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30 16:12
세계 최강 한국여자골프 인기에 자극을 받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남자골프 구하기’에 나섰다. 전통 있는 대회 우승자에 대한 시드 기한을 확대해 선수들에게 출전 의욕을 자극하고, 스폰서 추천 선수를 늘려 기업들이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큰 변화는 전통적인 역사적 대회 우승자에 대한 시드 확대 2015년 일정 발표…15개 대회·99억원 올 시즌 앞두고 다양한 정책적 변화 추구 최근 KPGA는 15개 대회, 99억원 규모인 일정을 발표하면서 남자골프 인기를 만회하기 위한 몇 가지 특별조치를 내놨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회 우승자에 대한 시드 확대다. 1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대회는 3년, 20년 이상 대회는 4년, 그리고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대회는 5년 우승 시드를 부여해 예우하기로 했다. 대회 개최 스폰서 추천 권한도 확대 이에 따라 1982년 창설돼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한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시드가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됐다. 지난 5월14일부터 경기도 성남 남서울CC에서 벌어진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진정한 ‘한국의 마스터스
골프는 내공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스포츠지만 ‘벼락치기’도 쏠쏠한 효과가 있다. 부지런한 자만이 누리는 ‘30분의 마법’, 바로 라운드 직전 연습그린 활용이다. 동반자들과 만나기로 한 시각보다 딱 30분만 일찍 골프장에 도착해보자. 클럽하우스 구경은 라운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곧바로 퍼터를 들고 연습그린으로 향한다. 코치마다 권하는 연습법에 차이가 있지만 롱퍼트부터 연습하는 게 보통이다. 12m 정도 거리에서 리듬과 속도, 그린 빠르기를 충분히 익히고 점점 거리를 좁혀가는 식이다. 장거리 퍼트는 넣겠다는 생각보다 붙인다는 느낌으로 스트로크 한다. 홀을 중심으로 반지름 1m의 원을 머릿속에 그리고 그 원 안에만 멈추게 한다는 느낌으로 거리감을 익힌다. 마지막에는 1m 남짓한 거리를 집중 공략해 ‘땡그랑’ 소리를 몸이 기억하도록 한다. 실전에서 어드레스 전 빈 스트로크 1~2회 등의 동작을 했다면 연습 때도 모든 퍼트에 루틴을 똑같이 적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도구를 이용한 연습법도 효과적이다. 줄이나 티만 있으면 된다. 홀까지 일직선으로 줄을 고정해놓고 그 줄 위로 공을 굴리는 것이다. 이때 티
“골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스크린골프의 활성화로 입문이 쉽고, 골프 비용까지 저렴해지면서 초보골퍼들이 급증하고 있다. 직장인들에게 골프는 여전히 선망의 대상이다. 스크린골프가 활성화된 요즈음에는 실제 도심에서도 골프를 접할 수 있어 실제 초보골퍼들이 급증하는 추이다. 실전 라운드도 마찬가지다. 골프장 급증과 더불어 그린피 인하 경쟁이 치열해 비용이 훨씬 저렴해졌다. 처음에는 물론 모든 게 다 복잡하다. 골프는 어디서 배우고, 골프채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초보자를 위한 ‘골프입문 가이드’다. 먼저 연습장이다. 일단 회사나 집 근처 등 동선이 우선이다. 오가기가 편해야 자주 들를 수 있다.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실내연습장에서 시작해도 무방하다. 코치 역시 무조건 유명한 프로보다는 옆에서 꼼꼼하게 봐주는 쪽이 낫다. 그래야 이것저것 물어보고 즉각적인 교정이 가능하다. 보통 7번 아이언으로 이른바 ‘똑딱이 스윙’을 시작해 3개월 정도면 드라이버까지 풀스윙이 가능하다. 이 때쯤 되면 공의 비행을 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실외연습장에서 주기적으로 샷을 점검하는 게 바람직하다. 드라이브 샷은
