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3일째 접속폭주로 '마비' 최근 KB국민은행 등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 대란 사건과 관련해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가 이용자 폭주로 3일째 접속이 마비돼 있다. 주민번호 도용확인사이트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지난 21일부터 약 30시간이 넘도록 열리지 않고 있는 것. 한국인터넷진흥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을 통해 본인이 모르거나 이용하지 않는 웹사이트를 확인한 후, 회원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신청을 통해 회원탈퇴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 21일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내역을 확인하기 위한 유저들의 접속 폭주로 서버가 다운됐고 22일 오전 안내공지를 내걸고 서버증설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여전히 '증설작업안내문'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 중국 최고지도부 연루 '파장'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원자바오 전 총리 등 중국 전·현직 최고 지도부의 친인척들이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를 세워 탈세를 도모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22일, 자체 홈페이지에서 세계 각국의 50여 개 언론과 공동 취재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ICIJ는 지난 2012년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세운 중국 본토와 홍콩, 타이완 등의 중국인 3만7000여 명과 이들이 세운 유령회사 10만여 곳을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 주석 매형인 덩자구이는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등록된 부동산 개발회사 '엑설런스 에포트'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었다. 덩은 수백만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부동산 개발업자로 휴대전화 등 전자장비에 활용되는 금속에 투자해 왔다. 회사 지분의 나머지 절반은 부동산 거물들인 리샤오핑과 리화의 소유였다. 원 전 총리의 아들 원윈쑹은 원 전 총리의 재임 기간인 2006년 버진아일랜드에 회사를 세웠다가 2008년 폐업했고, 원 전 총리의 사위도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주석은 지난 201
[일요시사=사회2팀] 조류인플루엔자 비상, 이미 '방역대' 뚫렸다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살처분된 가축수만 27만 마리 '상회' 전북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 범위가 위험지역(발생농장 반경 3㎞)까지 확대되면서 살처분 가축수가 27만 마리를 넘어섰다. 특히 고창과 부안지역 살처분 범위가 방역대 내 위험지역까지 확대됐지만 정읍 고부지역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된 만큼 이미 발생지역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가 뚫린 게 아니냐는 우려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AI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오염지역(발생농장 반경 500m)에서 위험지역까지 확대, 이날 새벽부터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이날 현재 전북지역 살처분 현황은 21개 농가에서 27만3950마리의 오리와 196만개의 오리알 등이다. 현재 도는 공무원과 군인, 경찰 등 연인원 5840명을 투입해 살처분 작업 및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AI 의심신고가 발생지역 반경 10㎞를 벗어난 정읍 고부에서까지 접수되면서 발생지역 방역대가 이미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더구나 이번 AI 발생의
▲사진=포토샵 타임머신 [일요시사=온라인팀] 포토샵 타임머신 "그림자까지? 디테일하네" 시간여행 합성사진 화제 이른바 ‘포토샵 타임머신’이라 불리는 합성사진이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이 사진은 어린 소녀와 30대 후반 정도의 나이로 보이는 여성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 여성과 소녀는 동일 인물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는데, 이는 포토샵을 이용한 합성사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을 촬영한 일본 출신 작가 치노 오츠카는 10살 때 런던으로 가 어릴 때 찍었던 사진을 최근 촬영된 사진들과 합성하는 기발한 방식을 선택해 이 같은 작품을 만들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림자까지? 디테일하네" , "대박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최악의 비밀번호 1위, 123456? "아무 생각 없네" 최악의 비밀번호 1위는? 최근 KB국민·롯데·NH농협 등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소식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악의 비밀번호 1위'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0일, 비밀번호 관리 솔루션 전문회사 스플래시데이터(splashdata)는 ‘2013년 최악의 비밀번호 25개 목록’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결과에 따르면 최악의 비밀번호 1위는 ‘123456’이며 2위는 2년 동안 1위였던 ‘PASSWORD’가 차지했으며, 3위는 ‘12345678’, 4위는 ‘qwerty’, 그리고 ‘abc123’이 5위였다. 이처럼 대부분 연속되거나 반복되는 문자, 또는 숫자열의 조합이 ‘최악의 비밀번호’로 나타났다. 