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19 09:18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1일, 미국의회 한국연구모임(CSGK, 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 소속 의원단을 국회로 초청해 환영 오찬을 가졌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 사랑재서 미의회 한국연구모임 소속 의원단을 국회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정 의장은 “미국의회에 한국연구모임이 만들어졌다는 소식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여러분들을 초대했다”며 “남북회담이 잘 진행되고 미국과의 회담도 예정돼있는 절묘한 시점에 여러분들이 방문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국과 한국이 확실하고 견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한 핵문제 해결, 동북아 평화와 한미 공동번영에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한·미의원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 의원을 비롯해 김진표·이수혁·이상돈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의회한국연구모임 측에서는 아미 베라(Ami Bera) CSGK 공동의장, 짐 센센브레너(Jim Sensenbrener)·잰 샤코브스키(Jan Schak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광장서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후 국회 잔디광장 해태상 주변에는 무궁화 50주가 심어졌으며, 이를 계기로 국회는 나라꽃인 무궁화를 의사당 곳곳에 점차 확대해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곤 국회사무총장, 허용범 도서관장, 김춘순 예산정책처장, 이내영 입법조사처장,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진정구 입법차장, 이인용 사무차장 등이 함께했다.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9일, 하산 타헤리안 주한이란대사 및 지호준 주한이란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양국 의회 간 교류확대 및 경제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접견실서 “지난해 한국에 이란 상공회의소가 개소해 양국 경제 협력의 좋은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서도 협력해 양국 관계가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하산 타헤리안 주한이란대사는 “작년 한 해 의회 차원의 교류가 활발해 양국 관계 향상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며 “특히 한국과 무역 및 경제 측면서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어 “많은 한국 기업들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이란 시장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산 타헤리안 대사는 “이란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방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양국 관계 강화와 고위급 인사 교류에 있어 의장님과 한국 국회의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ldq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박9일간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한다. 정 의장은 이번 인도-카자흐스탄 공식방문을 통해 의회 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인도와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정 의장은 8일, 인도 뉴델리서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과 만나 양국의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발전과 기업투자 증진 등 경제협력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 만나는 수미트라 마하잔 하원의장과는 지난해 4월과 10월 양자회담에 이어 세 번째 만남으로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의회의 협력을 견고히 하는 한편, 인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당부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9일엔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과 뭅파바라푸 벤카이아 나이두 인도 부통령 겸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의 우호협력관계 확대·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오찬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4일, 국회 접견실서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라트비아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인적 교류 및 경제협력 분야서 보다 긴밀한 관계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대화가 북-미간 대화 그리고 비핵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라트비아를 비롯한 EU 국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베요니스 대통령은 “전 세계가 평화의 정신으로 물들어 있는 지금, 양국이 좋은 친구로서 적극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열리는 한-라트비아 경제인 포럼을 통해 양국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대북 정책과 북한 외교에 있어 전문성을 가진 국가”라며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는 향후 남북 관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면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접견실서 에르네스또 꼬르데로 아로요 멕시코 상원의장을 만나 의회 간 교류확대 및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접견서 정 의장은 “지난해 10월 꾸에바스 멕시코 상원 외교위원장이 제29대 IPU 의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며 “작년 12월 멕시코 국내 정세 상황으로 인해 멕시코 방문이 연기되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의장님께서 직접 방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멕시코의 동아시아 활동과 한국의 라틴아메리카 활동을 위해 양국은 관문의 역할을 하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향후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 및 제반 분야서의 상호 호혜적 관계를 기대한다”며 2008년 중단 된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에 대한 멕시코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꼬르데로 상원의장은 “한-멕시코는 단순한 경제적 파트너를 넘어 전략적 동반자이자 우방관계”라며 “멕시코는 한반도 북핵문제와 멕시코 내 한국기업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한국의 태평양동맹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오는 내달 9일부터 17일간 개최되는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기록으로 보는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관련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는 매월 의정활동과 관련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국회 주요기록물 소개’를 하고 있다. 2018년 1월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D-30일에 맞춰 정부의 올림픽 유치 및 준비과정, 국회 차원의 올림픽대회 지원 노력 등과 관련된 140여점의 국회기록물을 공개한다. 공개 기록물의 주요내용은 ▲첫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지지하기 위해 발의된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지결의안’(2002년)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및 운영을 위해 제안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2011년) ▲‘평화올림픽 구현을 위한 촉구 결의안’ 및 ‘대회기간 중 남북 간 군사훈련 상호중지 촉구 결의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페루를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오전 페루 국회서 루이스 페르난도 갈라레따 벨라르데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 간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 뒤 페루 국회로부터 ‘대십자 훈장’을 수여받았다. 