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10년 연속으로 최우수를 달성했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8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가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평가 대상에 포함된 232개 기업 중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KT를 포함해 6개사가 전부다. 그간 KT는 중소벤처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으며, AICT기업으로 전환에 발맞춰 AI 등 유망 벤처 발굴 육성, 판로 개척 및 ESG, 안전보건 경영 컨설팅 등 파트너의 성장 주기에 맞춘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10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KT는 지난 10년간 파트너와의 상생협력을 진정성 있게 추진했는데, 실례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0여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MWC(바르셀로나), IFA(베를린) 등 세계적인 ICT 전시 참가 등을 지원하는 파트너 판로지원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중단없이 지속해 누적 2000억원에 달하는 파트너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상생협력의 결실을 거뒀다. 지속적인 AICT 상생협력 생태계 활성화 및 중소벤처 파트너사 성장 지원 결실 파
경기 남부권 핵심지를 연결하는 ‘인덕원~동탄선(이하 인동선)’ 일대 부동산에 수요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미 일부 구간은 착공에 들어갔고, 빠른 시일 내에 전 구간 공사 계약체결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개통 때까지 단계별 가격 상승이 예상돼 자산가치 상승까지 노려볼 수 있다. 인동선은 안양 인덕원과 의왕~용인~수원~화성 동탄을 잇는 약 39㎞ 길이의 복선철도로, 서동탄역과 차량기지를 제외하면 전 구간 지하화로 조성된다. 5개역(인덕원·오전·수원월드컵경기장·영통·동탄)에는 급행열차도 운영 예정이다.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오는 2029년 개통 목표로 구간별 착공에 들어간 인동선은 반도체 등 산업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비즈(Biz) 라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주요 예정역 인근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 및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포진, 향후 부동산시장 지형변화도 예고된다. 인동선 18개역 가운데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5개역(인덕원,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영통, 동탄) 일대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통역은 수인분당선 환승 예정이다. 인근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까지는 직선거리로 1.7㎞떨어져 있다. 삼성 주요 계열사 사업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Misk 재단(Misk Foundation)과 손잡고 현지 청년 인재 양성 및 스마트시티 분야 협업 기회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서 사우디 Misk 재단과 ‘현지 청년층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스마트시티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이재용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스마트시티추진실장(상무)과 Misk 재단의 바드르 하무드 알바드르(Badr Hamoud Albadr) 회장(CEO), 오마르 나자르(Omar Najjar) 부회장(Deputy CEO) 등이 참석했다. Misk 재단은 사우디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2011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현대차그룹과 Misk 재단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사우디 청년층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스마트시티 분야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Misk 재단은 사우디 청년 인재가 현대차, 기아의 혁신 모빌리티 기술을 경험하며 미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운
관세청은 수출이나 해외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수출 준비 단계부터 수출 이후 현지 통관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는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서, 그간 내수에 편중됐던 소상공인을 수출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수출 준비 단계에서는 소상공인 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하고,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금융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무역금융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 또, 전문가의 조력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7개 수출입기업지원센터서 관세청의 기업지원 전담 창구역할을 수행하며 소상공인들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활용 단계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과 수출신고 과정서 소요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갖은 대책을 강구한다. 