회원제 못지않은 시설, 대중골프장이 살길이다!? 캐디·카트 선택제 실시로 라운드비용 인하 장려 2013년을 기준으로 대중제골프장 수가 회원제골프장을 앞서기 시작했다. 2000년까지만 해도 국내의 골프장은 174개(군 골프장 포함)에 불과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다 보니 골프장 사업은 인허가만 따내면 대박이 났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 골프장은 505개로 급증했다. 몇몇 회원제골프장의 위기는 이 같은 공급 과잉에서 비롯됐다. 특히 회원권을 판 자금으로 골프장을 지은 몇몇 회원제골프장은 입회금 반환 문제로 줄줄이 법원 문을 두드리고 있다. 4월 현재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골프장은 모두 19곳에 이른다. 이 밖에도 자본잠식 상태의 회원제골프장도 수십 곳이나 된다. 이에 비해 대중제골프장들은 이익을 내는 곳이 적지 않다. 일반세율을 적용받는 데다 회원제골프장에 비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살아남기 위해서 대중제골프장으로 전환하는 골프장도 적지 않다. 10년 전인 2005년만 해도 회원제골프장은 143개로 대중제골프장(77개)보다 2배가량 많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점점 대중제골프장이 늘어나 지난해에는 대중제골프장이 24
‘미녀 골퍼’ ‘얼짱 골퍼’ ‘섹시 스타’…. 여성골퍼라면 꼭 한 번쯤은 듣고 싶은 별명이다. 이제 학생티를 벗고 성인이 되는 나이가 되면 더 욕심나는 타이틀이 아닐까. 여성골퍼라면 예뻐지고 싶고,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은 게 당연한 일. ‘여자들의 변신은 무죄’라는 유명한 카피는 필드에서도 적용된다. 리디아 고, 김효주, 이민지 등 소녀티를 벗고 성인식을 치른 차세대 골프여제들의 강렬한 유혹이 시작됐다. 소녀티 벗은 리디아 고, 김효주, 이민지, 백규정 빼어난 실력과 함께 성숙미 뽐내는 골프여제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소녀들은 바빠진다. 미뤄뒀던 성형을 하고, 투명 메이크업 비법을 전수받으면서 대학교 새내기가 될 준비를 한다. ‘천재 골퍼’라는 별명이 붙은 리디아 고도 ‘미녀 골퍼’라는 수식어가 탐날 만한 나이가 됐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말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고려대에 합격했다. 투어생활 탓에 캠퍼스를 마음껏 누비진 못하지만 마음만은 설렘 가득한 풋풋한 대학 새내기다. 풋풋한 새내기 ‘모범생&rsquo
클럽 거꾸로 들고 헤드를 손가락 위에 올려 무게중심 찾아 장타의 비결은 뭘까. 우선 스윙 스피드가 빨라야 한다. 클럽 헤드의 로프트도 비거리에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골프공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다. 즉, ‘스윗 스폿(sweet spot)’에 공을 맞춰야 한다. 스윗 스폿이란 골프클럽으로 공을 칠 때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멀리 빠르게 날아가게 하는 최적지점을 말한다. 스윙 스피드가 빠르지 않아도 일정하게 스윗 스폿에 맞출 수 있다면 공은 꽤 멀리 날아간다. 스윗 스폿에 공을 맞춰야만 클럽 헤드가 덜 뒤틀리고 에너지 손실이 적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스윗 스폿은 도대체 클럽 헤드의 어느 부분일까. 또 스윗 스폿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스윗 스폿의 위치는 클럽에 따라 다르다. 드라이버는 클럽 헤드 페이스 면의 가운데쯤에 있다. 그렇지만 일률적으로 클럽 헤드 한가운데가 스윗 스폿이라고 하는 것도 틀린 표현이다. 정확하게는 클럽 헤드의 무게 중심에서 페이스를 향해 수직선을 그었을 때 만나는 지점이 스윗 스폿이다. 스윗 스폿의 크기는 잘라 말하기 어렵다. 클럽 헤드의 크기와 용적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미국
‘김영란법’이 골프회원권시장에 메가톤급 후폭풍을 몰고 올 조짐이다. 김영란법 통과 이후 회원권 가격은 당장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접대골프’용으로 갖고 있던 회원권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면서 회원권 시장이 더욱 침체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고가의 그린피를 받고 접대골프 손님을 받아온 퍼블릭 골프장도 피해를 볼 전망이다. 법인권 매물 쏟아지면 시장 회복불능 접대골프 이용객수 110만명 더치페이 골프문화 확산될까? 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2012년 말 기준으로 법인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1만5700개사다. 이 중 접대골프를 목적으로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절반 정도로 추산된다. 약 7850개사가 회원권을 시장에 매물로 던질 경우 회원권시장은 회복불능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상당수 골프장이 회원권을 분양하면서 받은 입회금을 돌려주지 못해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법인들마저 입회금 회수에 나설 경우 회원제골프장은 존립기반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법인 회원권 50%가 접대용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국내의 골프 회원권수는 2012년 기준으로 21만2566계좌다. 정회원이 16만8176계좌