스프래시데이터 관계자는 ‘다양한 숫자나 문자의 조합, 그리고 자신이 외우기 쉬운 비밀번호가 좋다’며 비밀번호 설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군들은 "아무 생각 없네", "너무 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일본 관방장관 발언, 새누리당 “몰역사적인 망언” 일본 관방장관 발언 두고 맹비난 새누리당은 전날(20일)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고 한 것과 관련해 "반외교적이고 몰역사적인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전범국이었던 일본이 당시 일본의 만행에 맞서 기꺼이 목숨을 바쳤던 열사를 감히 테러리스트나 범죄자로 호칭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일본 정부의 대변인이기도 한 스가 장관은 지난해 11월에도 '안중근 의사가 일본에서는 범죄자'라고 발언한 바 있다"며 "이와 같은 망언은 침략으로 점철된 일본의 과거를 정당화하려는 뻔뻔한 시도"라고 비난했다. 그는 "일본이 국제 사회에서 존경받는 지도국가가 되길 원한다면, 지난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순서"라며 "새누리당은 앞으로 일본 정부의 망언이 되풀이되는 일이 없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정보유출 대란’ “줄사퇴만이 능사는 아닐 텐데…” 롯데카드,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등 카드사 정보유출과 관련해 파장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금융권 사장단이 책임에 통감한다며 전날(20일), 일제히 사퇴 의사를 밝혔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21일, 자신이 책임을 지고 물러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와 만나 고객정보 유출 파문에 대한 당국의 책임을 묻는 질문에 "제가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는 카드사의 고객정보가 이미 유출된 상황에서 당국이 뒷북대응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그는 또 정보유출에 책임이 있는 카드사의 임원진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서는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수습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 대해서도 "지켜보자"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일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심재오 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한 KB금융의 주요 임원들이 사의를 표명하는 등 농협과 롯데카드 모두 관련 임원이 사표를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금융권 수장들의 이 같은 일괄사표를 두고
▲농협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 사이트 [일요시사=사회2팀] 농협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아직 정신 못차렸나? 농협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 논란 최근 금융권이 농협·KB국민·롯데 등 신용카드사들의 정보유출 사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카드사 이용객들이 각 은행사들의 유출 확인을 위해 사이트를 찾고 있는데, 폭주로 인해 마비되어 접속조차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기자도 20일, 농협카드의 유출 조회를 하기 위해 농협카드 개인정보 유출조회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했다. 유출조회 서비스 해당 접속창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개인정보 유출조회 서비스 창에서 카드번호, 휴대폰 번호는 물론, 주민등록번호까지 중요한 개인정보 모두를 입력 요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용카드의 유효기간이나 CVC 번호까지 입력하도록 하고 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겅 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다. 작금처럼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파장이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름, 전화번호 등의 중요한 개인정보들을 다시 입력하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닐 것이다.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등의 간단한 입력만으로도 충분히 해당 은행 카드 소지자 유무를 판단할 수 있을 텐데도 굳이 모
[일요시사=온라인팀] 에베레스트 위성 사진 "그냥 평지로 보일 뿐" 에베레스트 위성 사진, 화제 에베레스트 위성 사진이 때아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에베레스트 위성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지붕'인 에베레스트산 사진은 위성 EOS-1을 이용해 수직으로 내려다 본 모습이 등장한다. 네팔 위 우주 공간에서 촬영한 사진에서는 해발 8848m에 달하는 에베레스트도 평지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사진=NASA)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에이미, 청탁 검사 '변호사법·공갈 혐의'로 구속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16일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조사하며 알게 된 연예인 에이미(32)의 부탁을 받고 성형수술 부작용 배상 등 압력을 행사한 혐의(변호사법 위반 및 공갈)로 춘천지검 전모(37) 검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 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전휴재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 검사는 2012년 11월 성형수술 부작용 등을 호소하는 에이미의 부탁을 받고 성형외과 원장 최모(43)씨에게 "병원을 압수수색해 문을 닫게 하겠다"는 등의 취지로 겁을 줘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받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타 병원에서 받은 수술 후유증 치료 비용을 변제받는다는 명목으로 2250만원을 직접 송금받아 에이미의 지인에게 전달한 혐의를 사고 있다. 전 검사는 같은해 9월 프로포폴 불법 투여 혐의를 수사하며 에이미를 구속했고, 그 즈음부터 두 사람은 연인관계로 발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 검사는 에이미가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뒤 수술 부작용을 호소하며 도움을
