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1 10:38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전문가들의 평가 속에서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한류 열풍과 방한 외국인 증가로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해외의 저렴한 인건비 등의 요인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하다. 특히 한식을 앞세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며 K-FOOD를 전파하고 있다. 이들의 해외 진출은 우리 고유의 음식 혹은 식자재를 선보이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린다는 점에 큰 의미를 갖는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대표적인 한국식 디저트 브랜드로, 우리 고유 주전부리인 인절미와 빙수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그니쳐 메뉴인 ‘인절미설빙’과 ‘인절미토스트’를 비롯한 대부분의 메뉴를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선보이며, 중국과 태국에 이어 디저트 강국인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SNS에 설빙 인증샷을 올리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는 만큼, 젊은 소비층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매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통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ls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가맹본부가 계약 기간 중 가맹점주의 점포 이전 승인을 거부하고 물품 공급을 중단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사례에 가맹희망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가맹사업 관련해 신고 등을 통한 사건 처리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접수된 사건 처리 건수는 2013년 201건에서 2016년 407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공정위는 가맹희망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가맹점주가 계약 기간 중 점포를 이전하려면 반드시 가맹본부의 승인을 얻도록 하는 내용이 계약서에 포함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가맹사업법상 가맹점주의 준수사항 중 ‘가맹본부의 동의를 얻지 않은 경우 사업장의 위치 변경 금지’ 조항을 반영한 것이다. 공정위는 점포 이전으로 타 가맹점의 영업지역을 침해하거나 브랜드 통일성을 훼손시키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일 뿐, 가맹본부에게 점포 이전 승인에 대한 재량권을 부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가맹점주가 임대료 상승, 건물주의 갱신 거절 등으로 점포를 불가피하게 이전해야 하는 경우, 가맹본부는 위 조
안정된 운영, 신속한 사후관리 업계 유일 살균세탁수 사용 1인 가구의 확산과 더불어 바쁜 현대인들의 실생활 편의를 제공해주는 서비스업종이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그중 셀프빨래방과 세탁편의점 등은 편리한 세탁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시간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셀프빨래방의 경우 무인시스템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기계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을 덜 수 있어 창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셀프빨래방의 경우 세탁장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A/S가 아주 중요하다. 셀프빨래방 ‘크린업24’는 세탁장비 전문업체 ㈜유니룩스가 런칭한 브랜드로 2005년부터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업용 세탁 장비사업에서 축전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며 지난해 70개가 넘는 신규 점포 오픈으로 예비창업자와 소비자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어떠한 점이 이러한 인기를 갖게 했을까? ▲업계 유일 살균 세탁수 사용= 크린업24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식음수 살균에 사용되는 유수살균장치를 사용해 세탁수를 살균처리하고 있다. 유수살균장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6년 혼자 외식하는 빈도수는 전체 평균 월 6.5회로 나타났는데, 앞으로도 그 빈도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그만큼 혼밥·혼술은 이제 대중적으로 익숙한 용어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혼밥 및 혼술족들은 프랜차이즈 업계에 가장 활발한 수요를 보이는 소비층으로, 최근 업계는 이러한 이들을 위한 메뉴 및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원앤원의 ‘원할머니 국수·보쌈’은 합리적인 가격에 실속 있는 메뉴를 선봬 혼밥족들에게 만족스러운 식사 한 끼를 제공한다. 국수와 보쌈을 결합한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들로 점심은 물론 저녁 시간대 간단하게 술잔을 기울이기에도 제격이다. 소규모 평수에 최적화된 매장 인테리어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은 물론, 배달서비스도 함께 시행해 혼밥·혼술족을 공략한다. ㈜씨에스베스트의 ‘어줏간’은 1인 가구 증대와 웰빙 트렌드에 부합해 탄생한 참치&연어 테이크아웃 전문 프랜차이즈다. 종합식품회사 동원F&B를 통해 최상급 생물
