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09 17:04
[JSA뉴스] 지난 8월13일은 ‘세계 왼손잡이의 날’이었다. 현재 세계의 모든 스포츠 분야에선 적지 않은 수의 왼손잡이 선수들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왼손잡이라는 점은 기술적인 측면서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자가 속한 분야서 최고의 정점을 찍고 있는 선수들이 종종 배출되곤 한다. 내년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왼손잡이 선수들을 살펴봤다. 한국 핸드볼 유은희 한국 여자 핸드볼팀의 에이스 유은희는 왼손잡이 라이트백으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국내 리그 우승, MVP 수상 등 한국 무대를 제패한 뒤 2019-20시즌부터는 유럽 무대에 진출해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유은희는 지난 2차례의 올림픽에도 한국 여자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했지만,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특히 2016 리우올림픽 당시에는 어깨 수술 후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가운데 올림픽을 치렀지만, 다가올 도쿄올림픽을 통해 더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세계선수권서 득점 2위를 기록하는 등 기량을 꽃피우고 있는 유은희는 IHF(국제핸드볼연맹)와의 인터뷰서 “200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3일과 14일 양 이틀간 서울 올림픽파크텔서 ‘2020 상임심판 직무교육’을 개최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정 문화 확립을 위한 상임심판 제도 개선 및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올해 상임심판 직무교육은 종목별 상임심판 125명을 비롯해 회원종목단체 담당자, 대한체육회 심판위원회 등 총 160여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2차로 나눠 각 하루씩 분산 개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종목별 대회 현장서 상임심판 업무 수행 시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과 올바른 심판 태도를 집중 함양할 수 있도록 ▲국제심판의 역량과 역할(마영삼 국제탁구연맹 심판위원장) ▲프로스포츠 심판운영 사례 및 판정문화의 변화 흐름(장준혁 전 KBL 심판부장) ▲스포츠인권교육: 체육계 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심판의 역할(정석훈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교육 전문강사) ▲상임심판 평가제도 설명 및 종목별 토론 등 심도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공정한 가치 다시 상기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 이기흥 회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상임심판의 역할과 ‘공정’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체육계 폭력 관련 사태의 심각성과 스포츠 인권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인권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28일 국가대표·후보 지도자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8월4∼10일 전국 8개 지역서 17개 시도 실업팀 지도자 115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철인3종 폭력 사건 등 체육 현장서 심각한 (성)폭력이 재확인됨에 따라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최근 불거진 체육현장 스포츠폭력 사태와 관련한 경과 보고 영상 시청에 이어 고 최숙현 선수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했다. 선배 지도자인 대한체육회 신치용 선수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지도자의 덕목과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으며, 최종덕 국민감사단장의 ‘(성)폭력 등 스포츠인권 침해 심각성’, 정성숙 대한체육회 부촌장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제언’ 등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신치용 촌장 등 지도자 대상 교육 잇단 체육계 폭력 관련 심각성 환기 이번 특별교육에 참여한 인천광역시청 김원찬 복싱 감독은 ”교육을
[JSA뉴스] IOC는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관련, 주어진 1년의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은 어떻게 자신들을 관리해야 하는지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주인공은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이다. 한국 태권도의 간판스타 이대훈.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이대훈이 태권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까지 남은 것은 딱 하나, 올림픽 금메달뿐이다. 이대훈은 18세의 나이로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이후 지금까지 11년간 국가대표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11년 국대 그동안 수많은 국제대회서 활약하며 2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특히 아시안게임에선 태권도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까지 모두 평정한 이대훈에게 이제 남아있는 과제는 올림픽 금메달이다. 