[일요시사=온라인팀] 온라인 카메라 전문 커뮤니티 'SLR클럽'이 17일, 때아닌 화제를 모으고 있다. SLR클럽은 굴지의 디지털카메라 커뮤니티로 군림해오며 사이트 운영에 차질이 거의 없었던 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사건의 발단은 한 누리꾼이 반신 탈의한 여성의 사진을 게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는 'SLR클럽 유출사건'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젊은 여성이 하반신에 스타킹만 신거나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몇몇 사진은 주요부위까지 노출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 소식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고, 이날 오전까지 'SLR클럽'은 '데이터베이스 서버 점검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만 표시될 뿐,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6일, 당선 무효형 확정된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 [일요시사=사회2팀] 이재영, 총선 당선무효형 확정…징역1년·벌금 700만원 원심 대법원의 19대 총선 당선무효형 확정 소식이 화제다. 19대 총선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58·경기 평택을)이 16일,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이 의원이 선거캠프 자금관리자에게 준 돈은 선거운동과 관련해 지급한 금원으로 볼 수 있고, 돈을 운용하는 데 상당한 재량이 있는 자에게 준 것은 공직선거법상 '제공'에 해당한다. 일부를 선거비용으로 지출했더라도 이미 금원을 교부받은 이상 범죄 성립 여부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 의원은 2012년 4·11총선을 앞두고 아들 명의로 빌린 6300만원 등 7300여만원을 선거캠프 자금관리자 허모씨에게 주고 이 중 일부를 자원봉사자들에게 수당 명목으로 지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또 자신이
[일요시사=온라인팀] 살인미소 원숭이 "어디, 오랑우탕이라고 해 봐" 살인미소 원숭이 화제 살인미소 원숭이가 화제다. 지난 14일 (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살인미소 원숭이’ 소식을 전하면서부터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한 원숭이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 ‘살인미소 원숭이’는 검정짧은꼬리원숭이다. 경계심이 강해 친해지기 어렵지만 한번 친해지면, 다양한 표정과 살가운 얼굴로 사람들을 맞는다고 한다. 사진 속 ‘살인미소 원숭이’는 손에 먹을 것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 재밌는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디, 오랑우탕이라고 해봐", "웃고 있는 모습, 신기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서류전형 부활…대차대조표는? [일요시사=경제2팀] 삼성, 서류전형 부활…취업자에 유리할까? 삼성 서류전형 부활 삼성이 15일, 신입사원의 서류전형을 부활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입사원 채용제도에 메스를 댔다. 그동안 삼성은 일정 지원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2차 전형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로 인해 매년 SSAT에 응시하는 인원이 20만명에 이르는 등 지원자가 과도하게 몰리고 취업 시험준비를 위한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는 등 사회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SSAT 응시 전 서류전형 절차를 도입해 신입사원 채용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개편안은 전국 모든 대학 총장들에게 인재 추천권을 부여하고, 상시로 지원서를 접수해 서류전형 후 SSAT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수시채용 제도를 운영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또한, SSAT 문항도 바뀌는데, 지식과 암기력 중심에서 논리력 중심으로 개편, 암기나 정답 가려내기 연습이 아닌 오랜 기간의 독서와 경험을 통해 개발되는 논리적 사고력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삼성은 "공채제도를 도입한
[일요시사=사회2팀] 국정원 직원 성남시장 고소, 결국 법정소송까지? 국정원 직원 성남시장 고소, 왜?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에 대한 국가정보원 정치사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정원 직원이 이 시장을 고소하는 등 법정소송으로 비화됐다. 정치사찰 당사자로 지목된 국정원 직원 K조정관은 15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SNS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지난 9일 이 시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K조정관은 고소장에서 이 시장이 지난 2일 트위터에 국정원이 자신의 개인사를 들춰내는 정치공세로 지방선거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K조정관은 이 시장의 발언에 대한 국정원의 반박자료를 인용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정원은 이 시장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시비나 가족사는 시민단체·언론에서 꾸준히 제기된 상황이었고, 시 산하 사회적 기업 현황이나 수의계약 현황 자료 요구는 내란음모 혐의 사건의 연계 수사 과정에서 필요한 적법한 정보수집 활동이었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 관계자는 "직원 개인의 명예가 훼손돼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안다. 이미
