활동도 진행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목욕의자, 휠체어, 안마매트 등을 지원했다.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 2500장 연탄 전달 요양원, 사회복지관 등 찾아 다양한 봉사 활동 펼쳐 지난달 22일에는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1인용 책상과 의자를 설치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진행이 어려웠던 복지관 프로그램 정상화를 위해 기존에 배치된 일자형 책상을 개별 좌석으로 교체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추운 날씨와 코로나 19의 위협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직접 찾아뵙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듯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것”이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추운 날씨에 신체 곳곳의 기능이 둔화되면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릴 위험이 커진다. 때로는 한 겨울에 앓던 질병이 해를 넘겨 이어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낙상으로 인한 골절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관절이 위축된다. 근육·관절이 뻣뻣해지면 평소보다 운동신경이 떨어져서 넘어지기 쉽고 무릎·손목·고관절 등의 골절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눈·비로 젖은 거리에서 낭만보다 위협을 더 크게 느낀다면 낙상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하체 근육은 균형과 보행 능력을 좌우한다. 40대부터는 매년 1%에 가까운 근육이 소실되는데, 근육이 줄면 뼈와 인대를 지지해주는 힘이 줄어서 상대적으로 관절이 받는 부하가 커진다.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관절염이나 낙상의 발생률이 점점 높아지는 이유다. 근육 밀도가 가장 높은 신체부위, 허벅지 단련해야 하체 근육은 노후를 위한 연금과도 같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바탕을 마련할 수 있다. 평소 신체 활동량이 적던 사람이라면 체력에 맞춰 가벼운 실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 하체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스쿼트·런지가 대표적이다. 시간·횟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오는 17일(금)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이하 공공분양)이라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고, 특별공급 비중이 높아 가점이 부족한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 기회로 꼽힌다. 또 검단신도시에서도 서울과 가까운 데다,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주변 인프라가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6블록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 총 822가구다. 타입별 분양 가구 수는 ▲59㎡A 554가구 ▲59㎡B 130가구 ▲59㎡C 135가구 ▲59㎡P1 1가구 ▲59㎡P2 2가구다.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는 공공주택사업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간건설사가 공동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다. 민간건설사의 상품성과 공공분양의 합리적 분양가를 모두 적용받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공공분양은 국민주택으로 청약법에 따라 특별공급 비중이 85%로 높다. 공고일 현재 인천시 2년 이상 거주자(해당지역 50%) 뿐만 아니라 인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10일, 주거 상향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주거복지재단에 1억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은 이병성 대표이사와 김호진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대표, 장경수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주거복지재단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 대상자에게 보증금, 이사비, 생필품등의 이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박현주재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젊은 이들의 학업 진흥을 위한 장학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로 현재까지 약 1만명을 지원했고 초중등학생의 글로벌 시각을 넓히기 위한 해외 탐방 프로그램 참여 인원도 1만5000여명에 이른다.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과 올바른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한 금융 및 진료 교육에도 32만명이 지원했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은 ‘결식아동 및 저소득층 청소년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복지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에셋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운동 ‘사랑합니다’ 및 ‘봉사단 활동’을 통해서도 어려운 이웃과 호흡하고 있다. <haewoong@ilyosi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지난 4월1일부로 새 가족이 된 금호리조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수 후 첫 실적인 2분기 영업이익을 곧바로 10억원대의 흑자로 전환했고, 3분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흑자를 이어가며 뚜렷한 실적 개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채비율 역시 인수 직전이던 3월 말 200% 이상이었으나,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해 9월 말 170%대로 낮췄다. 