주점은 커피 업종과 함께 유행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이다. 지난해에도 82개의 신규 브랜드가 등장했지만 58개 브랜드가 정보공개서를 취소하며 가맹사업을 종료했다. 다양한 주점 창업 시장 트렌드 중에서도 1970~1980년대 길거리 분위기를 묘사한 복고풍 실내포차는 20~30대 젊은층에게는 새로운 분위기를, 40~50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2015년 3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시선프랜차이즈의 ‘주민상회’는 복고 콘셉트서 더욱 세분화된 ‘아날로그 동네포차’를 지향하며 현재 전국에 45개 가맹점을 오픈했다. 주민상회는 유행아이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주점 창업아이템이다. 일반 주점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꾸준히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스몰비어와 일반 포차의 시그니쳐 안주들을 결합한 메뉴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브랜드 네임서도 알 수 있듯, 유동인구가 많지만 변화가 빠른 중심 상권이 아닌 일반 주거단지 상권으로 입점을 선호한다. 이를 통해 임대료 및 권리금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동네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가 프랜차이즈에 이어 8월10일부터 모든 산업의 본사와 대리점을 대상으로 대리점 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기본 실태조사와 달리 전 산업의 모든 본사와 대리점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본사와 대리점 간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법 집행과 정책 마련, 제도 개선 등에 활용할 기초자료 확보가 그 목적이다. 업종 실태 조사는 2013년 8월 공정위에서 유제품과 주류, 라면, 자동차 업종 등 8개 업종의 23개 본사, 150여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2015년 9월 서울시가 자동차, 음료, 위생용품, 아웃도어 등 9개 업종의 33개 본사, 1864개 대리점을 대상으로만 진행되었다. 4800여개 본부, 70만여개 대리점 전수 조사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 위한 대책 마련 실태조사는 4800여개 본사와 70만여개의 대리점 그리고 대리점 단체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9월까지는 본사를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는 대리점과 대리점 단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본사를 대상으로는 ▲본사 일반 현황(주요 사업 부문, 매출액 등 재무지표, 대리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등 유통
하나의 매장을 10년여 넘게 운영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물며 가맹본부와의 상생관계에 놓인 가맹점의 경우 오랜 시간 함께하는 것이 더욱 어려울 수 있다. 오피스디포 성동점은 2004년 10월 오픈해 올해로 13년을 맞는다. 성동점을 이끄는 김상순 대표는 성동점을 비롯해 성북점과 성수점까지 오피스디포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과연 어떠한 점이 13년이라는 오랜 시간 영업을 가능하게 했을까? 김 대표는 첫 번째 장수 비결로 ‘직원관리’를 꼽았다. 처음 성동점을 오픈할 당시 8명이었던 직원은 3개의 매장으로 늘어나며 어느새 17명이 되었다. 각각의 매장은 아내와 두 자녀가 각각 전담관리를 하고 김 대표는 각 매장을 돌며 전체적인 관리를 한다. “돌아보면 잘되는 매장과 안되는 매장의 가장 큰 차이는 직원들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경우 10년이 넘은 경우도 있고 대부분 5년 이상은 함께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직원들이 오래 함께해서 부럽다고 하지만 그들과 오래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투자하는 만큼 훨씬 매장 운영이 수월해지고 점차 나아지고 있음을 느끼기에 꼭 필요한 부
‘컬래버레이션’은 사전적 의미로 일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으로 출연, 경연, 작업하는 행위를 말한다.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일정 분야에 특장점을 가진 둘 이상의 주체가 만나 협업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컬래버레이션을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시장 진입 장벽이 낮고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계 특성상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신규 고객 수요 창출 및 매출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봉이 통닭&핫독’은 저녁 시간대에 매출이 집약된 치킨 업종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핫도그를 결합한 콜라보형 브랜드다. 한 점포에서 두 가지 아이템을 판매해 낮 시간대 매장 활용도를 최대한 끌어 올리며 인건비 및 임대료는 유지하고, 수익은 증대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과일 주스 전문 브랜드 ‘카페 떼루와’는 핫도그 전문 브랜드 ‘아리랑 핫도그’와 함께 MOU를 맺고 멀티숍 형태의 콜라보 매장을 선보였다. 핫도그와 생과일 주스를 결합해 계절적 한계를 보완한 것이다. 