싱글라운드 파3홀에서 2연속 홀인원이 나왔다. 한 라운드에서 2개의 홀인원을 기록한 캐롤 로버슨. 그는 “홀인원 작성 이후 모든 사람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다”며 기쁨을 표했다. 최근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0일 버지니아 공대 여자골프팀 코치 캐롤 로버슨이 올랜도의 셀러브레이션골프장에서 싱글라운드 파3홀에서 2개의 홀인원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로버슨은 3번홀(파3)에서 첫 홀인원을 작성했다. 5번홀(파3)에서도 홀인원이 나왔다. 로버슨은 “핀에서 162야드 남은 지점에서 5번 아이언을 잡고 냅다 휘둘렀다. 샷이 매우 견고하게 맞았다. 홀을 향해서 정확히 날아갔고 뚝 떨어져 약 3.5m 가량 굴러 홀컵에 들어갔다. 공이 들어가는 순간이 슬로우모션처럼 생생히 기억난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버슨은 미국 버지니아주 출생으로 이날 홀인원 2개를 포함해 총 7개의 홀인원을 작성했다고 한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인 2006년 버지니아주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또 버지니아 공대 코치를 맡기 전 올드 도미니언 대학 골프팀을 지도하며 5개 토너먼트에 출전해 2
경기 파주의 18홀 퍼블릭골프장 베스트밸리 골프클럽은 최근 골프의류업체 데니스와 계약하고 ‘데니스 골프클럽’으로 간판을 바꿔 걸었다. 기능성 골프의류·용품 브랜드 데니스가 보유한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 국내 최초의 캐릭터 테마 골프장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운영 중인 골프장의 이름을 이종업계 브랜드 명칭으로 변경한 것도 처음이다. 이 골프장에 들어서면 테마파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데니스의 발랄한 캐릭터로 도배돼 있기 때문이다. 레스토랑은 세서미스트리트, 로커는 심슨, 골프 코스는 데니스 캐릭터가 이용객을 반긴다. 또 홀별로 무료 라운드권, 고급 리조트 숙박권, 데니스 골프백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걸려 있고 데니스의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나란히 무한경쟁 시대를 맞은 골프장과 골프웨어 업계가 ‘윈윈’을 위해 협업한 사례다. 강원 원주의 오크밸리는 ‘가족 쉼터’로 콘셉트를 잡았다. 오는 6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야외 잔디광장은 온 가족의 놀이터가 된다. 리모트 컨트롤러(RC)카를 운전하고 RC카 미니 레이스도 펼칠 수 있다(참가비는 20분 500
오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출혈경쟁’을 펼치고 있는 게 우리나라 골프장업계의 현주소다. 하지만 돌파구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다. 관련 업계에서 “최근 골프활성화를 표방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하는 최대 이유다. 골프업계, 불황 타개하기 위해 무한경쟁 경영난 겪다 세금 못내는 경우 적지 않아 ‘그린피 0원’ 골프장은 “신설이라 홍보가 필요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골프활성화 정책에 부응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는 관계자의 말과 2박3일이든 4박5일이든 상관없이 숙박비는 공짜, 그린피가 40만원에 불과했다는 군산CC의 이벤트가 뉴스가 됐다. ‘그린피 제로’ ‘81홀 플레이’ 이벤트 골프장 대다수는 이처럼 동절기 할인은 물론 연중 그린피 인하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지방의 경우 1박2일짜리 초저가 패키지도 수두룩하다. 출혈경쟁이든, 홍보마케팅이든 골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 문제는 골프장의 적자경영이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전국 500개 골프장 가운데 80여곳은 빚이 자산보다 큰 자본잠식상태, 20여곳은 법정관리 중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우승하면서 이른바 ‘전직’ 선수가 화제다. 해링턴은 프로 전향 직전이었던 24세 때 회계사로 활동했다. 