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30 16:12
‘골퍼들의 병원’으로 불리는 골프용품사들의 피팅센터가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예전의 ‘피팅센터’가 골프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측정을 하는 곳이었다면 최근 피팅센터는 ‘퍼포먼스 센터’ ‘토털 피팅플라자’ 등으로 이름을 바꾸고 클럽 피팅부터 스윙분석, 용품 판매, 레슨까지 골퍼들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한 곳에 담았다. 석교상사는 최근 브리지스톤골프 퍼포먼스센터와 쇼룸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퍼포먼스센터는 브리지스톤 사이언스 아이 필드, 골프존 GDR, 트랙맨 등 첨단 장비를 완비해 전문적인 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본 브리지스톤 스포츠의 전문 피팅 교육과 테스트를 통과한 경력 5~15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클럽 분석부터 점검, 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클럽 분석실, 상담실, 피팅실도 한 공간에 마련했다. 쇼룸에서는 최신 클럽, 용품, 의류와 액세서리까지 모든 제품을 볼 수 있고 카페테리아 공간도 만들어 휴식을 취할 수도 있게 했다. 혼마골프는 ‘혼마토털피팅플라자’를 열고 업그레이드 된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했다. 퍼터
국내 골프장에서는 처음으로 북한 출신 캐디가 탄생했다. 골프존카운티가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20명의 지원자 중 12주간의 교육과정을 통과한 4명이 정식 캐디가 됐다. 북한 출신 4명의 캐디는 지난 3일 경기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W에서 남북하나재단 정옥임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3월 입소식 이후 3개월 동안 한국 문화와 기본 예절뿐 아니라 필드 코스, 카트, 안전, 골프용어, 골프규칙, IT 스코어카드 작성 교육 등 특화된 캐디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북한이탈주민 캐디양성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골프존유원홀딩스 및 골프존카운티와 남북하나재단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과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1기 교육과정에는 모두 20명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4명이 수료했다. 북한이탈주민 캐디 1기는 지난 3월 입소식 이후 3개월 동안 한국 문화, 기본 예절뿐 아니라 필드 코스, 카트, 안전, 골프용어, 골프규칙, IT 스코어카드 작성 교육 등 골프존카운티 만의 특화된 캐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 소양 및 자질에 대한 집중 교
LPGA투어 통산 114승 위업 스웨덴은 한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휩쓸며 여자 골프 최강국이라는 이미지를 굳게 다졌다. 스웨덴 국적 선수가 LPGA 투어에서 그동안 올린 승수는 114승에 이른다. 한국 국적 선수가 지금까지 따낸 우승컵 129개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지만 100승 달성은 한국보다 더 빨랐다. LPGA투어에서 ‘스웨디시 인베이전’에 시동을 건 주역은 헬렌 알프레드손(50)과 니셀로테 노이만(49) 쌍두마차였다. 노이만은 1988년 LPGA투어에 뛰어들어 신인 때 최고의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신인왕도 꿰찼다. 노이만은 2004년까지 14승을 일궈 스웨덴 군단의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노이만보다 나이는 한 살 많지만 LPGA투어 데뷔는 4년 늦은 알프레드손도 신인왕, 그리고 LPGA투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올린 공통점이 있다. 1992년 데뷔한 알프레드손은 1993년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8승을 올렸다. 노이만과 알프레드손이 스웨덴 군단의 LPGA투어 정복의 길을 닦았다면 LPGA투어를 스웨덴 천하로 만든 주인공은 ‘영원한 골