수출 준비부터 현지 통관까지 원산지 증명·수출신고 간소화 K-뷰티, K-수산물 등 수출 유망품목에 대해 원산지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경제적 이해관계 공개 방식 개선 및 경제적 이해관계 의미의 명확성 제고 등의 내용을 담은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이하 심사지침) 개정안을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9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추천·보증인이 광고주로부터 현금이나 해당 상품, 상품권, 적립포인트, 할인 혜택 등 경제적 대가를 받거나 광고주로부터 직접 고용된 상태서 추천·보증, 공동구매 주선 등을 하는 경우, 이 같은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이번 심사지침 개정은 그간 제도 운영서 나타난 몇 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현행 심사지침에 따르면 블로그·인터넷카페 등 문자 중심 매체를 통해 추천·보증 등을 하는 경우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문구를 게시물의 첫 부분 또는 끝부분에 공개하게 돼있는데, 게시물의 끝부분에 공개하면 본문이 길면 소비자가 이를 쉽게 인식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또 구매 링크 등이 포함된 상품 후기 작성 후 이를 통한 매출실적에 따라 추후 대가를 받거나, 인플루언서가 직접 구매한 상품에 대한 후기 작성 후 대가로 구매 대금을 환급받는 등의 경우에도 경제적 이해관계 표시 문구를 공개해야 하나, 현행 심사지
상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최근 5년간 1.6배로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여행·음식배달·레저 등 서비스가 온라인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지난달 26일 올해 상반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20.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중 상품 거래액은 85.2조원(70.8%), 서비스 거래액은 35.2조원(29.2%)이었다. 이 같은 성장은 여행, 음식배달, 레저 예약이나 e-쿠폰 같은 서비스 거래의 확대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반면, 상품 거래액 성장률은 8.4%로 전체 성장률(9.7%)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거래 상품군별로는 ‘음식(배달)서비스’와 ‘여행·교통서비스’ 규모가 각각 13.6조원, 13.1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성장률 기준으로는 ‘e-쿠폰 서비스’가 20.1%로 가장 높았으며,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16.5%, ‘문화 및 레저서비스’가 8.9%, ‘음식서비스’ 6.8% 순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매체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모바일을 통한 거래 규모는
#. 세종시에 거주 중인 김창업씨(가명)는 창업을 준비하며 적합한 개업 지역을 고민하고 있다. 상권 분석 사이트서 정보를 검색했으나 대부분 광고 같아 신뢰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차에 국세청서 발표하는 통계자료를 통해 지역별로 주요 통계를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난달 27일 국세청은 “국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별 국세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稅)세한 지역 통계’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세(稅)세한 지역 통계’는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광역시도·시군구)을 직접 선택해 연도별 또는 지역 간 국세 통계를 세세하게 분석·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종소세·사업자 수 세세하게 비교 분석 연말정산(원천징수지/주소지)·종합소득세·종합부동산세·근로자녀장려금·사업자 수에 대한 시군구 단위 국세 통계를 쉽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사례자의 경우 ‘지역 통계 비교’서 기능은 ‘지역 통계 비교’, 세목은 ‘사업자 수’,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유성구, 충청북도 청주시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해당 지역의 사업자 수 데이터(가동·폐업·신규)와 증감 현황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稅)세한 지역 통계’
세계적인 혁신 국가 싱가포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났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혁신 거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설립한 이후, 현지 시장서 자동차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 대수 1557대 최근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1~6월) 신차 등록 대수(1557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756대)와 비교해 106% 증가했다. 현대차는 신차 등록 대수가 지난해 상반기(333대)보다 182.6% 늘어난 941대로 집계됐다. 도심 공해, 교통체증 등의 이유로 싱가포르의 신차 구입비용이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그룹은 현지 시장서 선전한 측면이 크다. 사실 싱가포르에선 차량취득권리증(COE)을 구입해야만 신차를 살 수 있다. COE는 한 달에 두 차례 열리는 경매시장서만 사고 팔 수 있는데, 1600cc 이상 자동차는 10만싱가포르달러(약 1억1300만원) 안팎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도 등록세, 도로 이용세 등 각종 세금을 내야 차를 살 수 있다. 신차 구입 문턱이 높은 싱가포르지