대다수 선수들이 자신들의 수입에 따른 세금 관련 업무를 세무사나 회계사에게 맡긴 것과 달리 해링턴은 자신이 직접 챙기는데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노던 트러스트오픈의 재미동포 제임스 한(34·한국명 한재웅)에 이어 2주 연속 다른 직업을 가졌던 선수의 우승이다. 제임스 한 역시 정식 골프 선수가 되기 전에 광고회사, 구두 판매원, 골프 용품 점원 등으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주 연속 전직 선수가 우승하자 다른 직장에서 일하다가 프로골퍼로 변신해 PGA투어서 성공을 거둔 선수들을 소개했다. 그중에는 양용은(43)도 포함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양용은을 가리켜 “19살 골프연습장에서 일하면서 골프에 입문했다”고 소개하며 “당시만 해도 양용은은 나중에 체육관을 직접 운영하는 것이 꿈이었던 보디빌더였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와 카스테레오 판매원 출신도 있다
회원제 골프장에서 접대골프를 받는 골퍼들은 연간 최소 100만명 이상, 최대 1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에서 지난 8일 발표한 ‘접대골프인구 추정’ 자료에 따르면 접대골프 이용객수는 연간 104만명, 법인회원권으로 본 접대골프 이용객수는 연간 110만명 정도다. 회원제 골프장의 연간 이용객수는 2013년 기준 약 1734만6000명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회원제 골프장의 주말 골프장 이용객수 중 15%정도가 접대골프라고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주말 이용객수를 전체 이용객의 40%인 694만명으로 계산했을 때 접대골프 이용객수는 주말 이용객수의 15%인 10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법인회원권을 갖고 있는 회사는 약 1만5700개사에 달한다. 이 중 접대골프 용도의 법인회원권 보유회사가 절반 정도라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접대골프가 가능한 개월 수는 연중 약 8개월 정도이고 토·일요일 주 2회씩, 회당 2명씩을 접대한다고 보면 접대골프 이용객수는 연간 110만명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주중 접대골프인구까지 감안하면 접대골프 이용객수는 최대 150만명으로 보는
새봄이 왔다. 신춘 라운드 때 굿샷을 날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과 관련된 골프규칙은 어떤 게 있을까? 골프규칙 7조를 보면 선수들과 관련된 것으로 연습에 관한 규칙은 간단하다. 라운드가 있는 날에는 그 코스에서 연습을 할 수 없고 그린을 테스트해서도 안 된다. 라운드 중 한 홀의 플레이 중에는 어디서나 연습을 할 수 없다. 그러나 해저드가 아닌 곳과 부당하게 경기를 지연시키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곳에서의 연습, 즉 치핑이나 퍼팅은 허용된다. 1) 방금 플레이한 홀의 퍼팅그린, 2) 모든 연습그린, 3) 다음 홀의 티잉그라운드다. 이와 관련해 재미있는 판정 하나가 있다. 2000년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비키 오데가드는 5번 홀의 백티 근처에서 몇 개의 볼을 놓고 퍼팅연습을 해 2벌타를 받게 된다. 규칙 7-2에 따르면 부당한 지연이 없다면 다음 홀의 티잉그라운드에서 연습할 수 있다고 했다. 문제는 오데가드 선수가 연습한 곳은 5번 홀의 티잉그라운드에서 약 30야드 뒤에 있는 백 티였다는 것이었다. 티잉그라운드의 정의를 놓고 볼 때 30야드 뒤쪽에 있는 백티는 다음 홀의 티잉그라운드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프로골프투어에서는 일반적으로
2015시즌을 뛰는 남녀 프로골퍼들이 공통적으로 시선을 맞추고 있는 목표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것이다. 프로선수들이지만 올림픽 출전은 가문의 영광이자 둘도 없는 개인의 영광이기 때문이다. 세계랭킹 15위권 선수 많으면 국가별 최대 4명 출전 “리우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싶다” IOC 지난해부터 ‘올림픽 랭킹’ 산정 중 최나연, 김세영, 양희영, 박인비 등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저마다 “리우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싶다”는 꿈을 숨기지 않고 있다. 여자 4명 남자 2명 태극마크 달고 출전 1900년과 1904년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시행되고, 이후 탈락했던 골프가 112년 만에 다시 리우올림픽에서 선을 보이게 됨에 따라 세계 모든 정상급 골퍼들의 꿈은 ‘부활한 올림픽 무대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것’이 됐다. 