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30 16:12
사실 주말골퍼의 소망은 원대하지는 않다. 그저 똑바로 멀리 치고 3퍼팅을 안 하고 싶을 뿐이다. 이런 골퍼의 소박한 소망을 실현해주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을 살펴보자. Kogolf 2014, 타수 줄여주는 최고의 용품 확 달라진 샤프트 전용 샤트프 장착 확산 골프 볼, 모델 세분 스피드마케팅 공들여 퍼터휠 올해의 가장 인기 있는 용품 선정 먼저 이름부터 ‘퍼팅 귀신’을 만들어줄 것만 같은 제품이 있다. 이이에스아시아가 선보인 ‘퍼터휠’은 언뜻 보면 작은 타이어 모양이지만 효과는 크다. 올바르게 퍼팅하지 않으면 앞으로 굴러가지 않고 쓰러진다. 당연히 실제 골프볼과 느낌이 같고 집중력과 퍼팅 스트로크가 향상된다. 작년 미국 PGA ‘올해의 가장 인기있는 용품’으로 선정됐고, 지난 1월 미국 올랜도 골프쇼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10대 상품으로 뽑혔을 정도다. 무게는 줄이고 파워는 높였다 골프 아이디어용품 중에서 ‘퍼팅’보다 더 많은 제품은 바로 ‘장타 도우미’다. GPS 골프거리 측정기로 골프한류를 이끌고 있는 골퍼버디는 이번에 스윙 연습기 ‘SP3
‘스포츠 스타 커플’인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4·덴마크)가 11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한다고 영국 신문 <미러>가 최근 보도했다. 신문은 둘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초대 손님 명단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미러는 매킬로이·보즈니아키 커플과 가까운 지인의 말을 인용해 “매킬로이가 최근 생활 근거지로 삼은 뉴욕을 결혼장소로 정했다”면서 “클린턴 전 대통령과는 예전에 아일랜드에서 함께 골프를 친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7위 매킬로이와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8위 보즈니아키는 올해 1월1일 SNS를 통해 약혼 사실을 알렸다. 당시 매킬로이가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12만파운드, 약2억1000만원짜리 약혼반지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2011년 여름부터 공식연인 사이가 됐다. 그해 US오픈에서 우승한 매킬로이에게 보즈니아키가 먼저 호감을 보였고 이에 매킬로이는 오래 교제했던 홀리 스위니라는 여성과 헤어졌다. 지난해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주형 부장검사)는 저렴한 가입비를 내고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레저업체 S사 실제 운영자 서모(6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씨와 함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회사 대표이사 정모(56)씨, 전 경리부장 윤모(44)씨, 서씨 부인 이모(58)씨 등 3명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2007년 3월부터 2년 동안 유사 골프회원권 가입비 명목으로 약 2000명으로부터 168억9천251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그린피 차액을 3년간 지원해주고 보증금 1000만원을 7년 뒤 반환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고 이를 주요 일간지에 153차례에 걸쳐 광고하는 수법으로 회원을 유치했다. 하지만 이 회원권의 약정대로 혜택을 줄 경우 입회금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회원에게 돌려줘야 하는 데다 새로운 가입자를 통해 적자를 메우는 ‘돌려막기’ 방식이다 보니 업체는 자본잠식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서씨가 회원권 판매로 실제 거둬들인 금액은 2005년 10월부터 총 314억여원에 이르지만, 2010년 수사 당시 도주한 서씨가 3년8개월간 잠적했다 검거되는