메이저대회는 대회 총상금 규모가 크고 대회의 역사나 전통이 깊어 누구나 품에 안고 싶어 하는 영광의 타이틀이다. ‘골프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지난 6월15일 우승컵을 들어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은 총상금만 무려 350만달러(약 39억1160만원)에 달한다. 일반대회 상금은 150만달러가 고작이다. 1955년 첫 대회를 시작한 이번 LPGA 챔피언십은 올해로 만 60년째를 맞았으며,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US오픈에 이어 두번째로 역사가 길다. 한국낭자 15승 중 메이저 6승 무려 40%? 최다승 가능할까? 박인비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한국 여자골프는 1998년 이후 통산 21번째 LPGA투어 메이저 우승을 기록했다. ‘맏언니’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LPGA에 진출한 1998년 이후 지금까지 열린 72개의 LPGA투어 메이저대회 가운데 약 30%의 우승컵이 태극낭자의 품에 안긴 셈이다. 메이저대회 우승컵 절반은 한국여성 차지 1998년부터 2015년 사이에 한국인
8월 폭염 속에서 진행되는 골프 라운드는 피부의 세포를 톡신과 메마름에 빠지게 한다. 또한 단순히 피부세포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을 해치지 않고, 노화를 방지하며 여름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뜨거운 폭염 속 골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할 7가지 원칙은? 그늘·소금물·식후라운드·음주삼가·선블록·스트레칭·항호화 검진 너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고, 또 적절한 수분 보충 없이 많은 땀을 흘리면 피부 노화를 급격하게 진행시킨다. 피부세포를 독성 상태에 빠지게 함으로써 기미, 잡티, 다크 스폿을 더욱 커지고 짙어지게 하며 다양한 트러블, 습진, 화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피부를 메마르게 해 세포가 찌그러지고 건조해져 모공은 넓어지면서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많아지게 된다. 여름철 라운드 이것만은 꼭! 자외선은 그렇다 치고, 땀을 많이 흘리면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처음엔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등이 나타나고, 열 경련도 일어난다. 열 경련은 종아리와 다리에 경련(쥐)을 일으키고, 점차 심해지면 무기력하거나 졸리고, 구토, 두통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흔히 일사병이라고 하는
잔디상태는 최고인데, 몸상태는 별로인 계절의 골프. 여름골프 얘기다. 봄을 지나 여름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골프장 잔디는 눈부신 초록색을 내뿜고 있다. 골프 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잔디 상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더위에 쉽게 지쳐버리는 몸은 굿샷을 방해한다. 어떻게 하면 굿샷을 날릴 수 있을까. 무더위 골프에 강자가 되기 위한 다섯 가지 기술과 다섯 가지 멘탈을 소개한다. 여름 골프 이기는 기술5 ▲쉬운 샷·쉬운 채 택하라= 집중력의 최대 적은 더위다. 정신을 조금만 놓아 버려도 미스샷이 나온다. 이럴 때는 가장 쉬운 샷을 하는 게 현명하다. 물론 쉬운 샷을 한다는 것은 쉬운 채를 택하는 것과 같은 말이다. 가장 자신 있는 채를 선택해서 자신감 넘치는 샷을 해야 한다. 절대 무리할 필요가 없다. ▲러프 피할 수 있는 정확도 높은 샷 구사하라= 국내 골프장 상황에서 유일하게 러프가 진가를 발휘할 때가 여름이다. 평소라면 러프에 공이 들어가도 아무 걱정이 없지만 러프가 길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0.5타’ 정도 손해 볼 수 있다. 이럴 때는 티샷 정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스윙 크기를 줄여 임팩트에 집중하는 것이 방법이다.