이는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로 편입되기 직전 실적인 지난 1분기까지의 실적이 상당한 적자폭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올해 초 사실상 ‘재무적 영양실조’ 상태였던 금호리조트를 인수한 후 내부에 기획·개발·재무·마케팅 등 9개 부서로 구성된 ‘투자개발TF’를 신설하고 부문별 전략적이고 신속한 투자를 단행해 자금 갈증을 해소했다. 이를 위해 금호미쓰이화학의 김성일 전무를 금호리조트 대표이사로, 금호석유화학의 재무 전문가인 조형석 상무를 CFO로 발령해 신속하고도 짜임새 있는 TF활동을 진행해왔다. 현재 금호리조트는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수익성 제고 전략을 실행 중이며, 경영 안정화 이후 궁극적으로 기업의 펀더멘털을 강화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국내 관광지가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지에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일명 레지던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관광산업이 활발해지면 관광객이 늘어나게 되고 덩달아 숙박 수요도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부산, 속초, 여수 등 관광지 주변 생활숙박시설 관심 뜨거워 실제 관광지 생활숙박시설 상품은 분양시장에서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대한민국 최대 관광 도시로 불리는 부산이 있다. 부산에서는 생활숙박시설의 청약열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지에 조성되는 ‘롯데캐슬 드메르’는 평균 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마감됐다. 최고 높이가 213m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데다 고급 커뮤니티 시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갖춰 청약자가 몰렸다. 또 앞서 지난해 7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청약을 받은 생활숙박시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도 평균 경쟁률 38대 1을 기록했다. 강원도 속초, 전남 여수 등 국내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의 생활숙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국내 패션기업 세정그룹의 대표 편집숍 ‘웰메이드’가 이유 있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앞세운 ‘임영웅 스타일 기획전’이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친환경 행보의 일환으로 선보인 업사이클링 핸드백 ‘웰백(WELL BAG)’은 출시 일주일 만에 1차 물량이 완판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밖에도 신규 라인 골프웨어 론칭, 디지털 콘텐츠 주력과 같이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통해 “웰메이드가 웰메이드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랜 기간 브랜드 아이덴티티 유지하며 트렌드 접목시킨 상품 개발 웰메이드가 가장 잘하는 것은 ‘좋은 소재와 고품질’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지키며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다양한 복종의 상품을 전개하는 것이다. 실제로 좋은 소재와 고품질이라는 철학을 유지하며 중·장년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웰메이드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INDIAN)은 ‘나는 나의 혼을 제품에 심는다’는 창업 이념 아래, 옷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장인정신을 유지하며 국내 1세대 패션 장수 브랜드로 자리잡아왔다. 시장 변화에 유연한 대응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국 1297개 새마을금고가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2021년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가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1998년부터 진행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다. 예전부터 우리 이웃들은 밥을 지을 때 미리 쌀을 한 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어려운 사람을 도왔다. ‘좀도리운동’은 이 같은 정신을 계승한 운동이다. 1990년대말 갑작스런 IMF를 겪으면서 국가경제가 전례없는 위기에 빠지고 가계소득이 급감함에 따라 서민의 금융기관으로 주목받아온 새마을금고가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시작했다. 또 좀도리운동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00년에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지난 23년 간 누적 1017억원의 후원금품이 모금됐으며, 지자체와의 협업 등 투명한 절차를 거쳐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액 지원됐다. 전국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회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2021년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 등이 집중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새마을금고 창구를 방문해 후원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올 한 해 포스코 노사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유지와 발전이라는 노사공동의 가치 창출을 위해 역량을 결집했다. 