그렇다면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어떤 자격을 갖춰야 할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국제골프연맹(IGF)을 통해 지난해 8월부터 ‘올림픽 랭킹’을 산정하고 있다. 이때부터 남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선수는 누구일까. KLPGA는 최근 투표를 거쳐 선정한 ‘제7대 홍보모델’ 10명을 발표했다. KLPGA는 2009년부터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선수를 홍보모델로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에 뽑힌 선수는 고진영(20·넵스), 김민선(20·CJ오쇼핑), 김자영(24·LG), 김혜윤(26·비씨카드),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리조트), 양수진(24), 윤채영(28·한화), 전인지(21·하이트진로), 허윤경(25·SBI저축은행), 홍 란(29·삼천리) 등이다. 홍보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지난 시즌 상금순위 5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해외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는 제외하고 언론사, 타이틀 스폰서 관계자, KLPGA 회원의 투표로 선정한다. 홍보모델이 되면 갤러리 에티켓 등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고 자선활동에 참여하는 등 KLPGA 홍보에 앞장서게 된다. 또 한복과 평상복, 골프복 등을 입고 촬영한 사진은 캘린더, 연하장, 스크린세이버, 월페이퍼 등 각종 홍보물 제작에 활용된다. 윤채
골퍼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 중 하나가 ‘벙커’일 것이다. 특히 초보골퍼에게 벙커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다. 벙커 탈출은 단순히 힘으로 빠져나가는 게 아님을 골퍼들은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다. 그러나 수차례의 스윙에도 볼은 전혀 미동도 하지 않고 동료들에게 애꿎은 모레 폭풍만 선사한다. 지면보다 푹 들어간 벙커는 사람들의 원초적인 공포감을 자극한다.초심자들에게는 탈출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벙커. 하지만 자신에게 생긴 벙커는 얼마든지 탈출할 수 있다. 이런 벙커 혹은 싱크홀이 갑자기 성기나 고환 혹은 음모 주변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크기가 작을 경우 대개는 여드름이나 뾰루지 정도로 생각하다가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거나 크기가 커지고 수가 많아지면 놀라서 비뇨기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성기의 벙커는 왜 생기고 또 어떤 이유가 있을까? 벙커처럼 피부가 푹 들어가거나 까지는 것을 의학에선 ‘궤양’이라고 한다. 위궤양을 생각하면 비슷하다. 위 점막의 일부가 까져서 결손된 것이 위궤양이다. 마찬가지로 성기 피부가 벙커처럼 까진 병변을 ‘성기궤양’이라고 한다. 성기궤양은 단순한 상처이거나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PGA가 한국을 지나 아시아로 영향력이 확장되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LPGA는 “1998년 박세리가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이후 한국여자골프 인기가 폭발했다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다”며 “아시아에서 LPGA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매해 점점 커지고 나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세리로 시작된 태극낭자의 LPGA역사 아시아의 영향력에 대해 언급하는 외신 올해 LPGA투어는 한국, 중국(2번),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싱가포르에서 대회가 치러진다. 33개 대회 중 아시아에서 8개 대회가 열리는데 지난 시즌 중국 대회가 한 개 더 추가되면서 7개에서 8개 대회로 늘어난 것이다. 툭하면 한국계 우승하니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7 뉴질랜드)는 “지난해 아시안 스윙경기를 처음 해봤는데 정말 재밌었다. 갤러리들도 훌륭했고 매우 흥미로웠다. 그들은 LPGA를 사랑한다”고 처음 아시아 대회를 치러본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각국은 톱 레벨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판스타는 각 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적규모로 골프