오는 10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송도 국제업무지구(IBD)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 세계 최고의 골프대항전인 2015 프레지던츠컵이 개최된다.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코리아에서 ‘팡파르’ 세계 최고의 골프 대항전, 아시아 최초 개최 4일 동안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한판 승부 펼쳐 전 세계 골프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골프대회 중 하나인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이 맞대결하는 초대형 골프이벤트이다. 라이더컵과 함께 세계 2대 골프 대항전으로 개최국의 행정수반이 대회 명예의장을 맡는 전통이 있다. 상금 없는 대회 수익금 전액 기부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와 단장 추천으로 선발된 12명의 미국팀 선수들과 세계 골프랭킹과 단장 추천으로 선발된 12명의 인터내셔널팀 선수들이 4일 동안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국가와 팀의 명예를 위해 한판 승부를 펼친다. 미국과 미국 외 지역을 번갈아 가며 격년제로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은 1996년부터는 미국과 미국 이외 지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2015년 아시아국가 최초로 대한민국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에서 개최된다. 프
지난 3월 판매 개시한 2015 프레지던츠컵의 입장권은 대회기간 전일 사용 가능한 위클리 그라운드 티켓과 캡틴스클럽 이용이 포함된 위클리 캡틴스클럽 티켓, 그리고 대회기간 중 원하는 요일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는 데일리 티켓 등 총 3종류이다. 캡틴스클럽은 대회장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의 클럽하우스 인근 18번홀 그린에 설치될 프리미엄 편의시설로 대형 스크린TV, 개별화장실, 스코어보드 등이 갖춰진다. 스포츠 바 컨셉의 공간에서 다양한 메뉴의 식사 및 음료를 즐기며 세계 톱 랭킹 선수들의 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어 국내 골프팬들에게는 다른 골프대회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정 기간 할인가로 판매되는 티켓의 현재 판매가는 위클리 캡틴스클럽 티켓 37만5000원, 위클리 그라운드 티켓 22만5000원으로 최종 판매가격(위클리 캡틴스클럽 티켓 60만원, 위클리 그라운드 티켓 40만원)의 약 절반 수준이다. 티켓 가격은 대회에 가까워질수록 순차적으로 인상되며 한정된 티켓 수량이 소진되면 시기와 관계없이 판매가 마감된다.
참가자격 미국팀은 2013년 BMW 챔피언십(BMW Championship)을 시작으로 2015년 도이치뱅크 챔피언십(Deutsche Bank Championship)까지 공식적인 PGA투어 페덱스컵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상위 10명의 선수들로, 2015년의 성적은 두 배의 가중치가 부여된다. 단장이 지명하는 추가 선수 2인을 포함한 대표팀 선수 최종명단은 2015년 9월8일(미국 동부시간 기준)에 공개된다. 인터내셔널팀은 2015년 도이치뱅크 챔피언십이 끝나는 시점에서 세계 골프랭킹 기준 상위 10명의 인터내셔널 선수(유럽 라이더컵 팀에 선발된 선수 제외)로 구성되며, 단장이 지명하는 추가 선수 2인을 포함한 대표팀 선수 최종명단은 2015년 9월8일(미국 동부시간 기준)에 공개된다. 중계방송 미국 NBC와 NBC on 골프채널, 한국의 SBS, SBS 골프채널에서 생중계 되며 중계시간은 추후 공지된다. 텔레비전을 통해 상영되는 프레지던츠컵은 30개 언어로 제작되며 225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억이 넘는 가구가 시청한다. 자선기금 프레지턴츠컵 대회는 다른 경기와는 달리, 선수들은 경기 결과에 따른 상금을 받지 않는다. PGA투어는 대회 운영수익을 양
초보든 프로든 골퍼라면 누구나 장타에 대한 욕망이 강하다. 하지만 거리에 집착하다 밸런스가 무너짐은 물론이고 방향성과 정확성 모두 잃고 결국은 엉망이 된 스코어카드와 마주할 수밖에 없다. 이런 골퍼들은 특히 비공인클럽의 유혹에 흔들리기 쉽다. 거리 집착해 장타 욕심내다 밸런스 꼬여 명확히 내리기 어려운 거리에 대한 결론 페이스를 더 얇게 만들어 반발력을 높인 비공인클럽은 ‘꿈의 비거리’라는 문구로 골퍼들의 욕망을 자극한다. 하지만 홍보성 문구에 현혹돼 비공인클럽을 선택한다면 더욱 깊은 늪에 빠질 수 있다. 거리에 집착하다 밸런스가 무너짐은 물론이고 방향성과 정확성 모두 잃을 수 있다. 거리 증대라는‘눈속임’ 개인별 편차 간과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페이스 반발계수를 0.83으로 제한하고 있다. 반발계수가 이보다 높은 모델이 비공인클럽이다. 골퍼들은 한 클럽이나 한 클럽 반의 거리에 민감하다. 10~15야드가 가장 민감한 거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을 노린 비공인클럽들은 가려운 곳을 긁어줄 것처럼 다가온다. 이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사용하면 10~15 야드를 쉽게 늘릴 수 있다고