기아가 프로야구(KBO) 구단 ‘기아 타이거즈’의 2024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해 오는 31일(목)까지 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를 운영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의 기아 지점, 대리점,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해 해당 거점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서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경품은 ▲더 뉴 EV6(1명) ▲더 기아 EV3 기아 플렉스 1개월 이용권(2명) ▲기아 타이거즈 24 어센틱 홈 유니폼(50명) ▲기아 타이거즈 24 어센틱 벨크로 모자(100명) ▲기아 타이거즈 레시 인형(200명)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 기아는 해당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CU 모바일 금액권을 증정하고 참여 고객 중 총 3000명을 선정해 계약금 지원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기아 지점, 대리점, 드라이빙센터 방문 고객 대상 추첨 통해 경품 제공 ▲더 뉴 EV6 ▲기아 플렉스 1개월 이용권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 등 증정 기아는 자사 전기차에 대한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아 EV 바로알기 이벤트’도 시행한다. 고객이 기아닷컴 내 해당 이벤트
기아가 ‘The 2025 레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The 2025 레이(이하 레이)는 기아의 대표 경차 레이의 연식 변경 모델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레이 EV 승용 모델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유지 보조(LFA)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I’ 패키지와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시가 적용된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전 사양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또 레이 EV 승용 에어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전진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경고(SEW)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II’ 패키지 및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주간 주행등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LED 보조제동등이 포함된 ‘스타일’ 패키지도 기본화해 안전사양 보강과 함께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레이 연식 변경 모델, 고객 선호하는 안전·편의사양 확대 적용하고 출시 레이 EV, 고객 선호사양 기본화 등 상품성 강화하고도 판매 가격 유지 ▲드라이브 와이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는 7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표준 ‘ISO/IEC 18974’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IEC 18974는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산하 오픈체인 프로젝트(OpenChian Project)가 규정한 국제표준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보안 관리체계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 코드가 공개돼있어 폭넓게 활용할 수 있지만 보안 취약점을 가지고 있을 확률도 비교적 높다. 만약 보안 취약점을 가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공급망에 유통된다면 전체 시스템의 보안성이 저하될 수 있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공급망 참가자 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규정된 보안 기준을 충족한 조직에 ISO/IEC 18974 인증을 부여한다. 이를 획득한 조직은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와 역량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는다. 지난해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 표준에 이어 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도 획득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준수 및 보안 취약점 관리 프로세스 재정비 KT, 소프웨어 개발에 글로벌 수준의 라이선스·오픈소스 보안 관리체계
인천광역시 청천동 청천사거리 인근 대로변에 위치한 ‘홍춘천닭갈비&부대찌개’ 청천1점은 감자탕집을 운영하던 중 매출 저조로 폐업을 생각하다가 홍춘천 닭갈비와 부대찌개 맛을 보고 업종을 변경해 성공하고 있는 사례다. 이곳 점주는 “현재 85.8㎡(약 26평) 규모의 매장서 일평균 매출이 160만원 선으로 수익이 짭짤한 편”이라며 “주변 상권은 1만여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가 밀집한 중심 상권으로 유동인구도 많고, 슬세권 지역이라 주말과 주중 고르게 매출이 오르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점심은 부대찌개가 많이 나가고, 저녁은 닭갈비에 소주 한잔 하려는 고객이 많아서 매출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나름대로 장사가 잘되는 이유를 분석했다. 일평균 160만원 이처럼 경기 불황기에 외식업 점포의 매출을 높이는 전략 중 하나는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두 가지 이상의 업종을 융합한 복합 점포다. 