이대훈은 2012년 런던서 은메달,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올림픽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전문 태권도 선수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올림픽이 가장 큰 대회로 여겨진다는 점을 알고 있는 만큼 올림픽 금메달은 이대훈 본인에게도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다른 주요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11일, 올림픽컨벤션센터서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윤석희)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체육인에 대한 폭력·성폭력 등 인권침해 피해 구제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철인3종 폭행 사건 이후 체육인에 대한 폭력·성폭력 등 인권침해 문제 발생 시 체육인들에 대한 법률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대해 대한체육회 및 한국여성변호사회 모두 공감대를 형성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할 경우 이뤄져야 할 대응 방법 및 상담 교육, 법적 절차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여성변호사회는 대한체육회 관련 단체 소속 체육인들의 인권이 침해당할 경우 법적 구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폭력·성폭력 등 인권침해 체육인 법률 지원 업무협약 또 체육인들이 법률 지원을 받는 과정에서 관계 단체에 정보가 누설되는 우려를 방지하고자, 대한체육회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부 단체인 한국여성변호사회서 상담 및 지원 과정을 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최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폭력·성폭력 사안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조사, 교육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대한민국 체육 100년을 맞이해 스포츠7330 생활체육 캠페인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하고자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 생활체육 참여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체육 100년, 전 국민 건강지킴이로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표어·포스터 공모전은, 올해로 100년을 맞은 대한민국 체육을 돌아봄과 동시에 앞으로 생활체육이 국민 건강에 기여할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공모하고자 기획됐다. 생활체육을 실천하고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공모 부문은 표어와 포스터 두 가지다. 표어 부문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구분 없이 참여 가능하고, 포스터 부문에서 만 18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자)는 어린이·청소년부, 만 19세 이상은 일반부로 참가할 수 있다. 내용은 국민 건강에 이바지해온 체육의 역할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메시지로 구성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9일까지다. 생활체육참여 표어·포스터 공모 대상 200만원 등 상금 시상 예정 대한체육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관련 분야
[JSA뉴스] IOC는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주어진 1년의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은 어떻게 자신들을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선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주인공은 콜롬비아 육상의 기린아 ‘안토니 잠브라노’다. 안토니 잠브라노는 “작은 꿈을 가지라는 말은 위선이다. 꿈은 커야만 한다”고 말하곤 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2019 도하 육상 세계선수권서 400m 은메달을 차지했고, 도쿄 2020에선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잠브라노는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써내려가고 있다. 22세의 그는 이미 올림픽 출전을 경험했고, 2019 IAAF 육상 세계선수권서 은메달을 따낸 선수지만,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아주 다양한 업종에 종사했던 경험도 가지고 있다. 모범이 되다 “지금까지의 인생서 정말 많은 것을 해봤다. 모터사이클 ‘릭샤(Rickshaw-3륜 운송수단)’ 운전사, 모터사이클 ‘릭샤 운전사’, 벽돌공, 도장공, 도배업자, 수리공…. 하지만 후회는 없다. 이런 희생이 지금 내가 있는 곳까지 싸워오는 데 도움을 줬으니까. 트랙에 설 때마다 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달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서 제3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대한철인3종협회 관리단체 지정,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 등을 의결하고 스포츠폭력 추방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에선 고 최숙현 선수 사건서 선수 관리 대처 미흡, 인권 침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의 문제를 드러낸 대한철인3종협회에 대한 제재의 건이 상정됐다. 이사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대한철인3종협회의 관리단체 지정을 결정했으며 향후 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협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스포츠폭력 추방대책 논의를 통해 (성)폭력 등의 문제 적발 시 해당 팀에 전국체전 5년 출전정지를 내리고(단, 적극 신고 시 처벌 대상 예외), 가해 사실이 판명될 경우 ‘원 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는 등 가해자를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철인3종협회 관리단체 지정 스포츠폭력 추방 대책 논의 이외에도 스포츠인권 관리관 및 시민감사관, 스포츠폭력 신고 포상제 등 스포츠폭력에 대한 다중 감시 체제를 구축하고, 합숙훈련 허가제를 도입하는 등 훈련 방식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세부계획은 조속한 시일