정 의장은 먼저 지난 7월 선출된 갈라레따 국회의장의 취임을 축하한 뒤 “1963년 한-페루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했으며 정상 및 의회지도 간 교류도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지난 반세기 동안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국가적 노력과 함께 한국 건설사의 기술력이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이 페루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페루 쿠친스키 대통령의 탄핵 위기상황을 들은 정 의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국회도 같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갈라레타 의장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헌법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갈라레따 국회의장은 “현재 페루의 정치적 상황이 좋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접견실서 만 윈 카잉 딴(Mahn Win Khaing Than) 미얀마 상원의장과 접견을 가졌다. 정 의장은 지난 8월 미얀마 공식 방문서 만났던 만 윈 카잉 딴 상원의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는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조하며 “최근 한국 기업들이 미얀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미얀마 정부와 의회가 법과 제도를 잘 정비해 한국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해 준다면 미얀마의 경제 부흥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근 국가인 베트남서의 한국 기업의 활발한 투자활동을 언급하며 “미얀마서 현재 추진 중인 한국기업 전용 공단의 신속한 완공 및 제2, 제3의 공단이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만 윈 카잉 땅 상원의장은 “미얀마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투자해주길 바란다”며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서 축적된 경험과 제도 등을 미얀마 경제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나눠주길 요청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한-미얀마 친선협회장인 이철우 의원과 부회장인 박병석 의원, 김교흥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13일, ‘스마트 ICT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체험전’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서 열린 특별체험전에 앞서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우리 대한민국은 4대 메이저 스포츠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세계 다섯 번째 국가가 됐다”며 “우리 정부와 조직위가 평창동계올림픽서 선보일 다양한 최첨단 ICT 기술은 전 세계에 ICT강국인 우리의 면모와 저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서 구현될 5G 서비스, 초고화질영상(UHD)방송,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최첨단 ICT 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취 및 사전 홍보·체험을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 국회서 개최됐다.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9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정구용) 및 코스닥협회(회장 김재철)와 함께 ‘국회의장 초청 상장회사 CEO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국회 사랑재서 열렸던 이번 간담회는 기업인들로부터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본시장 활성화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규제 개선과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입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서 상장회사 CEO들은 총 52개의 규제개혁과제가 담긴 건의서를 정 의장에게 전달했다. 정 국회의장은 “상장기업은 국가 경제에 핵심 중추역할을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시대적 과제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최전선서 선도하는 상장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법·제도를 정비가 절실하다”며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를 설치, 4차 산업혁명을 저해하는 법·제도를 과감하게 정비하는 것이 시급하다&rdqu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집무실서 나탈리아 카넴(Natalia KANEM) UN인구기금 총재 겸 UN사무차장의 예방을 받고 국제사회의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후 2시30분에 이뤄졌던 예방서 정 의장은 “2005년 여당 원내대표 당시,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법’을 제정한 바 있다”며 “한국 정부와 국회는 UN인구기금의 저출산·고령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카넴(Kanem) UN인구기금 총재는 “한국의 적극적인 저출산·고령화 정책은 많은 국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 한국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인 만큼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UN인구기금은 1969년 설립된 이래 개발도상국의 인구정책 및 가족계획 사업 분야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UN산하 기구다. 카넴(Kanem) 총재는 지난 19일부터 서울 롯데호텔서 열린 &l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각) 오후 주폴란드 한국대사관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대형비빔밥 만들기 행사’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날 폴란드 체육계 및 의회 관계자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은 비빔밥처럼 평화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는 세계인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각국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폴란드 올림픽위원회 크라슈니츠키 위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지만 한국이 철저히 준비해온 만큼 평창올림픽이 무사히 치러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폴란드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장에게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선물하며 동계스포츠 강국인 폴란드의 적극적인 관심과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및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폴란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스포츠 관계자와 폴란드 의회 및 언론인, 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오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서 열린 ‘제137차 IPU(Inter-Parliamentary Union, 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종교·인종 간 대화를 통한 문화다원주의·평화 증진’을 주제로 연설했다. 