매출 다각화를 통해 불황을 이기는 전략이다. 최근 이 같은 복합 점포가 증가하고 있다. 가맹점 관리 능력이 있는 본사가 가맹점서 두 개 이상 업종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불황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서 포착되고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 배스킨라빈스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2024 그래이맛 콘테스트’서 1, 2위를 차지한 ‘숭아야, 그릭다…’와 ‘너 T(tea)야??’를 각각 10월 이달의 맛과 신제품으로 전국 매장서 선보인다. 10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되는 ‘숭아야, 그릭다…’를 제안한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 재치 있는 제품명과 납작 복숭아, 그릭 요거트, 그래놀라 등 트렌디한 디저트 조합으로 3만표 이상의 지지를 얻은 플레이버다. 달콤한 복숭아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 속에 납작 복숭아 다이스와 바삭한 그래놀라가 토핑돼 식감을 더해주고, 꿀 리본이 달콤함을 한층 높여준다. 초6 학생 제안한 ‘숭아야, 그릭다…’ 그래이맛 콘테스트 1등 수상 10월 이달의 맛 출시 복숭아,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 조합에 납작 복숭아와 그래놀라, 꿀 리본 토핑 더해 이외에도 ‘숭아야, 그릭다…’를 활용한 이달의 디저트 ‘숭아야, 그릭다 아이스 모찌’도 함께 선보인다. 모찌 안에 납작 복숭아 다이스와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담아, 쫀득한 식감과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신제품 ‘너 T(tea)야??’는 깊은 풍미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동성제약이 침체된 분위기를 좀처럼 바꾸지 못하고 있다. 반등할 거란 기대와 달리 아직까지 시장 분위기는 녹록지 않다. 이런 마당에 오너 리스크가 덧씌워지면서 대외 평판이 최악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동성제약은 지사제 ‘정로환’, 염모제 ‘세븐에이트’ 등을 내세워 인지도를 확보한 중견 제약회사다. 고 이선규 동성제약 창업주의 삼남인 이양구 대표이사는 2001년 3월부터 지금껏 경영 일선에서 활약 중이다. 뒷걸음질 20년 넘게 지속된 안정적인 경영 체제와 별개로, 최근 회사가 처한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2018년 영업손실 18억원을 시작으로 ▲2019년 75억원 ▲2020년 36억원 ▲2021년 52억원 ▲2022년 30억원 등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동성제약은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5억9000만원을 달성하면서 반등한 듯 보였지만, 이마저도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상반기 기준 동성제약 영업손실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10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거듭된 적자는 재무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2018년 111억원이었던 이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고려아연과 75년간 동업을 이어왔던 영풍 간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히든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최 회장의 인맥은 한화부터 소프트뱅크까지 국내외를 넘나든다. MBK·영풍의 공개매수 가격 인상 결단 시점을 앞두고 최 회장은 우군의 덩치를 최대한 키워야 하는 상황이다. 영풍·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맞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한화와 함께 현대차, LG, 소프트뱅크를 히든카드로 내세울 전망이다. 이들은 최 회장 측과 단순한 관계를 넘어 미래 사업 확장을 위해 지분을 확보한 협업 관계다. 3조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쟁 속에서 지난 24일,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은 기자간담회서 영풍 측과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최윤범 회장 배임 혐의 고소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최고기술책임자)은 “(MBK·영풍은)우리의 기술, 우리의 미래, 우리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다. 오직 돈, 돈, 돈, 돈뿐이다. 모든 임직원은 이번 적대적 M&A(인수합병)를 결사코 막아낼 것”이라며 영풍의 경영 방침 및 사모펀드와 손잡는 행태에 대해 경고했다. 고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초대형 해외 원전 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가 한껏 커진 분위기다. 그러나 웨스팅하우스가 해당 프로젝트의 위협요인으로 부각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체코전력공사(CEZ)가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급 신규 대형 원전 2기를 짓는 것으로,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다. 예상 사업비는 총 30조원, 최종 계약은 내년 3월이다. 냉소적 분위기 한수원은 해당 사업에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과 팀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최종적으로 계약을 따낼 경우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해외 원전 수주 기록으로 남게 된다. 한수원은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원전 건설에 이어 추후 테믈린 원전 3·4호기 건설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또 한 번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 테믈린 원전까지 따내면 원전 최강국 도약이라는 현 정부의 청사진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변수가
