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ESG 경영’ 철학 하에 DL이앤씨가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해온 사업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끊임없는 혁신과 아이디어를 더해 환경, 사회 그리고 사람 중심의 ESG 경영을 지속 추진해간다는 구상이다.
DL이앤씨는 설계부터 시공, 운영, 폐기까지 기업 전 과정에 걸쳐 오는 2050년 ‘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정부 감축 목표에 맞춰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달성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저감 활동을 실천 중이다.
특히 건설 사업서 환경경영 정책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산림파괴 금지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고효율 에너지 건축물 개발을 통한 제로 에너지 빌딩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상생 경영을 위해 협력사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50년 ‘Net Zero’ 달성 목표..상생 경영 노력 인정받아
ESG위원회 확대 개편…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도모
또한 DL이앤씨는 소외 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부터 환경보호 활동, 임직원 봉사활동, 교육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 분야서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국제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인권헌장을 수립, 인권경영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기존 거버넌스위원회를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인사위원회로 통합 개편하는 등 사외이사 중심의 효율적 위원회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도모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지난 7월 ESG 경영 강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이하 UNGC)에 가입한 바 있다.
UNGC는 국제연합(UN)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전 세계 165개국서 2만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UNGC 회원사는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보고서(COP)를 매년 공개해야 한다.
DL이앤씨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UNGC 가입을 계기로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디벨로퍼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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