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4.22 01:01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추석연휴 직전인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실시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모두에게 일대일 대결에서 모두 열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대선 차기주자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박 후보는 전주(35.9%)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36.4%의 지지를 획득했다. 문 후보 역시 전주(20.9%) 대비 2.5%포인트 상승하며 23.4%의 지지를 획득한 반면 안 후보는 전주(31.7%) 대비 2.1% 포인트 감소한 29.6%의 지지를 얻었다. 이는 추석연휴 직전 터진 안 후보 부인의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과 논문표절 의혹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비록 박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양자대결에서는 모두 문 후보와 안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후보와 안 후보간 양자대결에서 안 후보는 전주(51.1%) 대비 1.1%포인트 감소한 50.6%의 지지율을 획득하며 전주(41.2%) 대비 2.6%포인트 상승하며 43.8%의 지지를 얻은 박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어 박 후보와 문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도 문 후보는 전주(48.0%)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4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가 끝났다. 역대 대선이 말해주듯 추석민심이 대선 판도를 크게 가르는 만큼 이번 추석이 누구의 손을 들어줬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추석민심을 통해 본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혼조세'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상승세'를,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주춤'한 형국을 보였다. 이로써 문재인-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 반면 박근혜 후보는 '과거사 논란' 속에서 이렇다할 돌파구를 아직 찾고 있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아산정책연구원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문 후보의 약진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야권단일화 선호도 조사에서 안 후보는 38.5%를 얻어 37.2%를 획득한 문 후보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에서 살짝 앞섰다. 이는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달 25~27일 사이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안 후보는 4.1%포인트 하락한 반면 문 후보는 1.6%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더욱이 문 후보는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매출 52조원을 기록 매출 50조원 시대와 8조 100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영업이익 8조원 시대를 열었다. 5일 삼성전자는 3분기(7~9월) 매출이 52조원, 영업이익이 8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1~3분기 삼성전자의 누적 영업이익은 20조6700억원이며 같은 기간 총 매출은 144조8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3분기에 세운 매출은 2분기에 세운 47조6000억원의 역대 최고 실적보다 9.24% 증가한 것이며 동시에 영업이익은 2분기의 6조7200억원보다 20.54%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6.0%, 영업이익은 90.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실적 호조는 휴대전화 부문의 매출 확대가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휴대전화가 속한 IM(IT·모바일)부문에서 특허소송을 벌이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최근 출시된 갤럭시S3의 판매 실적이 우수해 이 같은 결과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반도체와 가전부문도 사상최대 실적에 일조한 것으로 전망되나 삼성전자 측은 이날 부분별 세부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가 지난 2001년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이른바 '다운계약서(실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작성된 계약서)'를 작성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안 후보는 27일 장하성 고려대 교수의 캠프 합류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부인의 다운계약서 작성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잘못된 일이고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엄정한 기준과 잣대로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의 부인 김 교수는 지난 2001년 10월 11일 자신의 명의로 전용면적 136.3㎡(41평형)의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를 매입한 뒤 같은 해 11월 23일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했다. 당시 김 교수는 이 아파트를 2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고 송파구청에 신고했다. 해당 지역은 1988년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검인계약서 제도를 시행한 곳으로 검인계약서는 부동산 거래계약서를 작성할 때 실제 거래가격을 기재해 해당 지역 기초단체장의 검인을 받도록한 제도다. 문제는 김 교수가 신고한 2억 5000만원이 해당 아파트의 시세와 다르다는 점이다. 