포스코노사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노사관계를 뛰어넘어 협력사와 공생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포스코 고유의 상생과 화합의 노사관계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포스코노동조합 김경석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가진 취임식에서 “대립과 반대의 노사관계가 아닌 대화와 참여의 노사관계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며 “명분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고, 직원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노동조합은 올 3월부터 선진 노사관계 조성과 바람직한 노조활동의 표본을 위해 ‘모두가 행복한 일터 만들기(이하 모행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포스코 노동조합은 총 6차례 ‘모행터’ 관련 미팅과 현장 안전격려 활동을 하는 등 노사가 함께 ‘기업시민’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현장 안전을 격려함으로써 포스코 고유의 선진 노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해외 원료 운송에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투입하며 친환경 운항을 통한 탄소저감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24일 목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친환경 선박 ‘에이치엘 오셔닉호(HL Oceanic·이하 오셔닉호)’가 성공적으로 인도돼 첫 출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셔닉호는 이날 조선소를 출항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와 호주를 오가며 연간 200만 톤의 철광석과 석탄을 운송하게 된다. 오셔닉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높이 24.8m의 18만톤급 LNG 추진선이다. LNG연료는 기존 고유황 선박유 대비,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를 각각 99%, 90%, 30% 줄일 수 있고, 연료효율은 30% 이상 높일 수 있어 친환경·고효율 운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오셔닉호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해 국산화 수준을 선가의 87% 에서 97%까지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그간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LNG연료탱크와 연료공급 시스템 등을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LNG 추진선 기술의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다. 친환경 LNG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18일, 경남 산청군 산청읍 지리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역사관에서 새마을금고역사관 개관식이 열렸다. 새마을금고역사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의 하나로 성장한 새마을금고의 발자취를 널리 알리는 한편, 새마을금고 회원견학 및 금융교육 등을 실시해 지역문화의 허브로도 기능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963년 경남 산청군 생초면 하둔리, 창녕군 성산면 월곡리, 의령군 의령면 정암리, 의령면 외시리, 남해군 마산리에서 각각 설립된 다섯 개의 협동조합으로부터 시작해 58년의 역사를 거쳐 자산 234조원, 거래자 수 2100만 이상의 순수 민족자본의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1973년 마을금고연합회(現 새마을금고중앙회)창립과 1982년 새마을금고법 제정을 거쳐 본격적인 발전의 틀을 마련한 이후, 공제사업 실시, 자기앞수표 발행 업무 개시, IT센터 건립 등을 통해 사업 범위를 넓혔다. 이후 2012년 새마을금고 자산 100조 원 시대를 맞이한 데 이어, 2020년 새마을금고 총 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멈춤없이 성장해왔다. 특히 IMF외환위기에도 공적자금을 받지 않고 위기를 극복함으로써 새마을금
[일요시사 취재1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오는 12월 충북 청주시 모충동 산 62-10번지 일원에 청주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인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을 분양한다. 포레나 청주매봉은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04㎡ 총 1849세대 규모며, 타입별로 ▲74㎡A 246세대 ▲74㎡B 49세대 ▲84㎡A 896세대 ▲84㎡B 366세대 ▲104㎡ 292세대다. 포레나 청주매봉은 청주시 서원구 최대 규모 단지로 들어서며 지역선호도를 고려해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봉공원과 바로 인접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단지를 품은 매봉공원은 29만 5,764㎡로 청주 최대 규모 도시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며, 이는 여의도공원의 약 1.3배 면적에 달한다. 매봉공원은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으로 등산과 산보를 즐기는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원부지 내에는 정원, 휴게쉼터, 다수의 숲속체력단련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청주 원도심의 완성된 교통 여건도 누릴 수 있다. 먼저 차량 이용 시 모충로, 청남로 등을 통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3일,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12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205번지 일원(풍무2지구 일반상업용지 29-1 2블록)에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4층, 오피스텔 420실 1개동과 단지 내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오피스텔 전용면적별로 ▲35㎡ 396실 ▲36㎡ 12실 ▲43㎡ 12실로 구성된다. 풍무지구에 들어서는 첫 번째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로 교통, 편의, 교육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통해 서울 출퇴근 편리…강남 접근성 높이는 교통망 개통 예정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은 김포골드라인인 풍무역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다. 풍무역에서 김포골드라인 노선을 이용하면 두 정거장 만에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주요업무 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서울 및 광역으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한 48번 국도,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다양한 도로교통망이 구축돼있다. 