[JSA뉴스] 역대 올림픽의 결승전들은 감동과 드라마, 그리고 아름다운 순간들로 가득차 있다. 그러나 1968년 10월19일과 20일 사이 멕시코시티올림픽의 유니버시티 올림픽스타디움서 치러진 남자 높이뛰기에 미국대표로 출전한 ‘딕 포스베리(Dick Fosbury, 1947∼)처럼 종목 전체를 영원히 바꿔버릴 정도의 혁신은 흔치 않은 일이다. 놀림 그가 당시에 선보였던 높이뛰기의 ‘플롭(Flop, 배면뛰기-몸을 뒤로 눕혀 등 뒤로 뛰어넘는 기술)’은 높이뛰기의 혁명을 일으키며 지금 거의 모든 선수들이 시도하는 당연한 기술이 됐다. 육상의 필드 종목 중 하나인 높이뛰기는 1986년 제1회 그리스의 아테네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올림픽의 역사와 함께 한 경기종목이다. 도움닫기부터 시작해 도약과 점프를 통해 정해진 높이의 바(Bar)를 넘는 경기다. 포스베리의 올림픽 출현 이전까지의 높이뛰기는 앞을 보고 도약해 몸을 옆으로 돌리면서 바(Bar)를 넘는 ‘스트래들(Straddle)’기술이나 아니면 상체를 꼿꼿이 세운 채 도약해 다리를 벌려 넘는 ‘가위뛰기(Scissors)’기술이
[JSA뉴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확산(Pandemic)으로 국내 고교야구의 금년 시즌 또한 변칙적인 운영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 의왕시의 우성고등학교가 야구단을 창단하고 선수 모집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의 유일한 사립 인문계 고등학교로서 지역의 명문고로 꼽히는 우성고등학교는 최근 야구단을 창단하기로 결정한 후, 경북 구미 도개중의 김윤섭 전 감독을 창단 감독으로 선임하고 본격적으로 선수 모집에 나섰다. 선임된 우성고등학교 야구단의 김 감독은 현역시절 명지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를 거치며 투수로 활약했고, 어깨 부상으로 현역을 마감한 후 한동안 야구계를 떠나 사업을 하다가 동대문리틀야구 주니어팀의 감독(2014∼2016)을 시작으로 지도자로서 출발해 이후 최근까지 경북 구미의 도개중 감독(2016∼2020)을 역임했다. 도개중 팀을 맡은 지 2년 만에 ‘경북도지사기 중학교 야구대회’의 우승을 이끌 만큼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그는 체육교사자격증까지 갖춘 야구계의 드문 현역 지도자이고, 그것은 그가 현역시절 학업에도 충실한 학생선수였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경북 지역 야
[JSA뉴스] 올림픽 역사는 수많은 챔피언과 신기록, 멋진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기묘한 일이나 재미있는 일화, 감동적인 이야기와 슬픈 기억도 놀라울 정도로 많이 존재한다. 한때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었던 인기 영화 시리즈 ‘타잔’ 역으로 유명한 영화배우인 동시에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수영선수, 조니 와이즈뮬러(1904∼1984)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역사적인 순간 지금은 조니 와이즈뮬러가 타잔 역할을 맡았던 배우들 중 가장 유명한 인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타잔의 트레이드마크인 고함 소리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 즉 스크린 데뷔 전의 와이즈뮬러는 수영선수였다. 그것도 엘리트 수영선수이자 동시대 최고의 선수였다. 1922년 7월9일 100m 자유형 역대 최초로 1분의 벽을 깨뜨렸던 선수가 바로 조니 와이즈뮬러였다. 그는 1924년 파리올림픽 이전부터 이미 수영계의 스타였다. 와이즈뮬러는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서 100m 종목의 금메달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려면 올림픽 2연패를 기록 중인 미국의 듀크 카하나모쿠를 꺾어야만 했다. 20년대 최고의 수영선수 조니 와이즈뮬러 은퇴 후 12편
[JSA뉴스] 코로나19의 팬데믹(Pandemic, 대확산)으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21년 개최로 1년 연기된 올림픽의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도쿄올림픽의 첫 메달의 주인공은 언제 나오는지, 슈퍼 토요일은 언제인지,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모두 모아봤다. 제32회 도쿄올림픽 경기대회는 2021년 7월23일 금요일부터 8월8일 일요일까지 열리게 된다.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 이 17일간의 스포츠 행사 동안 33개 종목서 339개의 세부 경기가 치러진다. 여기에는 올림픽 무대에 처음 등장하는 종목들도 있다. [개막식] 2012 런던올림픽과 2016 리우올림픽의 화려한 개막식 무대 이후, 개막식의 기준이 또 한 번 높아질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모든 눈은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쏠리게 될 것이다. 전 세계서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개막식을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가 기대하는 이 행사는 2021년 7월23일 오후 8시(현지시각)에 시작된다. [대회 시작] 올림픽 경기 일정은 올림픽 개막식 이틀 전인 7월21일 수요일부터 소프트볼과 여자 축구 경기로 시작된다. 개막식