당시 이 아파트의 같은 평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멘토로 알려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윤 전 장관은 문재인 선거 캠프에서 미래캠프위원장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출신의 전략기획가로 알려진 윤 전 장관은 그 동안 안철수 후보의 멘토로 통했으나 지난해 말 안 후보가 "윤여준 전 장관이 제 멘토라면 제 멘토는 김제동, 김여진 씨 등 300명쯤 된다"는 발언 후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6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골목상권 보호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문 후보는 '정글경제를 사람경제로'라는 주제로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털어놨다. 문 후보는 "경제민주화라는 것이 먼 곳에 있지 않다"며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살리고 활기차게 만드는 것이 바로 경제민주화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적합 업종 보호 특별법 제정 ▲대형마트 신고제의 허가제전환 ▲대형마트 영업시간 및 시급품목 제한 ▲골목상권 카드 수수료 인하 등을 공약했다. 이 자리에 함께 배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대형만트 영업제한 정책과 관련해 "조례상 문제가 있어 지연되고 있으나 새롭게 (영업을) 제한하는 조례를 개정할 생각"이라며 "(전통시장에) 주차장을 만들면 좋은데 구체적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인태연 전국유통상인연합회 회장은 "경제민주화의 대상으로만 중소상인을 보지 말고 주체로 봐 달라"며 "민주당 내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중소상인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미아
▲이정희 남편 심재환 음주운전 [일요시사 온라인팀=박대호 기자]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오는 25일 대선출마 선언을 앞두고 남편 심재환 변호사의 음주운전이라는 돌발 변수에 골머리를 썩게 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심 변호사는 서울 회현동 백범광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심 변호사는 호흡기 측정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동 0.094%가 나왔지만 이에 불복하고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 현행법상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 이상이면 면허정지, 0.1% 이상이면 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경찰은 심 변호사의 채혈 검사결과가 나오는데로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통상 채혈검사 결과는 보름정도 걸린다. 한편 심상전 전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에서 제18대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한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대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각구도 속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그리고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 동안 '대세론'으로 입지를 굳혀오던 박 후보의 지지가 급변하고 있어 대세론이 사실상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 대선 공식 출마 선언 후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문 후보의 선전도 계속되고 있다. 먼저 KBS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1~22일 양일간 실시한 조사에서 안 후보는 49.9%의 지지율로 41.2%에 그친 박 후보보다 8.7%포인트 앞섰다. 한겨례신문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같은 기간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49.7%로 박 후보 44.6%를 5.1%퐁린트 차이로 제쳤다. 또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22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48.2%의 지지로 44.3%의 박 후보를 3.9%포인트 앞섰다. 박 후보와 문 후보 간 양재대결에서는 문 후보의 약진이 두두러졌다. KBS와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문 후보는 45.9%의 지지로 45.0%의 박 후보를 0.9%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48.9%로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대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선에서 40대의 표심이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의 유권자 분석 자료에 따르면 40대가 1987년 대선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제치고 최다 유권자 연령층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40대 선거인단 수는 887만5643명으로 전체 유권자(4052만8052명)의 21.9%를 차지한다. 이는 2002년 대선에서 30대가 전체유권자 중 25.1%인 879만697명으로 40대784만4964명(22.4%)보다 2.7%포인트 높았던 상황을 뒤집은 것이다. 아울러 2007년 대선 당시 30대가 862만7865명 22.9%로 22.5%(847만 9249명)의 40대보다 크게 앞선 것과 대조된다. 역대 대선에서 40대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40대에서 승리한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한 패턴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2002년 노무현 당시 후보는 40대에서 48.1%의 지지율로 47.9%에 그친 이회창 후보를 따돌리고 제16대 대통령에 이름을 올렸다. 실제 득표율에서도 노 후보는 48.9%로 40대에서 46.6%에 그친 이 후보보다 앞섰다. 정치권에서 40대 표심에 주목하는 이유