국내 골프장이 좀처럼 기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본격 시즌인 5월이 됐지만 내장객 유치에 골머리를 앓는 골프장이 많다. 소치동계올림픽에 이어 FIFA 브라질월드컵(6~7월), 인천아시안게임(9~10월) 등 스포츠 빅 이벤트가 집중돼 있어 골프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난데없는 세월호 침몰 사태와 6월 지방선거까지 예정돼 있어 올해 골프장업계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5월에도 초저가 해외골프 인기 회원권 시장 연초 소폭 상승세 입회금 반환소송 전문 변호사 사무실 급증 골프장 인수, 모기업 안정성 최우선 고려 전국 대부분 골프장은 시즌에도 그린피 할인 등 다양할 할인행사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골프텔을 보유한 지방 골프장은 10만원 이하의 1박2일 패키지 상품을 내놓는가하면 회원권 하나에 다양한 골프장에서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콜라보 마케팅’을 전개하는 회원제 골프장도 크게 늘었다. 그야말로 골퍼들의 전성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내장객은 늘지 않고 있다. 스크린골프 대중화와 겨울철 반짝 특수에 그쳤던 해외골프 여행사가 봄철 고객 유치 경쟁에 팔을 걷어붙였기 때문이다. 여행사
1. 매일 아침식사 후 변의가 있든 없든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인다. 2. 용변은 3분 이내로 끝낸다. 3. 항상 항문을 청결히 한다. 4. 채소, 해조류, 곡류 등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섭취한다. 5. 장시간 운전할 때처럼 같은 자세를 오래 취하지 않는다. 6. 술, 담배,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7. 항문병 치료에 민간요법은 금물이다. 8. 정기검진을 1년에 한 번씩 받는다.
골퍼에게는 한 가지씩 징크스가 있기 마련이다. 그 요인이 동반플레이어라면 그 사람과 라운드를 피하는 것으로 해결되겠지만 코스에 있다면 그건 피하기 힘든 일이다. 그래서 생각의 전환으로 코스 징크스를 피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하려고 한다. 누구나 좋아하는 골프장과 싫어하는 골프장이 있다. 간혹 골프장은 좋은데 싫은 홀이 한두 홀 있기도 한다. 그런 골프장과 홀은 신기하게도 잘나가던 골퍼의 실력에 태클을 걸어 싫어할 수밖에 없는 징크스 홀이 돼버린다. 레슨 중에 있었던 일이다. 전날 라운드를 다녀온 회원 한 분이 “또 그 홀 때문에 싱글을 못했다”고 “회원권을 팔고 다른 골프장으로 옮겨야겠다”며 열을 올리며 말했다. “또 그 홀이요?”라고 되물으니… 후반 3번 홀에만 가면 꼭 드라이버 OB를 내고, 잘 쳐야 더블보기, 아차 실수까지 하면 트리플보기를 낸다고 한다. 왜 이전 홀까지 잘 치다가 그 홀에서 무너지는 것일까? 체력 저하? 집중력 부족? 둘 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아마도 더 정확한 이유는 심리적인 징크스가 최악의 상황을 만드는 게 아닐까 싶다. 실제 심리학 이론을 살펴보면 집중
골프와 노력의 공통점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기본을 살피는 게 가장 느린 것 같지만 빠른 방법이다. 프로골퍼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올 봄 라운드 때 스코어를 지켜줄 스윙과 코스공략의 비결을 알아봤다. 시간 많다면 기술을 잊어라 ‘멀리’라는 단어 대신 ‘안전’ 볼 띄우려면 아래로 내리쳐야 충분한 연습으로 기본기 닦아야 ▲리듬만 생각하라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스윙기술은 잊어버리는 게 좋다. 사실 스윙의 기술적인 요소는 몸의 움직임에 맡겨두면 자연스레 해결되는 부분이 많다. 진짜 중요한 건 리듬이다. 리듬과 속도만 맞추면 테이크 어웨이-백스윙-스윙 톱-방향전환-다운스윙-임팩트-폴로스루-피니시로 이어지는 스윙의 각 단계가 일체감 있게 이뤄진다. 물 흐르는 듯한 스윙의 대명사 어니 엘스(남아공)는 “가끔씩 스윙의 기술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오직 리듬과 속도만 연습하곤 한다. 드라이버처럼 긴 클럽일수록 더욱 그렇다. 시간이 많지 않다면 이런 연습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티샷은 안전 위주로 페어웨이를 지키는 일은 프로보다 아마추어 골퍼에게 10