전국 166개 골프장회원권 7년 만에 63.9% 폭락 평균 부채 1511억원… 골프장 49.7% ‘부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지난 11일 발표한 ‘골프회원권의 가격대별 비중 추이’ 자료에 따르면 8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회원권 수는 최고치를 기록한 2008년 4월 13개에서 올 4월에는 1개로 급감했다. 반면 6000만원 미만의 초저가 회원권 수는 같은 기간 18개에서 46개로 급증했다. 초고가 회원권 비중이 급락하고 초저가 회원권 비중이 급증한 것은 회원권 수요가 접대·투기수요 위주에서 개인 이용가치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거품이 빠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체 골프 회원권값은 최고치를 기록한 2008년 4월 평균 3억1705억원에 달한 후 하락세를 지속해 올해 4월에는 평균 1억1444억원으로 63.9% 폭락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9.2%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충청권은 -55.7%, 강원권 -51.7%, 호남권 -26.5%씩 떨어졌다. 영남권은 2.5% 상승했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고가 회원권 비중이 크게 하락했다. 최고가격을 기록했던 1990년 2월
내년 7월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하베스트 팜스 골프장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전에 한 차례 국가대항전이 더 열린다. 바로 ‘인터내셔널 크라운’이다. 지난 2014시즌 처음 개최돼 한국 골프팬들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2016시즌 골프팬들을 찾는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최근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두 번째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시카고에서 두 번째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오는 2016년 7월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미국 시카고 리치 하베스트 팜스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첫 번째 인터내셔널 크라운 우승팀은 스페인 2014년 벨렌 모조(26), 아자하라 무노즈(27), 카를로타 시간다, 베아트리스 레카리(28)로 구성된 스페인국가대표팀은 초대 챔피언이 됐다. 당시 박인비(26·KB금융그룹),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김인경(26·한화)이 출전한 한국은 3위를 기록했다. ▲현재 기준으로 어떤 국가들이 출전할까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엔 8
2015년은 한국남자프로골프계에 무척 중요한 해다. 세계 최강 미국남자골프와 한국을 포함한 인터내셔널팀 간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남자골프의 민낯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해인 것이다. 우승시드 확대, 스폰서 추천 권한 확대 올시즌 상금왕, 상금순위 예측이 어렵다 하지만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다. 올해 15개 대회, 99억원 규모로 치러질 국내 남자골프는 대회 수나 상금 규모에서 여자에 비해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여자골프 대회는 총 29개 대회에 총상금 184억원 규모다. 대회 수, 상금 규모 여자대회 절반 수준 세계 최강 한국여자골프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지만 한국남자골프의 힘도 결코 허약하지 않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공식 홈페이지(www.pgatour.com)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동포 선수를 포함해 미국,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출전자를 갖고 있는 나라다. 잠재력이나 선수층으로 보면 스타가 꾸준히 나올 비옥한 토양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도 남자투어의 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투어만으로 유지되기보다는 해외투어 스케줄에 영향 받는 종속변수의 조짐마저 보인다. 10월에 프레지던츠컵이 열린다지만
요우커 유치 난망 대중제골프장도 두배 넘어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회원제골프장 평일 비회원 그린피는 평균 16만3000원으로 일본 골프장 평일 평균 그린피 5720엔(약 5만1616원)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제골프장 평균 그린피는 11만8000원으로 회원제골프장 비회원 그린피보다 싸지만 이 또한 일본 골프장 이용 요금의 2배를 넘는다. 캐디 역시 이용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따라붙기 때문에 카트비와 캐디피를 합쳐 5만원가량의 추가 비용이 든다. 일본 골프장은 대부분 카트 대여를 선택제로 운영한다. 서천범 소장은 일본과 한국의 구매력을 감안해 한국 골프장 이용료가 일본보다 4배가량 비싼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골프장 이용객은 한국이 일본보다 1.9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회원제골프장 홀당 이용객은 연간 3416명, 대중제골프장은 3782명으로 연간 2021명에 그친 일본보다 훨씬 많았다. 상대적으로 비싼 그린피와 많은 이용객 덕분에 한국 골프장의 영업이익률 역시 일본 골프장보다 높다. 한국 대중제골프장 평균 영업이익률은 27.4%로 일본 골프장(9.8%)의 3배에 가까웠다. 다만 한국 회원제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4
