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9.29 00:01
4명 중 1명 비만용산구·동대문구·성북구 높고중구·강남구·은평구 낮아 서울시민의 비만율이 4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꼴로 비만이었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 데이터 중 서울시 관련 조사결과만을 요약한 통계집인 ‘2012 서울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지난달2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작년 8월16일~10월31일 서울시내 1만1727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2만3062명을 방문 면접한 결과로서, 25개 자치구 단위의 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및 영양, 비만, 체중조절 등 서울시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담고 있다.조사결과, 서울의 만 19세 이상 성인 비만율은 23.4%(남자 31.6%, 여자 16.5%)로 2008년(20.6%)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26.9%, 20~30대 20%였다. 지역적으로 비만율이 높은 구는 용산구, 동대문구, 성북구, 서대문구, 노원구이며, 비만율이 낮은 구는 중구, 강남구, 은평구, 서초구, 성동구 등이었다.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주관적
저출산·고령사회에서 난임 진단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보편적 서비스로 접근할 수 있도록 보조생식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 요구가 일고 있다. 난임을 극복하는 것에는 경제적·신체적 부담 뿐 아니라 정신적 부담이 있으므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단순히 저출산 해법만이 아니라 이들의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의 개발·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난임 진단 대상자 5년간 꾸준히 증가 OECD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3으로 지난 2005년 1.08 최저점 기록 이후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나 여전히 OECD 국가 평균 1.74 중 최저 출산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5세부터 39세까지 유배우 가임여성 가운데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이 되지 않는 일차성 난임의 비율은 약 13.5%이다.여성불임증 환자는 ▲2008년 13만3883명 ▲2009년 13만5749명 ▲2010년 14만8551명 ▲2011년 15만1006명이고 남성불임증 환자는 ▲2008년 2만6314명 ▲2009년 2만7804명 ▲2010년 3만5506명 ▲2011년 4만199명으로 남녀 모두
서울시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보다 친환경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모기를 줄여나가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모기 중 절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빨간집모기 박멸을 목표로 친환경적인 방법, 생태적 고려, 인체 무해를 기본 원칙으로 한 ‘친환경 모기방제 대책’을 추진, 모기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쾌지수를 줄여나가겠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주요 골자는 ▲친환경 제제로 유충 단계 모기 집중 박멸 ▲주요 3대 서식지 집중 방제 ▲민관 협력으로 틈새 관리 ▲모기방제 교육 및 정보공유를 통한 자발적 실천 유도 ▲모기발생 예보제 도입 추진이다. 우선 서울시는 성충(성숙한 개체)이 되기 전 유충(애벌레) 상태의 모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개체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적인 유충 방제를 실시한다. 서울의 경우 모기가 발생하는 곳이 한정돼 있어 유충 방제가 효과적이며, 모기유충 한 마리를 방제할 경우 평균 500마리 이상의 성충 박멸 효과가 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전체 모기 방제의 80% 이상을 유충방제로 하고 있다. 이때 시는 박멸효과가 탁월하며, 분해속도가 빨라 환경에 무해하고, 사람과 가축 등에 매우 안전한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