와인과 골프는 참 비슷해 보인다. 이 둘은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 의아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다른 듯 닮은 단짝 같아 보인다. 와인과 골프와의 만남을 이해하기 위해 와인과 골프의 시작을 잠시 짚어보자. 와인의 역사에 있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원숭이가 포도송이를 들고 다니며 먹다가 바위틈에 몇 알을 떨어뜨렸고, 나중에 거기에 고여 있던 물을 마시고 해롱거리던 것을 보고 와인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페르시아의 한 공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상한 포도즙을 마셨다가 오히려 황홀경에 빠져 이후 세상 근심을 잊게 해주었다는 우화 속 이야기도 있다. 이외에도 와인의 시초를 성서에서 찾을 수 있는데, 구약성서를 보면 방주에서 내린 노아가 와인을 만들어 마신 후 술에 취했다는 이야기다. 무엇이 됐든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와인의 시작은 유쾌(?)한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와인이 만들어진 기록은 기원전 2000~3000년경에 이집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포도를 발로 으깨 얻은 포도즙을 항아리에서 발효시켜 와인을 만들었고 기원전 1만5000년경부터 페니키아인들에 의해 와인제조법이 세계로 전파되었다. 시작은 이러했지만 금세 와인은 누군
최근 뉴질랜드교포인 프로골퍼 리디아 고가 11년간 함께한 코치와 결별한 데 대해 뉴질랜드 내에서 충격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 <골프채널>은 “리디아 고가 단순히 코치 한 명을 바꿨을 뿐인데 뉴질랜드 내에선 엄청난 후폭풍이 일고 있다”며 리디아 고를 바라보는 뉴질랜드 국민의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신지은·이미향·이민지 등 쾌속 성장 중 11년 함께한 코치 결별 충격·우려 목소리 가이 윌슨→데이비드 리드베터 “매우 비도덕적” 민감한 반응 최근 글로벌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와 계약한 리디아 고는 다섯 살 때부터 자신을 가르쳐준 가이 윌슨 코치와 헤어지고 미국의 데이비드 리드베터의 지도를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리디아 고는 세계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박희영(하나금융)의 코치인 리드베터 아카데미의 션 호건에게 배울 예정이다. 리디아를 바라보는 씁쓸한 심경 리디아 고를 ‘국보’로 여겼던 뉴질랜드 팬들은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심지어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 캐디로 유명한 뉴질랜드 출신의 스티브 윌리엄스는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에 있는 레이크사이드CC(54홀)는 1986년 재일동포인 고(故) 윤익성씨가 일본에서 번 돈을 가져와 지었다. 90년 동코스 18홀과 남코스 18홀 등 36홀 규모의 퍼블릭(대중제) 골프장을 개장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규(18홀) 대중골프장이었다. 퍼블릭 골프장이었지만 회원제 골프장 못지않은 코스와 시설로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97년 9월에는 회원제 18홀인 서코스를 추가 개장하면서 당시로선 국내 최대 규모(54홀)를 자랑했다. 서울 강남에서 1시간이 안 걸리는 탁월한 접근성으로 주말마다 이곳을 부킹하려는 유력 인사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서코스의 회원권 가격은 한때 13억원까지 올라 ‘황제 회원권’으로 불렸다. 2001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을 개최하기도 했다. 96년 창업주가 작고하고 차남인 윤맹철씨가 대표이사로 취임, 골프장을 경영했다. 장남 맹진씨가 선친인 창업주보다 먼저 세상을 등졌기 때문이다. 윤익성 창업주는 슬하에 6남매를 뒀다. 이중 둘은 일본에, 나머지 넷은 한국에 있다. 창업주는 생전에 자녀들에게 지분을 골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CC를 삼성(물산+에버랜드)이 인수했다는 소식에 침체에 빠졌던 골프장업계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술렁이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30~40분 거리의 뛰어난 입지조건과 시설을 지닌 레이크사이드CC가 삼성 에버랜드의 운영 서비스 노하우와 만나 최고 명문으로 탈바꿈하리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벌써부터 골프장 회원권의 가격이 얼마나 오를지, 수도권 골프장 시세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삼성 6500억 들여 골프장 인수 ‘왜’? 