직장인 및 학생들에게 간편한 식사 대용 메뉴로 큰 인기를 얻고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갑질 논란으로 업계가 연일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가맹사업 불공정행태 근절방안’을 발표하고 프랜차이즈 업체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확대하는 등 업계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마련해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눈에 띈다. ‘보여주기’식의 상생 전략이 아닌 가맹점주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에 기반한 ‘정도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준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상생을 중요한 경영가치로 삼고,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8월부터는 최저임금 상승률을 고려해 식자재 14개 품목의 물류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혀 가맹점주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 외에도 전 매장을 대상으로 간판 청소 및 2년간 세스코 월 관리비를 지원하는 등 소소하지만 영업과 밀접한 지원을 통해 가맹점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장수 주점 프랜차이즈 ‘투다리’는 오랜 가맹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 본사를 포함한 협력업체, 매장 등에 전국적인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근로감독은 파리바게뜨 가맹점 근무 제빵기사 4500여명에 대한 불법파견과 근로시간 축소 의혹을 감독하기 위함이다. 근로감독은 우선적으로 본사, 협력업체 전체(11개소), 가맹점 44개소, 직영점 6개소 등 60여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직영점은 협력업체로부터 제빵기사를 공급받지 않지만, 근로시간축소 의혹이 있어 점검대상에 포함되었다. 주요 감독사항은 개별적 근로관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행하되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파견, 시간외 수당 지급 여부(전산조작을 통한 시간꺾기), 휴게 및 휴일 미부여, 연차유급휴가 부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감독 결과 법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시정하지 않을 경우 사법처리를 할 계획이며, 법 위반이 아니더라도 제빵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파리바게뜨 본사의 역할 또한 적극 지도할 방침이다.
문재인정부가 시작된 지 세 달 여가 흘렀다. 새 정부의 시작과 함께 공정거래위원장이 바뀌며 창업시장은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아직까지는 넘어서야 할 난제가 많은 창업시장에서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새로운 정부에 우선적으로 바라는 정책은 무엇일까?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료에 따르면 가장 1순위로 꼽힌 정책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로 29%를 타나냈다. 다음으로 상가건물 임차인 보호 관련 정책(16.9%),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대기업 진입 규제(15.2%), 과다경쟁 억제를 위한 재취업지원(9.8%) 그리고 기타(9.4%)의 순이었으며 없다는 대답도 19.8%를 나타냈다. 1순위를 기준으로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가장 높게 응답했다. 하지만 소기업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대기업 진입규제 정책(12.5%)을 소상공인은 상가건물 임차인 보호 관련 정책(19.1)을 다음 순위로 꼽았다.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가장 시급 ‘상가건물 임차인 보호’ 뒤이어 1순위와 2순위를 합친 결과를 살펴보면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가 38.8%로 가장 높았으며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대기업 진입 규제(2
성동구는 이달부터 성수동 서울숲길 일대를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한 입점을 제한하고 집중 홍보기간으로 운영한다. 제한 대상지는 성수1가2동 서울숲길(668, 685번지) 일대로, 뚝섬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및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및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다. 서울 중심부가 아닌 곳에서 지구단위계획 및 조례로 입점을 제한하는 사례는 성동구가 처음이다. 제한 대상은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본점 또는 가맹점 형태의 휴게음식점(대형 커피전문점 등), 일반음식점(대기업 운영 뷔페 식당 등), 제과점, 화장품 판매점 등이다. 입점 제한 업종에 대한 허가 혹은 불허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상호협력주민협의체의 심의에 따라 결정된다. 상호협력주민협의체는 민관협치를 위한 지역 자치기구로 건물주 5명, 임차인 5명, 직능단체장 5명, 지역 활동가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지역 임대료 높혀 입점 제한 고유 문화 지키고 상생·공존 기대 또한 입점 제한 업체에 대한 입점 동의, 임차권 보호,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사항을 협의 및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숲길 일대는 그동안 특별계획구역으로 신축이 제한