여성이 50대에 들어서면서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신체적, 심리적 변화가 오는 것을 갱년기라 한다. 남성 역시 보통 50대 후반에 갱년기가 오는데 남성호르몬 감소가 주 원인이다. 갱년기 증상은 실내 활동을 좋아하고 여린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서 더 심하게 나타난다. 갱년기 여성에게 필요한 것은 심리적 안정과 함께 육체적인 활동을 늘리는 것이다. 특히 야외에서 하는 운동이 좋다. 골프는 여러 논문에서 갱년기 여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골프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며칠 전 라운드 도중 허리가 아파져 내원한 P씨의 얼굴은 비록 허리 통증으로 일그러져있었지만 전에 보였던 얼굴의 어두운 그늘은 사라졌다. 골프는 약 없이도 갱년기를 치료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치료제이다. 하지만 갱년기에 들어선 골퍼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이 시기는 호르몬 영향으로 쉽게 부상을 당하게 되는데 여성은 특히 상체의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남성은 갱년기를 지나면서 근력이 떨어지고 비거리가 줄기 시작한다. 자신의 현 상태를 받아들이거나 근육 운동을 통해서 줄어가는 비거리를 되찾아야 한다. 무턱대고 스윙 스피드를 올리려하면 부상을 당할 수
골프의 본격 시즌. 하지만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계절이라 자칫 건강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6월은 여름의 시작인 동시에 장마가 있는 기상이 예측불허의 달이다. 여느 때보다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시기, 전국의 골프장에선 어떤 보양식들이 골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을까? 흑염소, 복분자 장어구이, 갈치, 제철회 등 인기 스코어 지키는 음식? 단백질·미네랄 섭취가 최고 톱 프로골퍼들의 이색 보양식도 취향 따라 다양 골프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는 방법은 없을까? 본격 골프시즌을 맞아 전국의 골프장들이 골프를 즐기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특선요리(보양식)를 선보이며, 골퍼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전국 각 골프장들은 18홀 모두 세심한 코스 매니지먼트로 고도의 전략이 요구되는 골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사계절 보양식 흑염소 보양전골과 해삼·한우·우족 전골 등을 여름철 특선요리로 마련하고 있다. 흑염소는 보혈작용과 혈액순환의 개선으로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성인병에 효능이 있고 노화방지, 두뇌활성, 신경통 및 골다공증에 좋은 보양식이다. 흑염소 보양전골은 흑염소에 황기, 인삼,
“골프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와 해외 진출에 힘써야 할 시점” 국내 골프전문가들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한국여자골프가 한국 대중가요나 TV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골프 한류’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골프 한류 확산을 통한 국내 골프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89회 스포츠산업포럼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김남진 사무국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를 아시아 골프 허브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는 올해 184억원의 상금을 내걸고 29개 대회를 치르는 등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 규모의 여자프로골프투어이며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김 국장은 소개했다.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많은 한국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어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이 여자 골프의 ‘강국’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 TV채널 폭스 아시아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 중계권까지 사들이기도 했다.