순위 변동…삼성 ‘6곳 162홀’ 1위로 자금력 탄탄한 기업 골프장에 ‘눈독’ 뉴서울·88 등 쌓여있는 골프장 매물 레이크사이드CC는 회원제 18홀(서코스)과 퍼블릭(남코스, 동코스) 36홀 등 3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2008년 한 때 13억원까지 올랐던 서코스 회원권의 시세가, ‘리먼사태’ 이후 장기불황과 골프장 소유주 일가의 경영권 다툼 등의 이유로 하락을 거듭해 3억원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이번 삼성의 인수를 계기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회원권거래소 관계
올해 골프에서는 새로 도입되는 것이 많다. 미국 LPGA투어는 13년 만에 개막전을 1월에 개최했고, 한국 등이 참가하는 첫 국가대항전을 개최한다. 그동안 <SBS골프>와 <J골프>가 동시에 생중계했던 KLPGA투어는 <SBS골프>가 독점 생중계한다. ▲미 LPGA투어 첫 국가대항전 = 한국 미국 일본 등 8개국 대표 여자프로골프선수 4명씩 총 32명이 출전해 왕좌를 가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오는 7월24일부터 나흘간 미 메릴랜드주 오닝스밀스 케이브스밸리GC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신설돼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 160만달러이며 우승팀이 40만달러를 가져간다. 최종 출전 선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 직후 세계랭킹 순으로 가려진다. 8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 사흘간 포볼매치를 한 다음 각 조의 상위 2개국은 최종 싱글매치에 자동으로 올라가고 조별 3위인 두 국가는 한 장 남은 와일드카드를 놓고 서든데스 연장전을 벌인다. 싱글매치에서는 출전 선수 4명이 자국 이외의 다른 4개국 선수와 한 명씩 맞붙게 된다. LPGA투어는 1월23일 퓨어실크바하마스클래식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1월
골프시장의 휴식기가 끝났다. 긴 동면을 끝내고 페어웨이에 녹색물결이 일렁일 즈음이면 골퍼들의 가슴도 일렁이기 마련이다. 겨우내 녹슬었던 샷을 재정비하고 제대로 된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아울러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2014년 골퍼들의 ‘핫 아이템’으로 주목받을 신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제각기 다양한 신기술과 장점을 내세우는 브랜드들의 신제품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속전속결·천방지축’ 골프연습장의 바보들 300야드 장타 치고 싶다면 이것만은 꼭! 2014년 골퍼 핫아이템 소개 근육 강화시켜 기초체력 강화 ▲근육 키우기 =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다. 겨울철은 프로선수들도 체력을 키우는 시기다. 근육을 강화시켜 기초체력을 강화해 보자. 전문가들은 “골프는 물론 일상을 위해서도 근육강화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척추 주변의 코어근육과 함께 하체 근육을 단련시키면 비거리도 훨씬 늘어난다. ▲빈 스윙을 반복하라 = 유명 교습가들은 “공 없이 스윙만 반복하는 연습을 많이 하라”고 주문한다. 공의 방향과 상관없이 스윙에만
A형-소심하지만 완벽주의자 B형-다혈질이나 유쾌·적극적 AB형-엉뚱하지만 예리하고 과감 O형-이기적이지만 시원시원 우리는 각기 다른 혈액형을 가지고 있다. 다른 혈액형을 가진 만큼이나 각자의 개성과 성격, 관심사 모든 것이 다르다. 같은 배에서 나온 형제들도 다른데 남들과는 두 말하면 잔소리다. 골프는 함께하는 운동이므로 다른 사람들의 특성을 미리 이해한다면 좀 더 즐거운 라운드가 되지 않을까? 혈액형으로 사람을 분석하는 방법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진 않았지만 왠지 맞는 것 같아 고개를 끄덕거리며 빠져들게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로운 주제. 혈액형별 골퍼들의 특징을 알아보자.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실제와 다를 수 있음을 사전에 밝혀둔다. A형 골퍼 우리가 가장 흔히 알고 있는 A형의 성격은? 소심하다. 맞다 A형은 소심하다. 그렇지만 그 뒤에 엄청나게 무서운 면은 바로 완벽주의자가 많다는 것이다. 