인테리어는 소비자에게 매장의 콘셉트를 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좋은 인테리어는 조명과 소품을 활용해 고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입구를 넓히고 편안한 이동 경로를 확보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업계서 인테리어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담아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 된다. 특히 매장 분위기에 민감한 여성 고객들의 비중이 높은 커피 및 음료·티(TEA) 전문 브랜드의 경우, 차별화된 내부 인테리어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셀렉토커피’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자연주의 콘셉트의 ‘내추럴 스타일’ 인테리어를 도입했다. 새로 선보인 내추럴 스타일 인테리어는 원목 소재로 내벽을 설정해 안정감을 주는 것은 물론 출입문과 실내 공간에 셀렉토커피를 상징하는 이니셜 ‘S’를 시그니처 패턴으로 곳곳에 적용시키는 등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 ‘할리스커피’ 역시 원목을 사용한 매장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분위기
최근 논란이 된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의 성추행 파문과 미스터피자의 보복 영업 및 치즈 폭리 등 프랜차이즈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프랜차이즈 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갑다. 그러나 이런 업계 분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기부 및 후원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있다.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어려운 가정을 위한 기부활동과 양질의 일자리 늘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브랜드 시작을 함께한 하남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매달 최대 500kg의 돼지고기를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한편, 학력, 경력 제한 없는 공개채용을 진행해 본사 정규직 비율을 85%로 확대하는 등 외식업 종사를 희망하는 청춘들에게 취업의 활로를 열어주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수제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메뉴를 판매할 때마다 후원금을 적립해 소외된 이웃을 도와주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어깨피자, 웃음꽃피자, 꿈을피자 등 특색 있는 이름의 대표 메뉴 한 판 판매당 100원을 적립해 배달업 종사자, 불우이웃, 감정노동자, 청년들에게 기부한다. 이 외에도, 배달이
최근 한낮 온도가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이른 더위로 정부 당국에서는 식중독 예방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며, 위생 관리가 외식업계의 최근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소속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한 바 있다. 몇몇 브랜드들 역시 자체적으로 위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여름철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실행 이전인 지난해 7월부터 업계 최초로 종합 환경위생기업 ㈜세스코의 토털 식품안전 솔루션 ‘세스코 푸드 세이프티’를 도입하는 등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왔다. 현재 직영점 및 희망 가맹점을 대상으로 실험 운영 중에 있으며, 이미 시행 중인 매장에서 식품위생관리가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인증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더불어 전국 모든 하남돼지집 매장을 대상으로 식약처에서 실시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적극 동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최우선
더치커피라고도 불리는 ‘콜드브루’(Cold Brew)는 ‘차가운 물에 우려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처럼 뜨거운 물이 아닌 찬물이나 상온의 물을 이용해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커피를 말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추출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짧은 시간에 추출하는 일반커피에 비해 부드럽고 순하며 쓴맛이 덜하다. 또, 일반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량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드브루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였다. 하지만 올해는 거기에 질소가 주입된 ‘니트로 콜드브루’(Nitro Cold Brew)로 업그레이드되며 새로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니트로 콜드브루란 기존의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것으로 콜드브루 원액과 질소가 반응해 고운 거품이 발생하며 흑맥주를 마시는 듯한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콜드브루에 질소 가미 부드러움·달콤함 극대화 ‘스타벅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머신을 통해 정통 방식으로 콜드브루에 질소를 주입한 후 전용 탭에서 직접 뽑아 얼음 없이 최적의 온도로 제공되는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판매하고 있다. 시