박인비와 유소연, 최나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다. 이들 3명이 LPGA투어에서 거둔 승수만 24승이나 된다. 지난해 한국자매들의 우승 소식이 뜸할 때 이들은 대회 전 함께 식사를 하며 의기투합해 서로를 밀고 당겨주며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한국은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올해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은 LPGA투어 초반 5개 대회에서 4승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교포인 리디아 고를 포함하면 5연속 우승을 이어가고 있다. 최나연과 박인비도 1승씩 거뒀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지난해는 후반기에 1승씩 나왔지만 올해는 초반부터 연이어 터지고 있다. 한국선수들이 우승하면 서로 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동기부여가 되고 전체의 전투력이 상승하는 효과가 분명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믿음직한 후배가 대거 합류해서 무척 뿌듯하다고 했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실력이 검증된 선수들이고, 기술도 좋아서 특별히 조언해줄 게 없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2006, 2009년에 거둔 한국인 한 시즌 최다승(11승)도 무난히 뛰어넘을 거라고
리키 파울러 튀는 패션감각 최고 조화 이룬 패션 ‘악동’ 존 댈리 3월 중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발스파 챔피언십과 역사가 깊다. 메인스폰서인 발스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페인트회사다. 1806년 설립돼 역사가 200년도 넘는다. 페인트회사가 주최하는 대회답게 골프장 주변에 걸린 각종 깃발과 현수막 등은 오렌지와 레드, 옐로, 그린 등 다양한 색상으로 꾸며진다. PGA투어 대회 중 가장 화려하다. PGA투어는 최근 ‘컬러풀’ 대회의 개막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필드의 ‘패션리더’들을 소개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밝고, 강렬한 색상의 옷과 벨트, 신발 그리고 클럽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선수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PGA투어에서 가장 두드러진 패션 리더로는 리키 파울러(미국)가 꼽힌다. 그는 힙합 스타일 모자와 익스트림 스포츠, 그리고 길거리 패션을 보수적인 골프에 도입했다. 신세대 취향을 반영한 그의 패션은 젊은 세대들이 보다 많이 골프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울러는 2011년 한국오픈에 출전했을 당시 태극기를 상징하는 파란색
‘매춘부’ 제니퍼 톰슨(좌)과 루니 부부(우). 2004년 매춘 파동을 일으켰던 루니는 2010년에 제니퍼 톰슨과도 매춘한 사실이 드러났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때 루니의 아내 콜린은 임신 중이었다. 기혼 남성의 37%가 외도 경험 주춤하던 성병 유병률 다시 급증 2004년 잉글랜드의 축구 스타 웨인 루니가 스캔들에 휩싸인 적이 있다. 당시 윤락가를 찾은 사실이 언론에 폭로되면서 한바탕 홍역을 치른 것이다. 성병검사 소변·피·피부 이 사건 이후 상처를 받은 루니의 약혼자 콜린은 용서를 하는 대신 루니에게 성병 검사를 받을 것을 조건으로 내걸어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얼마 전 한국여성정책원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혼 남성의 37%가 외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 전반적인 성 개방 풍조와 함께 잘못된 성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덩달아 한동안 주춤하던 성병의 유병률도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게다가 최근 동남아 등지로의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성병의 감염과 치료에 또 다른 변수가 발생하고 있다. 현지에서의 부적절한 관계 이후, 국내에서보다 더 독성이 강한 병원균에 감염되어 비뇨기과를 찾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