“한국 여자골프가 내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의 유력 우승후보가 될 것이다.” 사실상 월드투어가 된 미LPGA투어 수장 마이크 완(49) 커미셔너는 친한파로 통한다. 2010년 흥행 침체에 빠져 있던 LPGA를 맡아 5년 만에 투어를 크게 부흥시킨 주역으로 세계 여자골프에서 한국의 역할을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년 리우올림픽 중심에 한국선수들이? 올림픽, 새로운 관중을 만들 절호의 찬스 열정적인 한국인들…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까지 “한국의 2018인터내셔널 크라운대회 개최 당연” 어린 시절 동네 골프장의 꼬마 캐디로 골프와 인연을 맺은 완 커미셔너는 윌슨스포츠 마케팅 이사, 테일러메이드 아디다스 골프 부회장, 하키장비 제조업체 ‘미션 아이테크 하키’의 CEO를 거쳐 44세의 나이에 LPGA를 살릴 구원투수로 전격 영입됐다. 그리고 보란 듯이 LPGA의 전성기를 열었다. LPGA 부흥 이끈 완 “대단해요 한국골프” 전임 커미셔너(캐롤린 비벤스) 때 LPGA는 온갖 말이 많았다. 영어 의무화 등 무리수가 많았고, 대회수가 줄면서 선수들이 퇴진
골프시즌이 오기만을 기다렸던 골퍼라면 지금쯤 서너 번씩은 필드 나들이를 다녀왔을 터. 겨우내 부지런히 연습장을 찾았던 골퍼가 아닌 이상 자신감보다는 자괴감만 얻어온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게 ‘건강검진’이다. 우리 몸도 보통 1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듯 골프에도 검진이 있다. 대부분의 골프용품 업체들은 ‘피팅센터’라는 검진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사 클럽을 구매하러 온 고객에게 맞춤형 ‘스펙’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로 출발했는데 최근에는 구매와 관계없이 검진 목적으로 바뀌는 추세다. 그래서 이름도 ‘퍼포먼스 센터’나 ‘퍼포먼스 랩’ 등이다. 캘러웨이골프는 서울 삼성동 본사 지하에 있던 퍼포먼스 센터를 업그레이드해 지난달 재개장했다. 온오프(ONOFF) 등을 수입하는 마스터스인터내셔널도 최근 피팅부터 레슨까지 받을 수 있는 마스터스 라운지를 열었고 한국미즈노는 아이언 전문 퍼포먼스 피팅센터를 오픈했다. ▲칼스배드를 옮겨다 놓은 테스트 화면 캘러웨이는 클럽테스트 화면을 1개 면에서 3개 면으로 늘렸다. 영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본사에 조성된
완전한 시즌이 왔지만 기상예보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소식은 여전히 단골손님이다. 하지만 연중 가장 골프치기 좋은 이 시즌을 그냥 보낼 순 없다.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테스트하고, 때론 뽐내기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준비가 필요하다. 클럽이 녹슬지 않았는지, 교체가 필요한 장비는 없는지, 건강한 골프를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골프화 기능성 체크 패션의 완성은 구두다. 골프도 마찬가지. 골프패션의 정점에는 골프화가 있다. 최근에는 화려한 디자인의 골프화가 주를 이루고 있다. 속으면 안 된다. 골프화는 기능성 신발이다. 따라서 경기력 향상에 좋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신제품이 부담스럽다면 스파이크만이라도 교체하는 게 좋다. 접지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윙에도 큰 차이가 있다. 최근에는 스파이크리스 골프화가 유행이다. 기능이 향상됐지만 새벽이나 우천 라운드에서는 스파이크 있는 골프화가 여전히 ‘갑’이다. 클럽 점검은 골프의 모든 것 한 계절 동안 차 트렁크, 혹은 창고에 방치된 클럽은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부식도 일어날 수 있다. 성능을 보장할 수 없다는 얘기다. 가장 중요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