우리나라는 2001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제정했고,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친 법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계약갱신요구권을 5년간 보장하고, 권리금까지 법제화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권리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했다. 하지만 여전히 임대료 인상에 대한 부담은 그대로이며 이로 인해 분쟁이 일어나거나 잘 운영하고 있던 매장을 닫아야 하는 현실에 놓이기도 한다. 이에 서울시는 장기안심상가제도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도입된 장기안심상가제도는 치솟는 상가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임차인이 다른 곳으로 쫓겨가는 둥지내몰림(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 현상 완화에 기여할 상생모델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제도다. 그렇다면 장기안심상가제도의 효과는 얼마나 좋을까? 첫 해인 2016년을 살펴보면 이대 부근 상점가 9곳 등 총 34개 상가가 선정되어 6억7000만원의 리모델링비용을 지원했으며, 총125건의 임대인-임차인 간의 상생협약을 맺은 바 있다. 5년간 임대료 인상률 제한 대신 리모델링비 지원 11개 구 147개 상가 임차인 안정적 영업 가능해 그리고 올해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5년 국내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의 시장규모는 약 3000억원에 달하며, 소규모 노점상까지 포함하면 약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떡볶이 시장의 성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8년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떡볶이 연구개발 및 시설지원, 수출산업육성 홍보 및 창업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했던 ‘떡볶이 산업육성대책’부터 시작됐다. 이후 즉석떡볶이부터 국물떡볶이, 여러 토핑을 사용하는 떡볶이, 떡볶이 뷔페 등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가 탄생했다. 여기에 깔끔한 인테리어와 테이크아웃 및 배달서비스 시행 등 여러 방면에서도 진화를 거듭해 왔다. ‘불닭발동대문엽기떡볶이’는 여느 떡볶이 브랜드와는 다른 차별화된 매운 맛의 떡볶이가 특징이다. 여기에 매운 맛을 잡아주는 치즈와 주먹밥의 조화로 여성 중심의 강력한 충성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다양한 콘셉트의 브랜드 탄생, 진화 거듭 깔끔한 인테리어·테이크아웃·배달 서비스 자체물류센터를 운영해 소량완팩 형태로 각 가맹점에 신속하게 물류를 배송하고 가맹점에서는 즉석으로 조리가 가능해 주로 배달 및 테이크아웃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및 판매하는 식품접객 업소 중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해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를 의무화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실시한다. 이번 시행으로 소비자들은 어린이 기호식품인 제과ㆍ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을 취급하는 패스트푸드점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알레르기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해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표시 방법은 해당 영업장에서 제공하는 식품 중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함유하게 되면 그 양과 상관없이 알레르기 유발 식품 원재료명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바탕색과 구분되는 색상으로 눈에 띄게 표시해야 한다. 또 메뉴게시판이나 메뉴북, 네임텍 등에 표시하거나 영업장 내 책자나 포스터에 일괄 표시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의 경우, 해당 홈페이지에 해당 원재료명을 표시해야 하며, 전화 주문의 경우, 원재료명이 표시된 스티커 등을 함께 제공해야 한다. 알레르기 유발식품으로 선정된 식품은 난류(가금류에 한함),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다양한 창업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정보가 늦다는 것은 결국 경쟁력 상실과 직결되기 때문에 내가 창업하고자 하는 아이템의 브랜드 경쟁력과 성장성, 업종의 경쟁력 등을 살펴봐야 한다. 이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창업비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야 성공적인 창업에 이를 수 있다. 그렇다면 창업아이템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지 알아보자. ▲관심 브랜드 창업설명회=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진행하는 가맹본부는 대부분 꾸준히 ‘창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예비창업자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창업설명회는 관심 있는 브랜드만 골라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얻고자 하는 가장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가맹본부에서 진행하는 창업설명회의 경우 자신들의 장점만을 드러내려고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와 의문점에 대해서는 꼭 물어보고 체크하는 것이 좋다. 혹 개별적인 창업설명회가 부담스럽다면 <창업경영신문> 등 창업관련기관이나 매체 등에서 진행하는 ‘합동창업설명회’에 참석해보자. <창업경영신문&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