[JSA뉴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예천서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대회와 병행해 열렸으며, 남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등 총 170개 종목(남자부 83종목, 여자부 83종목, 혼성 4종목)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본 대회는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이동검체소와 자가격리시설을 준비해 선수와 관계자들의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치러진 본 대회에서는 도쿄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대회 1일차 (9일) 남자 100m에 출전한 대한민국 남자 단거리 간판스타 김국영(국군체육부대)은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서 10초39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국영은 올해 말부터 국제대회에 참가해 세계랭킹을 끌어올려 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개인 최고 기록 (10초07)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컨디션 조절 차원서 출전한 본 대회에 만족한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대회들이 취소돼 컨
[JSA뉴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도쿄)는 2021년으로 1년 연기된 올림픽의 종목별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 4월, 도쿄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대회 일정이 준비 과정에 미치는 큰 영향을 고려해 2021년 열리는 대회의 각 종목별 일정은 2020년에 세워졌던 일정과 같은 날에 치러지도록 해야 한다는 기본 방침에 합의한 바 있다. 진짜 열려? 이것은 확정된 대회 일정에도 반영됐으며, 운영상의 이유로 시작과 종료 시간이 일부 변경된 종목도 있다. 2021년 대회는 2020년 사용 예정이었던 경기장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대회 준비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쿄 2020은 경기장 사용 기간을 포함해 아직 남아있는 사안들을 풀어가고 있다. ▲개막 = 개막식 이틀 전인 2021년 7월21일 오전 9시, 후쿠시마 아즈마 야구장서 열리는 소프트볼 경기로 2020 도쿄 올림픽 일정이 시작된다. 같은 날, 축구 조별리그 경기들 역시 시작되며, 개막식이 있는 7월23일에는 조정 예선 경기들과 양궁 랭킹 라운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메달이 나오게 되는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은 7월24일 오전
[JSA뉴스] 지난 1월 발생해 지구촌을 팬데믹(Pandemic, 대유행) 상황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는 올림픽마저 연기시키며 모든 스포츠의 일정에 영향을 미치고 국내 프로야구는 물론 고교야구 등 엘리트 스포츠에도 변칙적인 운영을 강요하게 했다. 깨진 패턴 이 같은 상황은 이미 시즌이 시작되기 이전, 동계훈련 때부터 시작했다. 대부분의 고교야구 팀들이 동계훈련 일정을 조기 마감했고, 학교가 폐쇄됐던 기간 동안에는 팀의 단체 훈련을 중지했으며 등교가 시작된 이후에도 3학년 위주의 일부 선수들 훈련만이 이뤄졌을 뿐이다. 원래 올 시즌의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예년에 비해 일정이 앞당겨진 3월21일 개막이 예정돼있었는데, 결국 시즌의 개막은 지난 6월11일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등학교야구대회’의 시작으로 예정보다 3개월 늦게 이뤄졌다. 필자는 지난 번 칼럼서 “과연 신종 코로나19 사태가 동계전지훈련 프로그램에 차질을 준 팀들과 리그운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살펴볼 일”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수개월이 지난 작금의 상황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동계훈련 때부터 이어진 선수들의 훈련 부족과 그에 따른 체력의 저하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고 최숙현 철인3종 선수의 사망으로 촉발된 스포츠계의 폭력과 반인권적 가혹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초강도 대책의 일환으로 신고 포상제와 합숙훈련 허가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3일 올림픽파크텔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서 스포츠계에 만연돼있는 폭력과 반인권적 가혹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몇 가지 방안으로, 가혹행위를 신고할 경우 신고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폭력에 연루된 소속팀과 소속단체, 체육회에 제재를 가하고 2회 이상 연루된 가혹행위 가해자를 영구퇴출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합숙훈련과 관련해 대회 참가를 앞 둔 시점서 최소한의 기간만 합숙훈련을 해야 하고 합숙에 관한 대한체육회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계 폭력·가혹행위 대책 마련 신고포상제·합숙훈련 허가제 검토 이는 최 선수에 대한 상습적 폭행이 합숙하는 동안 일어났다는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여성 선수가 있는 팀에는 반드시 여성 지도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는 방안과, 현재 대한체육회에 등록돼있는 모든 스포츠 종목 선수 13만