박선숙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박선숙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19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선거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20일 안철수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박 전 의원이 선거 전반을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알렸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작고한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 계열인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 의원으로 지난 4·11 총선에 앞서 야권연대 협상 실무단 대표를 맡아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 단일화를 이끈 바 있다. 세종대 역사학과를 졸업한 박 전 의원은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좌했고 김 전 대통령 재임기간 중 첫 여성 대변인 및 공보수석을 역임했다. 또한 노무현 정부 시절 2녀간 환경부 차관을 지냈다. (사진=뉴시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구세군 회관에서 가진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검찰이 19일 오전 LIG본사와 LIG건설에 대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부장검사 윤석열)는 그 동안 LIG그룹이 지난해 3월 기업회생절차(구 법정관리)를 신청한 LIG건설의 CP(기업어음)을 부당 발행한 의혹에 대해 수사해 왔다.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것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숨기고 CP를 발행한 혐의로 구자원 LIG그룹 회장 및 LIG홀딩스 대표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면서다. 수사의 초점은 LIG그룹이 LIG건설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함으로써 LIG건설이 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이 점을 알고도 LIG건설이 242억2000만원의 기업어음을 발행하다록 한 의혹이다. 한편 LIG건설은 최근 불어닥친 경기 침체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의 여파로 자금난을 겪다 지난해 3월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 그해 9월 법원으로부터 강제인가를 받았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여론 전쟁이 본격 시작됐다. 지난 16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된 문 후보와 오는 19일경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안 원장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치열한 수 싸움의 서막이 열린 것이다. 특히 ‘문-안’의 단일화 협상에서 여론의 추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지층 흡수를 위한 양 캠프의 각축전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이 17일 대선 후보 정기 여론조사를 각각 발표한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간 야권 단일화 선호도 싸움에선 문 후보와 안 원장이 박빙 대결을 벌이는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9월 둘째 주(10~14일)에 실시한 ‘야권 단일화 선호도’ 여론 조사에선 문 후보가 처음으로 안 원장을 앞지른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야권 단일화 후보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문 후보는 41.9%를 기록해 36.9%에 그친 안 원장을 5%p 앞섰다. 지난주 조사보다 문 후보는 4.5%p 상승한 반면 안 원장은
민주통합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18대 대통령 선거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사대상을 민주당 지지자로 한정했다는 점에서 조사의 신뢰성에 다소 의문이 가는 부분이 있다. 17일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민주당 지지자 3800여명을 대상으로 대선 다자구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후보는 43%의 지지를 얻어 35%에 그친 안 원장을 8%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묻는 물음에 응답자 중 8%만이 지지의사를 밝혔다. 또한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파 560여명을 대상으로 한 대선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원장은 27%를, 박근혜 후보는 22%, 문재인 후보는 16%의 지지를 각각 획득했다. 비록 안 원장이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전주에 비해 지지율이 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문 후보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지지층을 고려하지 않은 주요 대선후보 다자구도 지지율을 살펴보면 박근혜 후보가 4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안철수 원장과 문재인 후보가 각각 20%와 18%의 지지를 얻었다. 박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최근 이동통신사들의 과도한 보조금 지급으로 10만원대로 판매되던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단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갤럭시S3 단종설에 삼성전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14일 <뉴스토마토>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근 KT의 '갤럭시S3 대란'으로 인해 재고가 다 소진될 만큼 갤럭시S3 32기가비이트 모델이 팔려나갔고 헐값판매라는 논란에 이통사와 삼성전자 모두 이미지에 타격을 입어 32기가바이트 갤럭시S3 모데을 더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 갤럭시S3 32기가바이트 모델에 대한 수요가 남아있고 고장시 교환해줘야 하는 대체 물량을 위해 국내에서 정식 발매되지 않은 해외수출용 16기가바이트 갤럭시S3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매체는 SK텔레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32기가바이트 갤럭시S3(SHV-E210L)의 경우 수량이 없다는 확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현재 갤럭시S3 단종설은 시장의 수요에 비해 공급 차질에 따른 공급량 저조와 32기가바이트에 대한 물량 부족으로 소비자들에게 16기가바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13일 오후 3시 50분부터 4시 25분까지 약 30여분 간 환담을 가졌다고 안 원장 측 유민영 대변인이 전했다. 