정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 타깃’ 테러가 늘어나고 있음을 우려하며 “다문화 사회의 급속한 확장은 외국인 혐오증이나 이민족에 대한 인종주의적 공격이라는 심각한 부작용도 낳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또한 다인종 다문화사회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며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지원과 교육을 위해 우리 국회가 제정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과 이주민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지방정부가 지역특색에 맞게 인권·교육·보건 등 이주민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이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러시아 하원서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상트페테르부르그서 열리는 제137차 국제의회연맹(IPU)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에 있다. 정 의장은 지난 6월 서울서 개최된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이후 다시 만난 볼로딘(VOLODIN) 하원의장에게 “양국 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가 한-러간 공동 번영의 기제로 작동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양국 의회간 협력이 한층 더 격상되었음을 높이 평가하고 ‘제3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준비현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볼로딘 하원의장의 ‘한-러 의회간 공동위원회’ 구성 제안에 대해 “의회 간 활발한 교류는 양국간 깊이 있는 현안 논의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우호협력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2014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및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볼로딘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2일, 정기국회를 맞아 여야 의원들에게 예산안의 법정기한 내 합의처리 및 민생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냈다. 정 의장은 “금년은 국정감사 이후 한달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지금부터 충실히 준비하고 협치의 묘를 발휘해 여야 합의로 예산안을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담서 합의했던 무쟁점법안 및 공통공약법안 등 계류돼있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특단의 노력을 당부했다. 법안으로서의 가치가 부족한 경우 적극적 폐기를 당부하는 한편, 정기국회 종료 후 법안처리 실적을 공개해 20대 국회의 입법 노력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고 했다. 정 의장은 증인 신청의 책임성 제고와 과도한 증인 신청 지양을 위한 ‘증인신청 실명제’ 정착 및 필요 자료만 요구하고 확실히 제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생산적인 국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도 요청했다. 아울러 “국회 시계는 어떤 경우에도 멈춰서는 안된다”며 “100일간의 정기국회 동안 국민들이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 집무실서 전국 주요대학 인문대 학장들을 만나 학계의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인문사회 분야의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자연계와 인문계에 대한 불균형적 지원은 학문간 발전의 편차를 발생시켰다”며 “이제는 인문학이 다른 학문들과 균형 있게 발전해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인문사회과학의 발전과 필요성에 대해 국회의원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 관점서 논의가 필요하다”며 “당장 큰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여러 의원들과 함께 인문학 발전의 초석을 놓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국회의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국 주요대학 인문대 학장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과학기술 분야와 함께 인문사회과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균형 있는 재정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인문학 진흥 및 인문정신문화 창달을 위한 국가적 아젠다 및 세부정책, 예산 수립 등을 위해 국회 인문학 포럼 구성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2017년 9월 정기국회 개회를 앞두고 제헌서부터 제20대까지의 정기국회 개회사 관련 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http://archives.nanet.go.kr)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올해 1월부터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 관련 국회기록물을 '국회 주요기록물 소개'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역대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 7월에는 역대헌법 개정연혁 등의 주제로 관련 국회기록물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록물은 제헌국회 신익희 의장부터 20대 정세균 의장까지 역대 정기국회 개회사와 관련 기록물 60여점이다. 정기국회 개회사를 통해 '청년 문제 해결'을 강조한 정세균 의장, '의회제도와 선거제도 개혁'을 언급한 박준규 의장, 16년만에 부활한 '국정감사권의 사용'을 '활인검'에 비유한 김재순 의장의 개회사 등 당시 사회상을 반영한 개회사를 시대별로 볼 수 있다. 또, 그 시대 모습을 풍부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국회 회의록, 의안 원문, 사진기록물 등 다양한 유형의 기록물을 포함하고 있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실은 지난 7월20~31일 <국회 휴먼네트워크>에 등록된 각계각층 전문가 1만6841명(응답자 3396명, 응답률 20.2%)을 대상으로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에 대해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국회의장실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2~13일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전문가와 일반국민 견해가 상당부분 일치했으나 주요 분야서 확연한 차이도 드러났다. 개헌에 대해 전문가와 일반 국민 모두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헌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될 것이라는 응답률도 매우 높다. 전문가와 일반국민의 개헌 찬성률은 각각 88.9%, 75.4%에 달하고, 개헌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률도 각각 84.4%, 72.8%에 이른다. 국회는 국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개헌국민대표를 선발하고 원탁토론을 개최할 예정인데 이에 참여하겠다는 응답률도 각각 69.3%, 51.1%로 높은 수준이다. 대통령 권한 분산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일반 국민 모두 동의하지만 선호하는 정부형태는 다르게 조사됐다. 전문가의 88.3%, 일반국민의 79.8%가 압도적으로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난 8일(현지시각) 오전 파키스탄 샤히드 하칸 압바시 총리와 카와자 무함마드 아시프 외교부장관을 연달아 만나 양국 간 교류 및 협력 증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올해 5월 한국에 새로운 정부가 탄생했다. 파키스탄도 정치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만큼 원만한 이행을 이룰 것”이라면서 "파키스탄의 최대장애인 테러문제 해소를 위해 국내적인 대테러활동과 한국을 포함한 외국 유력기업 유치로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투자사례를 만들면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력발전분야서 한국기업의 경험과 기술은 경쟁력이 있다”며 한국기업에 대한 파키스탄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제조업분야서 한국기업의 투자확대를 위해 한국 국회 차원서의 역할은 물론 협력 강화를 위한 의회교류 및 총리의 방한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압바시 총리는 “한국의 원숙한 정권교체를 통해 민주주의의 힘과 정숙한 민주주의에 감동했다”며 “한국을 포함한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