아파트시장에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열풍이 부는 가운데 4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 분양이 잇따라 진행 중이거나 예정되면서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초고층 아파트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높은 층수로 인한 일조권, 조망권 우수성, 사생활 보호 등으로 주거 만족도가 높아 지역 시세를 이끄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부동산시장서 갈수록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고층 아파트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수요자의 선호도를 높여 일대 아파트 시세를 주도한다. ‘얼죽신’ 열풍 속… 초고층 건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31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은 4316동으로 전년(3814동)대비 12.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건축물 중 초고층 건물이 차지하는 비율도 2020년 0.043%, 2021년 0.048%, 2022년 0.052%, 2023년 0.058% 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초고층 건물의 공급 증가는 사회적 인식과도 맞닿아 있다. ‘부의 상징’으로 통하는 것. 최고 69층 높이를 자랑하는 ‘타워팰리스’는 서울 강남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이와
#대전시의 태평전통시장은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상표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태평대전’이라는 신규 상표, 곰·나무늘보·거북이를 활용해 ‘느리다’는 지역 이미지를 재치 있게 표현한 캐릭터 상표, 포장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이에 대한 상표 및 디자인을 출원했다(2023년 8~11월). #세종시의 ‘세종시한글빵’은 ‘지식재산(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일반 용어로 상표 등록이 어려운 기존 상표(세종시한글빵)서 한글 창제 이념인 ‘천지인(하늘/O, 땅/―, 사람/ㄴ)’을 형상화한 새로운 상표(아름다운 한글, 빵이 되다)와 이를 적용한 포장 디자인을 제작하고, 상표 및 디자인을 출원했다(2023년 9~11월). #인천시의 ‘송도어멍’은 이미 타인 명의로 등록된 유사 상표가 있어 등록이 어려웠으나 ‘지식재산(IP) 창출 종합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로고 디자인과 결합한 신규 상표와 함께 제품(갓김치찌개) 특성에 맞는 밀키트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상표 및 디자인을 출원했다(2023년 9~12월). 특허청은 ‘소상공인 지식재산 역량강화 사업’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표권 확보 등에서 성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BC카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은 지난 7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객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정해 발표한 자료다. BC카드는 33개의 콘텐츠 중 식재료, 전통주를 제외한 15개 대표 음식에 대한 3년치 소비 데이터를 내국인(현지인, 외지인)과 외국인으로 분류해 분석을 진행했다. 먼저 지역 대표 음식을 현지서 판매 중인 식당서의 외지인 결제 건수는 지역에 따라 현지인 대비 최대 4.8배까지 차이가 났다. 지역 대표 음식으로 선정된 메뉴 외 외지인이 선호하는 음식들도 다수 확인됐다. 강릉(순두부)의 경우 ‘물회’ 및 ‘닭강정’을 판매 중인 식당서 외지인이 결제한 건수가 현지인 대비 각각 3.0배, 7.2배 이상 높았다. 제주(돼지고기), 대구(치킨), 담양(떡갈비) 지역 내 ‘국수’와 관련된 결제 건수 역시 현지인 대비 최대 5.1배 이상 높았다. ‘간장게장’ 먹으러 버스 타고 이동 맛집 찾는 외지인, 현지인 4.8배↑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열풍으로 인해 다양한 음식들이 전 세계적
서울 논현동 논현초등학교 정문 앞에 힙한 카페가 등장, 인근 커피 및 야식 애호가 사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설레는 고향길 고속도로 휴게소서 즐기는 40여가지 추억의 군것질 거리와 전국의 간식 명물을 가까운 동네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오픈하자마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40여가지의 커피 및 음료도 저가로 즐길 수 있다. 간판 이름부터 특이한 ‘서울만남의광장커피’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과 다양한 커피 및 음료를 저가로 판매하는 테이크아웃,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 점포다. 퍼플오션 이 업종은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 메뉴로 경쟁이 없는 차별화된 퍼플오션 업종임을 내세우고 있다. 커피 및 음료 40여가지와 휴게소 메뉴 중 인기 있는 40여가지 먹거리의 만남으로 매출의 다각화를 이뤄 객단가가 높다. 특히, 커피와 소떡소떡, 커피와 맥반석오징어, 커피와 회오리감자, 커피와 호두과자, 커피와 찹쌀꽈배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를 구성한 것이 장점이다. 이곳 점주는 “커피 및 음료와 디저트 및 간식을 세트로 주문하는 고객이 많아 판매 객단가가 높은 점이 점포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입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