다른 분야에선 몰라도 골프와는 정말 천생연분인 혈액형이라 생각된다. 차분하고 조금은 내성적이며 완벽주의자. 연습벌레일 확률이 높고 골프에서도 퍼트를 잘할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높다. 입증할 만한 증거는 없지만 현재 상위 랭커들의 혈액형도 A형이 많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지난해 22개에서 4개 늘어난 총 26개 대회로 치러지고 총 상금액도 24억원 늘어났다. KLPGA는 최근 2014시즌 투어 스케줄을 발표하면서 “2014시즌 KLPGA투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공동개최하는 하나·외환챔피언십을 제외하고 총 26개 대회, 총상금 약 155억원, 평균상금 약 6억원 규모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대회 수는 모두 4개가 늘어났고, 총 상금액도 지난해 131억원에서 155억원으로 증가해 골프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볼빅과 하이원리조트는 6월 볼빅여자오픈과 8월 채리티하이원리조트 오픈을 개최해 2010년 이후 4년 만에 KLPGA투어를 다시 열고 지난 해 일본 측 스폰서 사정으로 무산됐던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과 서울경제 여자오픈도 올해 다시 열릴 예정이다. 투어 스케줄 발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6억원에서 8억원으로 올랐고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의 총상금도 40만달러에서 45만달러로 증액되는 등 상금 규모도 커졌다. 국내 개막전은 4월10일 롯데스카이힐제주에서 열리는 &l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996년 프로 데뷔 후 통산 수입 1조4000억원 고지를 돌파했다. 미국의 골프 잡지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최근 우즈가 1996년 이후 2013년까지 18년 동안 13억1627만달러(약 1조4064억원)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수입의 88%를 스폰서 계약을 통해 창출했다. 우즈는 지난해 스폰서 수입 7100만달러와 대회 상금 1200만달러를 합해 8300만달러를 벌어 프로 골퍼 가운데 최고 수입을 올렸다. 우즈에 이어 필 미켈슨(미국)이 5200만달러로 2위에 올랐다. 아널드 파머(4000만달러)와 잭 니클라우스(2600만달러)는 라이선스 계약, 코스 설계 등으로 3, 4위에 이름을 올리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우승과 유럽 투어 상금왕을 석권한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대회 상금으로만 1900만달러를 받았지만 스폰서 수입은 280만달러에 그쳐 5위였다. 아시아 선수 중에는 일본의 이시카와 료가 798만달러(26위)를 벌어 가장 많았다. 최경주(SK텔레콤)는 778만달러로 28위를 차지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유조선이나 전함 등 대형 선박들은 선체의 어느 한 부분이 암초에 부딪히거나 외부 공격을 받더라도 침몰하지 않도록 선체 내부를 격실로 만든다. 웬만한 충격으로는 부서지지 않는 격벽으로 칸막이를 만들어 선체의 어느 한 부위가 손상을 입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향을 그 부분으로 국한시키기 위한 것이다. 골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마음의 격실이다. 게임마다, 홀마다, 샷마다 견고한 마음의 격실을 만들어두지 않으면 운동하는 동안 내내 집착과 욕심, 자학, 분노, 미련, 아쉬움 등으로 가득 찬 무거운 등짐을 져야 하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참담하기 짝이 없었던 지난 홀의 기억을 끊지 못하고 다음 홀에 서면 어김없이 그때의 악몽이 되살아나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없다. 지난 라운드의 좋은 스코어와 지난 홀의 환상적인 샷 역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좋은 기억은 그때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은 욕심을 낳고, 그 욕심은 기어코 몸과 마음을 긴장시켜 다음 플레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골프처럼 전염성이 강한 것도 드물다. 지난 홀의 치명적인 실수가 다음 홀로 전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모든 실수와 불운은 그 순간 그 자리에서 훌훌 떨쳐버리고 다음 홀