각종 철도 개통 호재도 계획돼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3일, DL이앤씨는 서스틴베스트에서 발표한 2021년 하반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두 단계가 상승한 등급으로, 건설사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다.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도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서스틴베스트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대신경제연구소와 함께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로, 연 2회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AA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7단계(AA-A-BB-B-C-D-E)의 등급을 부여 중이다. 서스틴베스트는 올 하반기 코스피, 코스닥 상장회사 1,004개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현황을 평가했다. 이 중 11.2% 기업만이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 ESG평가 및 공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개별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인정받고 있다. DL이앤씨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ESG 경영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ESG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건설사 최초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에도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국내 유명 브랜드의 임가공을 담당하는 업체의 대표가 수입가격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 대표는 수입가격 조작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고, 그 비자금은 의류 브랜드 네파·휠라코리아의 임직원에게 흘러들어갔다. 최근 검찰은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대표와 의류 브랜드 임직원 등을 기소했다. 지난달 29일 국내 유명 브랜드의 임가공을 담당하는 ○○어패럴 대표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수입가격 조작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고, 그 비자금은 의류 브랜드 네파·휠라코리아의 임직원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드러난 진실 A씨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의류 원자재 수입가격을 308억원에서 350억원으로 조작해 신고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적인 관세법 위반 사건은 관세를 내지 않거나 적게 내기 위한 목적으로 수입가격을 허위로 낮추지만, 이번 사건은 오히려 수입가격을 부풀려 관세를 추가 납부하게 되는 구조로 특이한 케이스였다. 검찰은 이를 두고 추가 관세보다 더 큰 범죄수익이 범행의 동기가 됐을 것으로 판단했다. 예상되는 것은 국외재산도피와 비자금 조성이었다. 검찰은 곧바로 A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확보한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부방그룹을 이끌어온 쿠첸이 좀처럼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뒷걸음질로 인해 그룹의 핵심 사업회사라는 위상마저 흔들리는 양상이다. 쿠첸의 실적 악화는 그룹의 후계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장남이 맡은 쿠첸이 부진한 행보를 거듭하는 동안 차남이 대관식의 주인공으로 급부상한 형국이다. 부방그룹은 이원갑 창업주가 1934년 설립한 부산방직공업에 뿌리를 둔 기업집단이다. 가전사업을 이끄는 ‘쿠첸’이 그룹의 핵심으로 인식되고 있다. 쿠첸의 올해 상반기 기준 총자산은 1037억원으로, 이는 지주사인 ㈜부방 종속회사 중 47.6%에 해당한다. 화양연화 쿠첸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남다르다. 쿠첸의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은 802억원으로, ㈜부방(매출 19억원)은 물론이고 ▲부방유통(매출 440억원) ▲비즈앤테크컨설팅(매출 119억원) ▲에스씨케이(매출 250억원) 등 ㈜부방 종속회사의 매출 합계치를 상회한다. 쿠첸의 활약 여부에 따라 전체 실적이 출렁이는 셈이다. 차기 총수로 꼽히던 이대희 전 대표가 진두지휘했다는 점을 통해서도 쿠첸의 그룹 내 위상을 엿볼 수 있다. 이동건 부방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 전 대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수익성 악화로 고전했던 ‘안다르’가 서서히 힘을 내고 있다. 허울 좋은 성장을 거듭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제대로 된 수익창출이 기대되는 분위기. 다만 안정적인 경영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 온라인 종합 광고대행사인 ‘에코마케팅’은 잠재력을 지닌 회사를 인수해 수익을 창출하는 데 남다른 능력을 발휘해왔다. ‘안다르’의 경영 정상화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도 에코마케팅 효과라고 봐도 무리는 아니었다. 커진 몸집 지난 5월 에코마케팅은 안다르 주식 272만4456주를 인수하면서 지분율 56.37%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주식 취득 금액은 총 193억원이었다.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가 보유한 안다르 주식을 합산하면 에코마케팅의 안다르에 대한 실질 지배력은 더욱 강화된다. 지난해 12월 김 대표는 전략적 협력을 위해 안다르 보통주 40만주를 인수한 바 있다. 애슬레저 시장을 개척했음에도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 직면했던 안다르는 에코마케팅의 구원등판에 힘입어 재도약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저조한 수익성이 불러온 심각한 경영 위기에서 벗어날 여지가 생긴 것이다. 안다르는 2019년(영업손실 122억원)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