유 대변인은 "안 원장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울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의 기대를 전했고 박 시장은 1년 전 상황을 회고하며 다시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원장이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지속적으로 많은 분야의 분들과 만나고 있다"며 "이날 자리는 박원순 시장의 초청으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정준기 전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공보위원의 안철수 원장 대선 불출마 종용 의혹과 관련해 정 전 공보위원이 안 원장 측에 협박했다고 주장한 택시기사가 12일 민주통합당 송호창 의원과의 통화에서 자신의 주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송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과 택시기사 간의 통화내용을 실시간으로 언론에 선보였다. 이날 택시기사는 정준길 전 공보위원이 본인의 이름을 직접 밝혔으며 "안철수 원장이 나오면 죽는다"는 말을 여러번 반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택시기사는 건대입구역에서 정 전 공보위원을 태우고 광진경찰서 앞에서 내려줬다고 말했다. 이는 직접 운전하던 중 통화했다는 정 전 공보위원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척되는 점이라 주목된다. 때문에 사건의 실체와 윤곽을 가려 줄 결정적 증거로 택시 내부에 설치된 블랙박스 확보가 주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블랙박스 확보와 관련해 "증거 확보를 위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전 공보위원은 택시기사가 정 전 공보위원이 협박했다는 주장을 펼친 후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자동차 사고를 당해 입원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그동안 통합진보당은 당 내분 사태로 국민 앞에 다툼과 추태를 보여드리며 끝없이 추락했습니다. 결국 당을 수습하지도 못하고 분당을 막아내지도 못한 결과를 안고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죄의 심정으로 용서를 청합니다. 사태를 수습하고 당을 혁신하라고 당 최고의결기구의 명을 받고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당대표의 책임을 졌던 저는, 혁신과 단결이라는 양팔을 펼치며 최선의 노력을 다 하였지만, 결국 통합진보당은 분당이라는 최악의 사태까지 이르렀습니다. 분당만은 막아보자는 중간지대 당원들의 간곡한 호소와 당 바깥의 분당에 대한 걱정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대로는 살 수 없다는 절절하고도 상식적인 절규 앞에 저는 고뇌하고 또 고뇌하였습니다. 양팔을 벌려 이쪽과 저쪽을 손잡고 잡아당겨 보려했지만 손이 닿질 안았습니다. 당내 비민주질서와 조직적 경직성으로 굳어버린 한 쪽과는 이대로는 살 수 없다며 주저앉고 뒷걸음치면서, 양쪽의 거리는 시간이 갈수록 멀어져만 갔습니다. 저는 행유부득 반구제기의 마음으로 이 모든 책임을 지고 저의 건강을 제물로 삼아 분당을 막기 위한 마지막 기적을 희망하였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 하였지만 그 모든 것이 허사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는 그칠 줄 모르고 이어지는 통진당 내 신·구 당권파 간 극심한 내홍이 결국 분당으로 굳어져 가는 현실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당 대표 사퇴와 함께 당적 탈퇴를 선언했다. 아울러 새 진보정당에 대한 각오와 다짐도 전했다. 강기갑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당 대표로서 혁신과 단결이라는 양팔을 펼치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통합진보당은 분당이라는 최악의 사태까지 이르렀다"며 "구당부득 반구제기의 책임을 통감하며 오늘 당 대표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은 실패했고 셀 수 없이 많은 당원들이 당을 떠나갔고 당의 근본인 노동자들이 지지를 철회했고 농어민 빈민들의 지지철회도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노동당에서부터 이어져 온 통합진보당의 당적을 내려놓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당 내분으로 인한 5·12 중앙위 사태를 겪으면서 지난 8년 간 의정활동의 소신과 긍지가 송두리째 무너져 내림과 동시에 자괴감에 하염없이 울었다"며 "진보의 순결성이 진보의 발길에 짓밟히는 모습에 가슴이 무너졌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강 대표는 "진보라는 본질의 항아리를 끌어안고 그들
대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2 대선여론조사'에 다르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양자 대결에서 박 후보는 47.3%를 얻어 44.3%에 그친 안 원장을 3%포인트 차로 따돌리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박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50.4%의 지지를 획득, 39.3%에 그친 문 후보를 11.1%포인트로 앞섰다. 특히 박 후보와 안 원장 그리고 문 후보 간 다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42.4%를 얻어 23.0%와 17.5%의 지지를 획득한 안 원장과 문 후보를 앞섰다. 특히 이번 조사는 '안 원장 대선 불출마 종용' 의혹 직후 실시된 것이어서 여론의 흐름을 살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 후보는 폭로가 이뤄진 지난 6일 47.3%의 지지율을 얻었으나 7일에는 46.3%로 1% 하락했다. 그러나 안 원장도 44.7%에서 44.3%로 0.3% 하락하는 등 동반 지지율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