“예상 출전국 50개국, 랭킹 순으로 선발” R&A 회원에게 듣는 한국 골프의 미래 아시안게임 남자는 ‘안심’ 여자는 ‘걱정’ 우리나라 골프 세계무대서 인정 자신 대한골프협회(KGA) 허광수 회장은 아마추어골퍼의 최고영예인 R&A(영국왕립골프협회) 회원이다. 허 회장은 1967년 한국 아마추어선수권에서 우승했으며 국가대표로 뛰었을 정도로 빼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한창 때 남서울CC의 오르막 파5홀인 9번홀에서 아이언으로 가볍게 2온에 성공할 정도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부친인 고(故) 허정구 회장에 이어 2대에 걸쳐 대한골프협회를 이끌고 있는 허 회장은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 대한 준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허 회장과의 일문일답. - 한국 남녀 골프 국가대표팀은 아시아 최강이다. 인천 아시안게임에 대한 전망은? ▲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싹쓸이했다. 내가 회장으로 재임할 때 3회 연속 금메달 싹쓸이를 못하면 회
대한골프협회(KGA·회장 허광수)가 최근 2014년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코치진과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KGA는 우수한 코치진 선발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공개채용을 실시했는데 총 41명이 몰려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자골프대표팀 코치로는 배성만(36)과 KPGA 정회원인 성시우(30)가 선임됐다. 배성만은 1998년과 2000년 국가대표로 활약했지만 프로로 전향을 하지 않은 케이스이고, 성시우는 2002~2003년 국가대표 출신이다. 성시우는 당시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여자골프대표팀 코치는 2년 연속 KLPGA 정회원인 김순희(46)와 박현순(41) 코치 체제로 꾸려졌다. 용인대 골프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순희 코치는 통산 KLPGA투어 3승(시니어 2승 포함)을 했고, 한국골프대학 골프학과 교수인 박현순 코치는 KLPGA투어 통산 6승을 거뒀다. 오철규 사무국장은 “실질적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모집을 실시했는데 자격 미달 응시자까지 포함하면 50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했다”며 “새로 선임된 이번 코치진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골프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된
2013 국내 프로골프 투어가 끝났다. 남자투어인 한국프로골프(KPGA)투어는 일찌감치 마감했다. 여자투어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2013시즌이 끝나자마자 대만과 중국에서 2014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2013년 시즌은 지난해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선수들은 4개월가량 휴식을 취하면서 2014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쾌청-대박-씁쓸’ 회사별 극명한 대조 시즌 내내 슬럼프 빠진 선수 ‘먹튀’ 논란 지난 한해 골프시장은 뜨거웠다. 특히 여자골프의 경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박인비가 6승을 거두면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국내투어에선 1인 독주가 아닌 춘추전국시대를 열며 팽팽한 경쟁구도를 형성했다. 팬들은 즐거웠다. 남자골프는 아직 여자골프의 인기에 비해 많이 떨어지지만 부활의 날개를 힘껏 펼쳤다. 이런 가운데 선수들을 후원하는 기업들도 다양해졌다. 많은 기업 중에서도 금융사들의 후원이 가장 활발했다. 금융사 스폰서들의 2013 성적표는 어떠했을까? 최근 프로골프투어 개최와 선수 후원 등 대대적인 골프마케팅이 전개되고 있지만 비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효과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