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63빌딩서 열린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서 도시가스 안전관리 품질 향상을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서 차봉근 부사장 등 삼천리 임직원들은 다방면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1994년 시작해 올해 30회를 맞은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국민안전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가스안전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가스 안전 관련 최대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서 삼천리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으로서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도시가스 업계 안전관리 수준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차 부사장(㈜삼천리ENG 플랜트 사업 부문 대표이사)은 ㈜삼천리 도시가스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안전관리 시스템 선진화와 안전 문화 정착,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및 나눔상생 실천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차 부사장은 삼천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배관망시스템을 공급권역 전역에 적용해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도시가스 안전장비 현대화와 안전관리 기술력 향상을 이뤘으며, 지역주민과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안전문화 정착에 힘썼다.
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보급을 추진하고 도서지방에 위성기지를 설치해 공급을 확대하는 등 에너지 소외계층의 복지를 증진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노후 가스기기 교체 및 가스타이머콕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데 노력했다.
송기태 선임과장과 김명중 계장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송 선임과장은 위험요인이 있는 취약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고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특별 안전점검과 가스안전 모니터링 요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힘썼으며, 김 계장은 도시가스 배관 및 정압기의 안전진단과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작업별 위해요인을 다룬 안전보건 작업절차 준수 동영상을 제작해 임직원 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노력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대 변화와 트렌드에 발맞춰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로 도시가스 업계 안전관리 기술력 향상을 이끌어나가는 것은 물론, 현장서 근무하는 임직원이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일하는 작업 환경, 고객이 안심하고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에너지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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