[일요시사=경제2팀] 법원, '배임·횡령' 혐의 이석채 영장 기각…왜? 법원, 이석채 영장 기각 16일, KT에 100억원대 손해와 함께 회사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채(69) 전 KT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범죄혐의 소명 부족과 구속의 사유 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게 법원의 입장이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한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OIC랭귀지비주얼, 사이버MBA를 계열사로 편입하고 스마트몰(SMART Mall) 사업과 사옥 39곳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100억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임원들에게 상여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에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온라인팀] 최철호, '음주 폭행'? 소속사 "크게 부풀려져 당황스럽다" 배우 최철호가 최근 음주난동으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15일 한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철호는 이날 새벽, 길가에 세워져 있는 자동차를 발로 차고 차 주인에게 욕설을 해 파출소로 연행됐다. 최철호는 파출소 내에서도 욕설을 하고 난동을 피워 경찰이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최철호의 음주난동 사실이 밝혀지며 물의를 빚자 최철호의 소속사 측은 "술에 취해 최철호가 난동을 피웠다고 하지만 그게 아닌데, 단순한 일이 너무 크게 부풀려진것 같아 억울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고 합의를 마쳤는데 당황스럽다"고도 했다. 최철호의 음주난동으로 출연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최철호 촬영분이 그대로 방송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관계자는 "최철호의 출연분은 카메오 수준"이라며 "분량이 많지 않아 편집없이 방송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철호는 지난 2010년,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을 수차례 폭행해 물의를 빚었으며 폭행 CCTV까지 공개되며 논란을 일으켰으며, 당시 출연 중이던 드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일요시사=온라인팀]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올망졸망'…무슨 뜻?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사진이 화제다. 지난 12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영국 브리스틀 대학교의 존 브래드쇼 박사가 고양이가 주인을 인식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소개하면서부터다.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는 자신의 주인을 ‘몸집이 크면서도 공격성이 없는 다른 고양이’로 인식하는데,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은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를 대하는 방식과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브래드쇼 박사에 의하면, 고양이의 꼬리가 위로 향하는 것은 고양이과 동물의 인사 방법인데 고양이가 주인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박주봉-이용대, 우리동네 예체능서 '세기의 대결' 박주봉-이용대 '전설의 매치'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박주봉과 현 국가대표 이용대의 예체능 배드민턴 빅매치가 화제다.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서는 '배드민턴 리턴즈- 올스타 슈퍼매치' 두 번째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경기에는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들인 박주봉, 김동문, 이동수, 하태권, 이용대, 유연성 등이 대거 출연해 시작부터 관심을 모았다.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박주봉-김동문 조와 이용대-유연성 조의 경기였는데, 제작진조차도 "셔틀콕의 속도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빨랐다. 편집 과정에서도 여러 번의 확인이 필요했다"고 했을 정도.또한, 양 팀 모두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랠리를 펼치면서 현장에 함께한 관중은 물론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이은 대저택·아일랜드 리조트, 왜 갑자기 화제? 이은 대저택 화제 이은 대저택이 때아닌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는 걸그룹 샤크라 출신의 이은이 출연해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대저택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은의 대저택은 서해 대부도에 위치한 70만 평 규모의 아일랜드 리조트로 그녀는 현재 이 리조트 안에 위치한 타운 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는데, 70만 평이라는 대규모에 어울리게 헬기 착륙장, 말 목장 등의 호화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이은 대저택은 앞서 지난 해 SBS 드라마 <야왕>에서 백도경(김성경 분)이 살고 있는 저택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사진=SBS <오 마이 베이비> 화면 캡처)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