[JSA뉴스] IOC는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주어진 1년의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은 어떻게 자신들을 관리해야 하는지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주인공은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다.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로 올림픽 10회 연속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운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004년의 영웅들이 걸었던 길에서 용기를 얻고 있다. BTS는 세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 그리고 K-Pop 제왕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30개국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정작 본국서 인정 못 받아 이렇게 ‘문화 한류’는 글로벌 무대서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K-스포츠 한류’ 역시 스포츠계서 빛을 발하고 있다. EPL 토트넘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 김연아의 뒤를 이어 피겨 스케이팅 정상을 노리는 유영, 메이저 리그서 활약하는 최지만, 추신수, 류현진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보다 먼저 세계 무대서 성공의 역사를 써온 원조 K-스포츠 한류가 있다. 바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다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서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 및 동계올림픽 유산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식’(이하 ‘비전 선포식’)을 갖고 동계스포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강원도·평창군·2018평창기념재단의 공동 참여로 진행된 비전 선포식에서는 오는 11월 착공될 평창국가대표선수촌(이하 평창선수촌) 건립 인허가 완료를 계기로 평창선수촌의 조감도 및 건립 개요 등을 공개했다. 또 동계 스포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과제를 발표하고 동계 올림픽 유산을 확산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강원도 및 평창군 관계자, 2018평창기념재단, 동계 스포츠 종목 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창선수촌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와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체육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당초 철거 예정이던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평창선수촌으로 리모델링해 건축 연면적 9909㎡에 3층 규모,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20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종합체육대회를 올해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년씩 순연 대한체육회는 지난 5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시도교육청), 시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 관계 기관과 전국 규모의 종합체육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왔다. 금년도 대규모 종합경기대회 개최 건도 지난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 논의했다. 당초 4월23일부터 26일까지 전북서 개최 예정이었던 생활체육대축전과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소년체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 차례 잠정 연기된 바 있다. 그러나 두 대회 연기가 결정된 후에도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유관기관에서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추이 또한 예측할 수 없는 점 ▲해당 대회 참가 대상이 유소년 및 고령자를 다수 포함한 점 ▲전국 규모의 행사인 만큼 국민 정서와 부합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정상적 대회 개최가 어렵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무엇보다 전국 17개 시도서 다수 인원이 한자리에
[JSA뉴스] IOC는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주어진 1년의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은 어떻게 자신들을 관리해야 하는지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주인공은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이다. ‘지메시’ 지소연은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는 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3번 출전했지만, 그동안 올림픽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지금은 다르다. 대한민국 여자축구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최종 관문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루는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2경기를 앞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축 지소연 선수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거에도 여러 번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악연을 끊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항상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꿈꿔왔는데 이번에 그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지소연은 올림픽 날을 기념하며 다음과 같은 말도 남겼다. FIFA 월드컵 본선 무대 3번 출전 그동안 올림픽은 인연 닿지 않아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